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학 4수 고민중인데 미치겠네요
현역 24544 재수 22215 삼반수 22222인데... 이번에 아주대에 가게되었습니다. 가나군 다 떨어져서요. 왜하필 올해 폭나서... 올해 무조건 끝낼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짜증나고 뭔가 다른얘들보다 훨씬 더 뒤쳐진거같네요. 저보다 시험못본친구는 수시로 성대를 갔고.. 부모님은 이젠 지치셨다면서 금전적 지원과 관련하여 4수를 반대하시고 차라리 약대편입을 하라고 하시는데 그것도 쉽진 않잖아요. 거기다 자연과학계열과가 아니라서 더 그렇고요. 그래서 무휴학 4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어머니께 반드시 인설의를 가겠다고 하고 강대 주말반을 다니려고했는데.. 오늘밤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꿈이 없거든요. 그나마 있는꿈은 편하게 결혼안하고 혼자살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이고... 평범한 직장인 되는것보단 전문직을 하고 싶지만 반드시 의대가고싶다는 생각도 없고, 만약 의대를 간다면 의대의 그많은 공부량을 버틸수 있을지, 차라리 그런거면 한의대를 목표로하는건 어떨지, 그런데 4수까지 해서 한의대를 가야하는지.. 또 금전적으로 아버지께서 제가 몇살때까지 버텨주실까하는것도 걸리고... 단지 지금 4수를 하려는게, 받은 성적에 비해 훨씬 낮은 대학을 가기때문에 그런것도 있거든요. 자존심 상하기도하고 원서를 그따구로 쓴 저를 욕하기도 하고...
모든건 제잘못이고 너무 팔자좋은 꿈이라는건 저도 압니다. 일단은 말 그대로 꿈이니 너무 뭐라하진말아주세요.. 아무튼 여러분은 제 상황이면 어찌하실건가요? 진짜 잠도 안오고 미치겠습니다...
3수 아주대가서 공부 or 편입준비 vs 무휴학 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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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데 학식충들아 인스타 에스크 같은거냐??
아니 왜 중대안쓰고 아주대쓰셨어요??
저는.. 일단다니시는걸 추천해요
해물사 3칸 떴었고 올해 생긴거라 변수도 있을거같아서요. 거기다 그러면 가나다군 칸수가 4 2 3되니 삼수입장에선 리스크가 커서요
가나군을 성대 성대 쓰셧나요?
저랑 너무 비슷한상황이셔서 안타깝네요 전 그냥 학교 다니고 다시한번 쳐보려고 하는데..
아뇨 한의대하나랑 ky중 한군데 썼어요. 후.. 다시하기엔 나이가 많고 지치기도하고.. 너무 고민됩니다..
꿈이 없다는 말에서 느낀건데 꿈을 가지시면 이런상황에서도 잘 극복하고 남신경안쓰고 다시한번 도전하실수있지 않을까요??
네. 근데 그 꿈이, 정말로 안생겨요. 제가 뭐든지 흥미가 빨리 식는성격인데다가 빈둥거리는것만 생각해서.. 그러다 공부안해서 망친것도 있지만 하여튼... 많은분들이 답글달아주신걸보니 편입쪽도 마음이 기울긴 하네요
닥 전자입니다. 무휴학+4수는 말도 안 됨.
근데 이 갈등이 해결이 안되네요. 대학이 아주대라 학벌보는 서성중경이연가 쪽엔 약대편입 서류도 못내밀거같아서.. 메이저약대에 가기 힘들다는게 뼈아프네요
아주대 과가 전자면 그냥다니시다 무휴학사수추천
일단 전자는 아닙니다..정보통신쪽
근데 평백93정도 되시는거같은데 서성한뚫리는과가 없으셨나..
그리고 갠적으로 피트준비도 힘들긴하지만 아주대약대도 나쁘지않다고봐요 아무래도 자교생우대하니
그런가요.. 암튼 너무 힘드네요. 생각을 정리하는게.. 아주대가려고 삼수한게 아닌데라는 생각도들고 참.. 그래도 조언감사합니다
4수 부터는 정말 선택입니다. 앞으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에 꼭 필요한 선택인지, 본인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지 등등 정말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세요. 본인이 가장 힘들걸 알기에.. 소신있게 그리고 후회없는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내로 이 생각이 정리되었으면 좋겠네요..
편입해서 1차 여러군데 합격하고 중경외시중 하나 딱 성공한 장수생인데요 편입하지마세요 정말 너무너무 헬이고 차라리 수능보는게 낫습니다 게다가 글쓴이님은 수능실력도 있으니 1학기반수를 추천합니다 물론 학기중에도 수능공부 놓지마시고요... 편입진짜 어려워요 ;;
편입은 약대만 생각하고있어서요. 근데 서류보는게 헬이네요. 거의 절반은 서류로 먹고가니..
점수 아쉽네요. 전문직 목표로한다면 일년투자가 값어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신 4수부터는 공대쪽은 뜻을 접으셔야할거고 무조건 한의대 이상은 가시는쪽으로 하셔야할거예요
아.. 점수가 너무 아까워서 그렇긴해요..약대편입을 노릴건지 무휴학 4수할건지 아직도 헤메고있네요.. 4수이상이면 공보의끝나면 31인데 괜찮을까요?
저도 대학 늦게가는입장에서 괜찮다 괜찮지않다 말씀드리는건 주제넘는일이네요.
이미 님은 늦으셨고 그 늦은만큼의 시간손해는 어딜가든 있을수밖에 없어요
설령 올해 대학 가셔도 당연히 늦은거구요. 아주공대면 삼수생도 별로 없을겁니다.
늦었지만 괜찮을까요 라는건 남들에게 물어보셔야하는게아니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셔야할거같습니다. 그거 감수하면서 일년 더 진로 늦추실수있는지.. 그리고 그 늦은대가 감수하고 앞으로 사실수 있을지요.
늦었다는건 인지하고 있긴 합니다. 자기합리화 하면서 눈을 돌리고 있었죠... 대충 어느정도 마음이 잡혀가긴합니다. 4수보다는 그냥 소프트쪽에서 최고가되려고 노력하거나 편입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늦었으니 포기해라 란말이ㅇ아닌데 의도가 잘못전달된것 같네요.
점수 제가봐도 아쉽습니다. 삼수하셨으니 더욱 아쉽겠네요.
성대공대 갈점수였단거 누가 알아줄일이 있겠나요?
그러니 더욱 마음아프지요.
뒤늦게 사실 지금 학교다니신다해도 어려운일은 많을겁니다. 친구가 아주공대 재수해서 전자과 들어갔는데 재수생이 별로 없어서 힘들어하더군요, 저도 재수해서 단대공대 들어갔었는데 재수해서 온사람이 거의없어서 한학번 위 선배랑도 서먹서먹하고... 그랬던 기억이있네요. 삼수면 더 어려우실거예요.
늦었기때문에 그만두고 학교나 다녀라 란 말이 아닙니다. 늦으셨기에 이젠 그만큼 앞으로 시간과 선택이 더 귀중하게 쓰셔야한다고 생각해서 드린말이고요,
저는 정말 늦은나이에 치대 입학하게되었고 제때 입학하는 친구들에 비해 어려움도 많이 겪을거라 생각은 들지만.. 저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당연히 그런 뒤늦음으로 인한 불리함쯤은 별일 아니라여겨집니다. 적어도 진학 못하는거에 비하면..
님은 어떨지 모르지요, 이부분은 스스로 생각해보셔야할 일이고요.
뒤늦게 진학하면서 생각한건 생각보다 뒤늦게 돌아가는사람도 많다는겁니다.ㅁ물론 엄청 많고 흔한건 아니지만요.
같이 입학하는 동기들 보면 거의 재수 삼수부터 시작하더라구요. 그정돈 흔하고.. 한의대쪽은 더 늦게오는사람도 생각보단 많이ㅁ보이는거같아요.
따지고보면 엄청나게 늦은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늦은만큼의 디메릿은 감수할수 있어야 할거란말을 드리고싶었네요.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고민충분히 하시고 앞으로 시간도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대로 약대준비나 편입준비가 결코 수능준비보다 노력이 덜들어가진 않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리들님 말씀 듣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기한건 아니고 금전적인것과 제 인생과 가족의 인생까지 고민하고 내린 결론입니다ㅎㅎ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느껴서요. 오후부터 지금까지 잠도 안자고 고민해봤습니다.. 강대 합격 취소시키고 지금부터라도 대학생활에 집중할까 합니다. 까짓거 아주대에서 탑이 되죠 뭐. 댓글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님이었다면...
1학기아싸로 수능공부놓지말고 2학기휴학해서 의/치/한/수 갈것같아요
ㅋㅋ 저도 그런 생각으로 강대 주말반 신청했는데.. 도전은 여기서 멈춰야할거같네요.
그래도 의견 감사합니다.
멈추세요 올해 수능 더친다고 점수가 오르거나 심지어 무조건 유지된다고도 장담 못한단걸 아시잖아요 . 저희 형이 장수 실패하는걸 봐서 장수가 얼마나 힘든지 대충은 알거든요 정말 힘드실거에요 . 수능만 바라보시는것보다는 늦었지만 대학생활 하시면서 눈을 좀 넓히셔도 좋을것같아요 . 아무리 학벌이 중요하다 한들 장애물이 수능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음 장애물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뒤집으실수 있으실거에요 .일단 대학 가시는걸 추천하고싶어요 전
진짜 원서 실패네요 저돈데 과하나잘못써서 떨어졋어요 당연히 후자죠 더이상 잃을것도 없음
저성적이면 추추추합으로 연고대도 가능성이 있는데 아깝네 만약 다시 한다면 의치한 외에는 의마나 없을 듯
그냥 아주대 다니세요.
일단 후회가 남으시겠지만 재수와 3수결과를 보면 성적이 정체되어있군요. 전문직이 진짜 하고싶으시다면 성적을 유지하시고 수의학과 들어가는것을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남이 인생 대신 안살아줌 패배의식으로 학교 다녀봐야 자부심 가지고 학교 다니는 애들 못이겨요 마음을 정리하시던가 함더 하시던가..
집에 여유 있으시면 그래도 사수까진..
저랑 점수가 너무 똑같네요.. 전 성한 둘중하나 붙었는데ㅜ 반수하려구요 힘내세요.
약사에 뜻이 있으셨나요?
그렇지않다면 피트는 비추입니다
피트 또한 수능보다 어려우며, 해가 갈수록 계속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피트 볼바에야 수능재도전이 승산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