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수험생이라면 이 3가지는 꼭 멀리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화롭게
잠을 즐기다
어기적 어기적 일어나서
밖에서
뼈해장국으로
아침 겸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온 뒤
칼럼을 쓰고 있는
래너엘레나입니다.
(배가 부르군요)
자
오늘의 주제는
" 수험생이라면 이 3가지는 꼭 멀리하세요 "
라는 주제 입니다.
수험생이라면 어디에 사는 누구든지
이 녀석들만 제대로 떼어놓아도
성적이 오를거라 장담합니다.
집중하세요!
-
첫째. 음악 (MP3)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네. 첫째는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 듣는 분들 많으시죠~?
공부 중에 한 번 듣게 되면
계속 듣는 중독성도 중간 이상이지만
상대적으로 죄책감을 덜 느끼게 하는 속성은
거의 최종보스를 능가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공부 집어치워! 이 음악에 몸을 맡겨! 예에!)
특히 가사가 있는 음악들이
가장 파괴적인데요.
보통 이들은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며,
학생들에게
' 난 음악을 들었지만 펜은 잡고 있으니
몇 시간 내내 줄곧 공부를 했다'
라는 생각을 바이러스처럼 침투시켜
공부를 나태하게 했다는 죄책감을
줄여주는 치명적인 녀석입니다.
물론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성적대의 학생들 중에서도,
MP3를 들으며 공부하는 학생은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음악을 들으면 수학문제가 잘 풀린다구요?
그건
음악 때문에 수학 문제가
잘풀리는게 아니라
음악을 듣기 때문에
시간이 잘가는 것입니다.
절대 착각은 금물!
진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이 음악을 듣지 않고 수학 문제를 풀었다면
훨씬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당신이 음악을 듣지 않고 공부를 해왔다면
훨씬 더 많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죠.
어떤 분들이 이렇게
자주 말씀하시더라구요.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안하는 것보다 차라리
음악들으면서 하는게 더 좋다고.'
여러분, 수능 시험 보실 때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수학 문제 풀기 싫으니 안푸는 것보다
음악들으면서 푸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실 건가요?
정말 인간에게 어떤 힘이 있는지
전혀 모르지만 이 100분 동안은
온전하게 절대 내가 하기 싫다고 느끼는 생각,
귀찮음 그리고 음악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시험지에 있는 수학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람은 이래요.
결국에 자기 마음 컨트롤해서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일로
만드는 능력이 모두 있습니다.
매일 공부하실 때도
항상 이 사실을 생각하세요.
평소에도 단련만 한다면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어떤 시간에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음악의 도움 없이두요.
음악은 이런
능력을 연습할 기회를
먹어치워버릴 뿐입니다.
음악, 당장 멀리하세요.
둘째. 컴퓨터
중간 보스 컴퓨터입니다.
얘는 꼭 단점만 있지 않습니다.
필요한 인강을 수강하거나
래너엘레나의 칼럼 읽어 보게하는
장점도 있지요.
(끄덕끄덕)
하지만 그건 딱!
거기서 끊었을 때 입니다.
그 장점들은 오히려
학생의 죄책감을 줄이고,
양심을 속이게 만드는
핑계거리가 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PC카톡과 같은 SNS,
예능,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등등..
에 시간을 허비한 다음에
' 저 인강 들었어요. 래너 칼럼 읽었어요. '
(제 칼럼을 핑계로 이용하는 사람은 없겠죠?)
라고 변명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컴퓨터는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는게 좋고
이용해야만 할 때는
자신에게 감시자를 붙이거나
이용할 것만 딱 이용하시고 꺼버리는 게
수험생한테 좋습니다.
셋째. 핸드폰 (2g, 스마트폰 모두 포함)
얘가 삼대장 중 가장 거물인
' 타임 블랙홀 (Time blackhole)'
이라고도 불리는 핸드폰입니다.
세 놈중에 가장 강력해서
최종 보스라고 봐도
무방 합니다.
이놈을 꼬옥 간직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시간은 이놈 속으로
끊임없이 빨려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얼른 끊으셔야 되요.
(처음엔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도..)
이 핸드폰은
사용시에 죄책감은 상대적으로
많이 들게 하지만,
시간 낭비가 어마어마하고
중독성은 그 모든 것을
무력하게 만들만큼
강력합니다.
반드시 정지를 시키시든지,
꼭 필요하다면 꺼놓고
매일 아침 부모님에게 맡긴 후
하루 일과 (공부) 가 다 끝난 뒤에
잠깐 필요한 사항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잘 보셨나요?
아마 읽으셔도 실천 안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특히나 습관처럼 위 세가지를 쓰셨던 분들은 더더욱이요.
꼭 제 3자 (부모님)의 개입을 통해서라도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수험생이라면
이 3가지는 멀리하세요!
바로!
지금!
당장!
롸잇나우!
감사합니다.
2015. 2. 27
래너엘레나
' Only I can change my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줄 수 없다
ㅡ 캐롤 버넷 (Carol Bu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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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수가 없군요.ㅠㅠ
저도 이해가 잘
이해가 가지만 수험생이라 슬프다...
연애보다 끊어야 하는게 스마트폰이라 생각함. 그래서 연애를 끊음.
오타난거 아니죠?
음악은 별로 멀리안해도괜찮은듯
멘탈나가서 ㅈㄴ하기싫을때 쉬거나 안하는것 보.다.는!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는게날듯
잠깐던짐<<<<<<<
멘탈 나가고, 하기 싫을 때 음악에 의존하는 것보다 아예 마음이랑 멘탈 다시잡고 공부에 집중하길 바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일까요? 관련해서 칼럼도 많이 썼는뎀..ㅠㅠ
현역이라서그런가 선배들이 음악들으면서라도 조금이라도더하는게 낳대요
낳군요..흠.. 뭐 강요는 안하지만 제가 책임지고 가르치는 학생이라면 음악 듣지 말라고 하겠습니닷
낳그로임
그게 더 '낳'겠네요
송곡여고!
선배님 같이 밥 먹어요 헤헤
선배님 저도 밥 같이 먹어여 ㅋㅋ
사주시나요? 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가장 큰건 오르비.
공부법이나 자료 찾는다고 오르비 들어와서 놀고있음 ㅠ.
음악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염
맞아요.. 2g폰 소유중인데 혼자 적적할때 밍글맹글 해서 ㅋㅋㅋㅋㅋ 그시간에 단어외울려구요
뭔가 귀엽 밍글맹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순간순간 보이는거 찾아가면 꽤 재밌어요 !
윗분말 공감 오르비들어와서 노는거ㅋㅋㅋ
수학풀때만 노래듣는데 안되나요 ㅠㅜ? 노래들으면 독재하면서 스트레스도 덜받고그러는데 물론 안풀리면 이어폰던지지만ㅋㅋ
저는 너무조용하면 오히려 집중이안되는거 같아서 백색소음이라 해야되나? 암튼 그거 들으면서 하는데(선풍기 소리 ,카페 소음 등등)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수능 수학 시험 장소는 아마 무지 조용할텐데 그것에 맞추는 게 좋지 않을까요?
추가로 부모님의 신용카드
돈이 있으면 어디 놀러가거나 뭐 사먹으로 나가게 되서 집중력깨버림...
솔직히 음악 진짜 간과하면 안 됌.. 이게 시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음!!!!
연애는요!
그게 둘 다 공부를 잘하면 시너지 효과고,한 명이 부진하면 그 때부터 좀 멘탈이 연애나 공부나 박살남ㅇㅇ..
안하는게 '옳'습니다
남자들은 제일 공부에 독이 손운동이죠.
피로감.
집중력저하.
자괴감.
합쳐서 250일기준 50일은 버리고 시작하는거
해결법좀
욕정에 이기지못하고 그만 자괴감에 빠지고만다
오르비도 포함해야.. 가장 큰 단점은 죄책감이 없다는거...
음악을 제일 멀리해야하는것 같아요! 저 현역땐 노래들으면서 공부하는게 그렇게 좋았었는데 대학가서 과제, 시험 폭풍 있을때 노래들으면서 하려니 막상 한게 별로 없다는걸 알았죠(공대여서 주로 수학 공부했었어요) 음악 들으면서 공부가 잘된다고 하시는 분들 들었을 때와 안들었을 때의 공부량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 그럼 바로 정답이 나올걸요? 막상 많이 한거같지만 실상은 그런 느낌일 뿐이라는거! 그래서 저 다시 수능 준비하는데 요즘엔 노래 들으면서 공부 절대 안해요!
래너님 칼럼 잘보고있습니다~
님 칼럼 재밌어요~
저기 먹을껀 포함안되나요
공부할때음악들으면서하는거...ㅎ 그러다재수하게된거같애요ㅜㅜ 지금은 좋아하는노래만 몇개 저장해놓고 쉴때 가끔듣고있어요ㅋㅋㅋ현역때의아픈추억 ㅜㅜ
최근 연구에서도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거의 절반정도로 떨어진다는데 음악 들으면서 수학푸는 제가 한심해지네요 ㅠ
칼럼 정말 언제나 도움되고 감사합니다
음악도 가사없는 음악은 괜찮은것 같아요.
그 음을 배경으로 삼는정도?
무조건 안듣는것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음악' 부분 살짝 보충해서 수정했습니당
딴건괜찮은데 음악은 공감이 잘 안되네여 오랜시간공부하다가 집중떨어질때 음악들으면 좋은데
레너칼럼 빼고 저한테 해당하는건 없네요! ㅋ
3개 다 해당될것같아 무섭다... 3개 다 내 옆에있는것들인데.. 감사해요 알듯말듯한거를 콕 집어주셔서.
+ 오르비 + 인간관계(동성 이성 포함)
래너님 항상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집중력에 관한 칼럼은 언제쯤 쓰실 예정인가요 ?? ㅠㅠ
집중력 관련된 칼럼은 블로그엔 이미 3개정도 연재되어 있어요! ㅋㅋ 2주 정도 기다리시면 오르비에도 올라갈거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