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지식을 단순히 주입하는건
죽은 교육입니다
학습자와 학습자들 사이의 소통, 그리고 학습자와 교사 사이의 소통을 중심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시키는게 올바른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학종은 현대 교육의 의미에 좀 더 부합해보입니다
진로탐색과 다양한 진로관련 경험을 해보고 그걸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정시커뮤인만큼 당연히 수시에 대한 반감도 크겠지만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해요
현대 교육은 존 듀이의 사상 위에 세워졌으니까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Why you clicked this?
-
백분위로 설대 자전이랑 고대 반도체 커트라인 아시는 분 있나요?
-
옵삐삐들아 행복해라 14
행복은 너희가 찾는 거야 하지만 행복하라는 말 한 마디는 내가 해줄 수 있어 그러니...
-
빨래
-
현실에선 오르비 안함
-
"수특표지론"
-
3시정각에 딱 자야징 11
-
잘자요 14
좋은꿈!
-
대학생이 공군 복무를 하는 와중에 짬을 내서 딸수있는 난이도인가요?
-
객관적으로 나도 성격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어딜가나 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
반응이라는 본능에 충실한 반응견입니다. 수능 국어는 김동욱 일취월장을 수강하시면...
-
재미써보여요
-
문형배 이어 이미선·정계선 탄핵도 국회 심사 돌입(feat. 이재명 제명) 1
국회청원(국민동의청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탄핵...
-
야무졌다 7
담에 또하자
-
매번 있는 wwe 처럼 글을 쓰지만 마음속은 ufc인
-
암산테스트 해설 9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 'y=s가 아닌 x=s와의 교점', 's의 값에...
-
이걸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성격을 가졌다면 그게 최고 아닐까요.
-
또 특정 당할라
-
한달만에 연락 온 알바 구인 한다고 할까 흠
-
뭔가다수용하려고하니 19
맘편해짐 너도옳고나도옳을수잇지않을가
-
내 고집대로 한번 살아서 원하는거 다이루면 되니까뭐.. 그렇지?
-
잠이오지않는밤 0
사실롤체하고있음
-
아흐 짜릿해
-
다들 잘자요 7
-
거울봤는데 1
은은하게잘생김 머리 다듬으면 완벽하겠네 미용실예약함
-
시지프 신화 마지막 구절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는...
-
어디가 나으려나 월요일에 은행 가야 하는데 충북대는 대학 옮기면 장학금 50 토해내야 함
-
키워드 적어주면 대충 맞춰서 추천해드립니다 예시곡까지 적어주면 정확도 업
-
그냥 어디 갔다 해주세요
-
도용인거 어케알았지.. 하
-
amf만들때 3
데킬라 비싼거 쓰니까 맛자체가 다르다
-
새벽 감성 ㅇㅈ 7
.
-
ㄹㅇ 암산으로 풀 수 있음 수정 : 30이하의 모든 자연수 k의 값
-
올해 읽었던 창작물중에 제일 소름이엿던 너무 슬펏음 10월에 나폴리탄 갤러리...
-
문제지 제작은 한달전에 끝났고 제3자 검토도 받아놨는데 언제쯤 업로드하는게...
-
글 지웠습니다 11
보기 불편한 분들 죄송합니다..
-
잘자요 굿나잇 4
-
햄부기온앤온 0
-
무라카미 하루키 9
다자이 오사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사카구치 안고 나츠메 소세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
시지프신화 6
맛있다
-
진짜 고맙다.. 내신충이라 그냥 동네 소규모 학원 다니면서 시중 교재로...
-
주홍글씨 5
첨 읽었을 때 너무 인상깊었음
-
숭실 벤처중소 3
숭실대 벤처중소 빠지시는 분이나 최초합/예비 받으신 분 계신가요…?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
함
-
고도를기다리며 11
기다리며
-
맞팔구 6
-
남자랑 여자랑 서로 사귀는 내용인데 진짜 비현실적임;; 그게 어떻게 되는거지
-
남극
-
초중고 12년 다 공학 다녔습니다. 공학의 낭만은.....솔직히 말해 연애 생태계...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종합이 좋을 것 같은데
학교와 교사의 수준차이가 학교별로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좀 불공정한 것 같기도
이 불공정하단 인식이 학교를 단순히 대학발사대로 보는 인식에 기인한다고 생각함뇨
그 말도 맞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환경에서 대학교육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들 입장으로서는 단순히 학교차이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로 시작하는건데 충분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불공정하게 생각하는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최소한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는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학습자의 니즈를 맞출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사고 출신이어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일반고 학생들, 그리고 제 동생의 모습을 보면 모든 교사가 그만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공급의 독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요층의 요구에 맞출 역량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가 수능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교육부의 당국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한국의 교육제도가 이상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은 연구기관이나 학문의 금자탑이 아니라 단지 취업발사대로 전락한지 오래고
취업발사대 가려고 중고교가 대학발사대로 전락해버림
프랑스처럼 엘리트들만 그랑제꼴 보내고 일반인들은 고졸로 잘만 살게 하면 괜찮을것같네요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5등급 6등급 맞고 가는 대학 나온 인력들의 노동능률이 고졸이랑 크게 차이있을것같진 않음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의 목적을 엘리트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쏘이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요즘은 오히려 학생이 교사에게 교과에 관해 궁금한 것만 물어보는 일방향이지만 방향이 반대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교과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화되고 분산화돼서 교사만 교육을 일방적으로 하는 건 별로라고 봐요
마치 예전에는 tv프로그램을 지상파만이 독점했지만 요즘와서는 ott까지 분화돼서 소비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프로그램을 고르듯이요
수능도 공부해보고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느끼는 거지만 공부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본인 원하는대로 할 때에만 효과적이라고 보는 입장임요
어디까지나 관념적인 생각이지만 수동적인 교육방식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들 원하는 직업을 찾아 공부하라고 하고 싶긴 합니다.
저도 일백번 공감합니다 ㅎㅎ 교육의 다각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