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나의 전부, 카틀레야
너에게 주고 싶었는데 최후야
창가의 꽃병에는 너를 꽂아둘 테니까
제발 알아줘
차라리 너의 전부, 카틀레야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잠든다면
눈을 뜬 세계는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해
제발 돌아와줘
그리고 나의 전부가 사라지고
여름그늘 사이에서 잠들어도
네가 있던 세계를 어딘가에서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봐,
차라리 나의 전부, 카틀레야
너에게 주고 싶었으니 최후야
헤어짐의 시간은 알 수 없게 할 테니까
제발 웃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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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테니와 아카이 카토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