Aureves [1227628]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0-27 01:07:52
조회수 380

대학 갖고 다투는 건

게시글 주소: https://1ff8ipsi.orbi.kr/00069637520

친구가 아님

그냥 친구라는 포장지로 감싸진 경쟁의 대상임

선의의 경쟁? 난 그런건 잘 모르겠던데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고 관계가 오래갈수록 서로의 희비가 교차되는 순간이 반복되는데

그때마다 당했던게 쌓이고 쌓이면서 서로 놀리다가

나중에 한명이 선을 넘고 감정상해서 틀어지게 되어 있음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둘다 잘된 케이스이고 서로간의 격차가 크게 의미 없을때 정도? 그게 아니라면

언젠간 한명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경우가 생길테고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누가 승자고 패자인지를 알게되는 순간이 올때

관계는 허물어지게 된다고 생각함

유대감이 사라지는 순간 더이상 친구같지 않게 느껴짐

이래서 유유상종인가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