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답이 뭘까요...
32323→42221 재수문과입니다... 국어 항상 자신감 없었는데 평소랑 다르지 않게 나왔고요.. 수학은
6,9모의고사 1 나오다가 행렬하고 30번 틀렸어요. 영어는 항상 하나씩 틀렸는데 수능에서 93 받아서 2등급 나왔습니다. 사탐은 세지에서 하나 사문에서 하나틀렸고요.
제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숭실대부터 밑으로 내려갑니다. 삼반수를 하기에는 2학기가 휴학이 안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그냥 대학 가는게 괜찮은 선택인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그런데 국어는 다시 공부해서 올리고 싶고,, 다른 과목들도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더 힘든건 자존심인거 같아요. 너무 쪽팔리죠. 현역때는 바라보지도 않았던 대학이거든요. 현역 때부터 눈만 높아서 담임쌤이 쓰라던 입사까지 쓰지 않고 (중경외시 라인) , 수능 잘보고 싶어서 현역 때 재수 결심하고 바로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스스로 재수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어요. 등급은 비슷하게 나왔을지라도 표점은 정말 많이 올랐거든요. 그런데 점점 부족한게 많아지고 재수해서 대학 라인이 그 정도라는게... 쓸데 없는 꿈만 가득했던건 아닐였을까 생각하면서 인정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조언이 될 수 있는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26학년도 수능 응시하려고 하는데 물리 사문 선택할까 합니다 아예 사탐 2개를...
-
예비 고3 3-4등급 영어 커리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0
목표는 1등급입니다 고3 3, 4모 풀어보면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씩...
-
안사랑해도 나한테 심하게하면 상처받나? 근데 뭐또 생각해보면 죄다 사랑해서...
-
수능, 당신이란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omr마킹을 할적이...
-
외대 정치외교 논술 가야하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친한 동생건데 이 성적대는 아는 게 없어서 언미영화생 33453 국수 다...
-
이과의 자존심만은 지키리라
-
네번을봤는데도 까먹네 자꾸 모평이랑 뒤죽박죽 ㅎ 한달뒨줄
-
다이소에서 파는 봉투로 될까뇨?? 뭘ㄹ로 보내여 하지
-
생기부 내용 모름 본적 업음뇨
-
[수요동물원] 표범 얼굴에 가시 꽂은 산미치광이 “죽을 때까지 아파보거라!!!” 2
전광석화 역습으로 표범 가시범벅 만드는 장면 포착 설치류의...
-
평가원 #~#
-
물2 화2는 과학고, 영재고 애들이 하던데 생2 지2는 누가 하나요
-
메인글 재밌네 ㅋㅋ
-
Rc는 거의다 맞는데 lc는 비가 내리네요 Lc강사 추천해두실수 있나요??? 아니면...
-
면접 앞두고 개고생 중이다 졸업한지 꽤 됐고 평생 물지러라서 면접 준비 개 힘듬.
-
현역 때 대충 지거국 갈 성적 나오고 재수했는데도 그와 비슷하게 성적...
-
본인이제 말장난,비문학스타일로 변별하는거 못해먹겠음 차라리 양이 많아도 그 안에서...
-
언어와 매제 89 미적분 100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 화학1 47 물리1 50...
-
이거 맥이는건가 3
성적순으로 1학년에 전교 7등이었던지라 반배정 7반으로됐는데 2학년되고 많이...
-
대학 문과 영문 4
경희 영문 / 시립 영문 / 외대 ellt 과를 저렇게 3개 붙은 경우에는 어디로...
-
응 아닌게 맞아
-
그럼 대부분 사탐고르고 메디컬에 지원할텐데 단점이 뭘까요? 사람이 몰려서 경쟁이 빡세질까요?
-
ㅈㄱㄴ
-
부모님 강요로 삼반수 억지로 한건데 정작 성적이 고만고만하니까 복학하기 싫어서라도...
-
씨
-
너!
-
1학년때 답사 필수임?
-
미적 4점짜리 한 문제를 더 맞았을수도 있긴한데(아리까리함.기억 안남....)...
-
26 물리 선택 1
올해 6 9 수 전부 50받았는데 내년에도 물리 선택해도 될까요… 지금 바꾸면...
-
물2만표 몇봄? 0
메가는 73이던데 73은 안나올거같고 71만 넘겼으면
-
냐옹
-
수능끝난 오르비 0
별로재미없다,,
-
인생 어캄 3
하..
-
그래도 수능결과도나오고 한 12월중순부터 하는게 좋겠죠? ㅠ
-
이거 왜 배속이 안되냐;
-
국수영생윤정법 123 121 2 69 63 87 82 2 97 90 홍대 인문자전 가능?
-
최근에 워낙 바쁘게 사느라... 이거 여대들 이미지 진심 개조졌는데? 25학번 이미...
-
중논 갈말? 0
메가 기준으로 백분위는 언(94) 미 (97) 영(2) 물1(96)...
-
방금 광야 들렀다 왔어요
-
내 국어자작문제 다 맞혀버리네 지문이랑 문제주니까 다 맞힘ㅋㅋㅋㅋㅋ 원래 이새끼...
-
염전이어야만 함
-
국어때문에 ㅠㅠ
-
수능에서 생명 4 지구 3 받고 사탐런 할려하는데 이번에 생윤도 어려웠다해서 사고...
-
궁금하네요
-
오르비 특) 0
제목에 내용이 없으면 관심을 안줌
-
나 혼자 뭐하지 0
-
경기도거주 골라주세요
-
죄송해요 시어머님 ㅠㅠㅠ
-
할거 추천좀 8
집에 컴은 없고 피방 가기귀찮아서 모바일 게임하고싶은데 재밌는게 안보임 추천좀
젤 힘든게 자존심이죠. 남들은 현역 때 수시로 가는 대학을 내가 재수까지 해서 정시로 가야하다니.. 이런 생각 때메. 본인이 정말 미련이 남는다면, 그래서 다시 하면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삼반수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래서 이번에 삼반수 했거든요. 이젠 정말 후련하고 미련도 없네요 ㅋㅋㅋ ㅜ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정말 작년 제 모습이랑 똑같아서 도움 드리고 싶네요.
숭실대에서 삼반수해서 공군사관학교 붙었습니다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