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의 고민, 기숙사? 자취? 통학? [통학편]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양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안녕하세요 아기 사자님들! 오늘은 왕복 2시간 거리를 통학했던 프로 통학러로서 통학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통학
기숙사와 자취를 모두 경험한 후 부모님과 상의하에 통학을 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의 삶도 어느 정도 경험했고, 학교생활과 쉼터의 구분을 확실히 하고 싶었거든요.
통학의 장점 첫 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
일단 저는 제 방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갖춰진, 심지어 집밥까지 갖춰진 1인 기숙사에 사는 기분이 들었어요. 자취 이후라서 원래 당연히 여기던 것들을 소중히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학교생활과 쉼터의 구분이 명확하다.
학교 근처에서 계속 살면서 거리가 가까워서 많은 부분이 좋았지만, 딱 하나 아쉬웠던 게 저만의 쉼터라는 확실한 경계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 느낌이 뭔지 정확하게 정의 못하고 있다가 은사님께서 본인은 학교와 집 거리를 일부러 멀리 두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일터는 일터, 쉼터는 쉼터인 게 좋다고 하시면서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느낀 게 뭔지 정의할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정의되지 않으면 이런 느낌을 본인이 느끼는지도 모른 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야기해 보았어요.
세 번째, 경제적이다.
이 부분도 상당히 컸어요. 자취를 하게 되면서 생활비 정도는 혼자 벌고 싶어서 알바를 하는 동안 그 시간에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시간을 절약하려고 자취를 한 것도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으로 시간을 오히려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알바를 안하고 통학을 하면서 자취 대비 비용이 거의 3분의 2가 절약되었어요.
단점을 말씀드려 볼게요.
첫 째, 통학시간
앞에서 시간을 아끼려고 통학을 했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왕복하는 통학시간이 아깝기는 해요. 그런데 알바보다는 그 시간을 제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통학이 더 났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e-book등을 읽으면서 통학을 하니까 오히려 책 읽는 시간이 확실히 확보되면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어요.
둘 째,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제 친구도 자취를 하다가 다시 통학을 하게 되었는데요, 친구는 형제가 있어서 방을 같이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유로운 걸 좋아하시는데 통학을 하게 된다면,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숙사, 자취, 통학 중에서도 통학이 케이스바이 케이스가 정말 심한 것 같아요. 통학이 가능한 거리인지, 심지어 사람마다 통학이 가능한 거리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도 하잖아요.
제 친구는 왕복 1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는데도 자취를 고민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에게 통학이 맞는지 살펴보시는 과정에서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기반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기사자님들이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시고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아기사자님들의 자유롭고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한양대합격, 한양대25학번, 한양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 25학번 단톡, 톡방, 단톡방, 신입생, 새내기, 합격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어쩌죠 ㅠㅠ 노베 엔수생인데 치대 꼭 가고싶어요 ㅠㅠ. . . . 치대가서...
-
공대는 학점 짜고 문과는 학점 개퍼주는게 말이 안됨 지들 이유로는 로스쿨가야되니까...
-
진짜 ㅈ반고 내신은 이딴 시험지로 학생의 대학을 결정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역겹고...
-
우월의식이있나 4
글에서 이상한냄새가 ㅋㅋㅠㅠㅠ
-
지역 내에서는 예쁘기로 유명했음
-
부모님이 관심이 많으셨던건가요 아니면 걍 여러분이 수능준비를 하면서 많은 정보를 알게된건가요
-
어떤 ㅅㄲ가 내 이름 더럽히냐
-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2026학년도를 맞아 3월 모의고사 대비...
-
말하면 특정이라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는데 예뻤음
-
모쏠 탈출하는법 2
1.태어난다 5941.여친을 사귄다
-
아예 걍 수능준비 ㅈㄴ 열심히 해서 연대옴.. 어차피 가을학기 입학이라 1학년...
-
대통령이 채점 ㄱㄱ
-
32살 한의사 자격증 취득 vs 29살 회계사 취득 1
님들이라면 머 고르나요..
-
중딩때 공부해서 3
외대부고 그런거 갈걸 전사고다니고싶었음
-
자살률 1위하고 행복지표 꼴지하는게 디스토피아여서 인것도 있지만가장큰 이유는...
-
거기출신 옯창이 많던데
-
기회가 왔는데 ㅅㅂ 전사고 들어가겠다고 바빠서 못잡음 근데 지금 ㅈ반고 나와서...
-
옥중에 계신 국 선생님의 '가붕개'를 받아들이고 양산에서 발 편히 뻗고 계신...
-
진짜 왜 하는지 이해가 1도 안됨 벌써부터 삼수 예정인지 27입시 얘기임? 27까진...
-
그날 그 아이한테 공부해야돼서 고딩때 연애 안할거라고 하지 말기
-
소득요건만 되면 위장이혼하고 한부모전형 쓰면 좀만 공부해도 다 서울대갈듯
-
내신반 10% 수능반 90% 내신반 all 1등급 보장+ 좋은 세특(서울대 목표)...
-
요즘 고등학교 7
다 폰 안걷음? 우리학교만 그런가
-
교복이 예뻤음 ㄹㅇ
-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되면 환율 걱정 안 해도 되고 남북관계 고려 안 해도 됨...
-
일케보면 미미미누가 그렇게 특이케이스 같지도 않음
-
듣는 노래
-
[공지] 오르비스 옵티무스 기하 응시자 정모 안내 13
안녕하십니까 오르비에 상주하고 계시는 기붕이 여러분. 현재 기하 선택과목이 큰...
-
특성화고 졸업 후 빠른 취직
-
수능 12211 연대식 695 초중반 내신 3.19 지역에서 내신 따기 어렵기로...
-
현재 지1하고 있고 2등급이 목표입니다 제가 암기는 진짜 도무지 제대로 안할 거...
-
이따가 편의점에서 사오게
-
한일고같은 거
-
수능 60점 내신 40점이면 수능 60점은 백분위 합(300점)을 5로 나눠서 계산...
-
하는 판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어를 아무리 해도 1컷이 한계임 물론 더 열심히...
-
에 따른 중학교 서열화 에 따른 초등학교 서열화 에 따른 유치원 서열화 안될걸 알긴 하지만
-
지역인재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지금 입시할애들은 중학교때부터 얼른 전라도로 이사가야할것같은데
-
모든 화1러에게서 표점을 빼앗아라.
-
신분을 성골, 진골, 6-1두품으로 나누고 각 신분마다 종사 직업, 보유 가능...
-
고등학교 원서넣는 가능세계가 열리는건가
-
얘넨 나중에 '계엄','탄핵','소추','입법', 할 수 있는데 ㄹㅇ.... 간지...
-
잡다한거 a받아야하지 지옥의 1등급 경쟁해야지 선행빼야하지 수능최저준비도해야하지...
-
고등학교가 대학발사대냐 하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음 그냥 상황에 잘 대처하는...
-
오늘 첫 끼 7
-
근데 그때 한달 깔짝 수능공부한게 너무 재밌었음 결국 검고쳐버리고 수능봄 그 결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