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생명2보다는 지구1이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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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면서 과탐으로 생1지1 준비중입니다

지구1에서 생명2로 바꿀까 고민중이라 글 씁니다 ㅠ

제 이야기를 하자면 원래 경제 사문을 공부해서 계산이나 퍼즐 타임어택은 익숙해서 괜찮은데 지구가 좀 힘드..네요..

개념하고 기출돌리고 있는데 아 이거 선지가 생윤이랑 조금 비슷하더라고요 ㅠ

말장난이나 개념구멍을 찾아서 흔드는 느낌.. 이거 때문에 윤사 생윤 하다가 성적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엇는데 딱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사같은 역사에 진짜 약합니다..ㅋㅋ 어쩔땐 수학만큼 공부했었는데 한국사는 매국노만 겨우 벗어났어요, 동사세사한지세지는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저랑 안맞는과목인게 확실해보여서

이번 겨울부터 과탐 개념 시작해서 이제 끝나가는데

생명1은 고정할 거 같습니다. 암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냥 살다보면 겪고 듣는 일들에 이름을 붙여서 인과관계만 이어주면 암기량은 적더라구요 (이건 개인적으로 주워들은게 많아서..) 그리고 추론문제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그냥 언럭키스토쿠랑 아이큐테스트 느낌이라 재밋어요!(돌연변이는 어렵지만) 생1은 그냥 고정할거같습니다. 준비하면 잘 볼 수 있는 과목인거같습니다.

다만 지구1에서 생명2로 바꾸는 게 살짝 고민입니다

목표는 부울경 지역인재 메디컬이라 2과목 끼면 표점때문에 유리한 게 보이지만 지금 수학선택과목(기하)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서 새로 하는 과목이 3개라 시간압박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구1로 밀어붙여서 안정성을 높이는 게 좋을지 생명2로 갈아탈 지 고민입니다

나이도 조금 있어서 4교시때 연속으로 퍼즐-퍼즐 했을 때 체력이 받쳐줄 지도 조금 걱정되기도 하고요..

두 선택 모두 장단이 나뉘어서 고민 중이라 글 씁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문디컬은 하지 않습니다 ㅠ.. 제가 가고싶은 과는 문과로 지원이 힘듭니다

+ 서울대보다 지방 메디컬을 더 선호합니다.

	생1 지1	생1 생2
+	유명한 무난한 조합 1과목이라 선택자 그나마 많음 개념 끝나서 기출/실모만 돌리면 됨(지구는 기후파트 개념 남음) 그래프 해석 잘하는 편	부울경 지역인재 표점 이득 퍼즐문제 적성 맞음 생명과목 재밌음 화학하고 싶었는데 화학 위험해보여서 좋아하는 과목은 생명밖에 안남음 어차피 문과여서 과탐은 다 노베임
-	역사 암기 조금 재능이 적은편(ex 한국사) 체력떨어지면 말장난에 잘 낚일수도.. 지구 개념은 흥미롭지만 문제는 조금 재미가 떨어진다 지구 암살이 왜 유명한지 알거같다(1-3 진동 공포)	2연속 타임어택 감당(+4교시) 체력경쟁이 될 것인가? 수학 선택과목 변경으로 2과목 시간투자 많이 못함 생2 코돈은 버려야 한다면 표점 이득도 1과목이랑 큰 차이가 안날지도? 서울대 지원도 안할거면서 서울대 애들이랑 구서울대과목으로 경쟁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