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2분의1 · 1247510 · 01/24 11:01 · MS 2023 (수정됨)

안녕하세요 전 5-6년전쯤 거기서 재수해서 지금 학교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입시판에서 이 정도 기간이면 정말 많이 변했을테지만 제가 그때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해드릴게요
1) 비용은 학원 기본 비용 (버스, 밥, 라이브러리) + 교재 비용 + 특강비용 등이 들어갑니다. 아마 1000이상은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그러나 수능 성적에 따라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면 조금 내려가겠으나 대충 이정도라고 생각해요
2) 학습 분위기는 대화하지 못하게 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교류도 아예 막는 분위기이긴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같이 졸업한 고등학교 친구들, 거기서 친해진 친구들끼리 조금씩 떠드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 점은 어느 재수학원이나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과 제일 높은 반이었어서 학습 분위기는 좋았는데 다른 낮은 반 같은 경우는 자기들끼리 끝나고 술 먹으러 간다는 등 뭐 그러더라고요
3) 차이가 나긴합니다. sky반이 젤 높은 반인지는 모르겠으나 높은 반일수록 아웃라이어가 속해있을 확률이 큽니다. 그 말이 뭐나면 그 학원에서 의/치/한 메디컬이나 서울대 진학하는 학생은 5명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 또한 강북청솔에서 문과 유일하게 서울대를 붙었고요 그니까 이 학생들과 같은 반이 되어 경쟁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양과 노력을 보며 자극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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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aiii · 1353199 · 01/27 23:05 · MS 2024

안녕하세요.. 강북청솔 다녔던 재수생입니다..
1) 먼저 비용은.. 셔틀과 급식을 다 신청하면 달에 150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컨텐츠를 신청하게 되면 조금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전 셔틀과 급식을 다 신청하지 않아서 컨텐츠를 신청해도 150은 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학습 분위기는 반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이 거기서 어떻게 생활하냐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원 기본 규칙은 학생간 대화 금지이긴 하지만 어딜가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학생은 있고.. 자신이 얼마나 규칙을 준수하냐에 따라 느끼는 분위기가 다를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규칙을 어기는 학생들로 인해 그렇게 방해받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전 생각보다 차이가 많아 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m1.2반은 라이브러리라고 하는 독서실을 따로 사용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공부하는 분위기나 학생들이 수험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습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졸거나 자는 빈도 또는 학생들의 공부 집중도는 주변에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차이가 꽤 컸던것 같습니다. N수를 재종에서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학습 분위기와 그로 인한 자극으로 재종에 들어온다면 m1.2반에서 재종 1년을 보내는게 더 N수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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