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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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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오르비언 몇 명한테 실명 본계 생일 대학 다 까버림 4
어라라라…. 스토리에 합격증을 올렸더니 그렇게 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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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직 후에 코강이며 장비며 너무 복잡해서 맨날 버닝 때 200찍는 재미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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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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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의예과 제외 발표던데 일주일정도 더 걸리나 면접 볼 때 대충 각 나오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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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나중에서야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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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언매 영어 물리 이렇게 질문 받는데 논란있던 돈은 이미 기부했고 깨끗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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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점공 0
이거 될까요 작년에는 예번 9번 재작년에는 15번까지 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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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ㄱㅊ게 쓴건가요? 14명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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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레어는 왜 안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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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스나이퍼의 눈 (비문학) [국어] 숨겨진 열쇠 (비문학) [수학] 빠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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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에 현역22수능 출신 부산경북 공대 목표라 함 근데-전에 23국어 풀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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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발표 0
내일 몇시 발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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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레어 3
그냥 만들면 바로 만드렁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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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3때 풀었던 모의고사들을 그대로 시간 재고 풀게 할 수가 없음. 풀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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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걱정되는데 0
학교생활이 가능함?아님 진짜 도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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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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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크 하자 0
내 거 사면 다시 가져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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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입문 칼럼 이런 거나 적어볼까 공부는 굇수가 너무 많아서 쓸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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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얼굴 사는곳 성적 선택과목 깐거 기억나는것만 이정도인데 저런글 쓰는거보면 도용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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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성교육...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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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고에서 살아남기 수시 정시 나름 알차게 둘 다 챙기는 고3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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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ㅈㄴ 해서 그런가 어느정도 친한 애들 있긴한데 몇 명빼곤 정이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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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그걸 개념강좌에 넣냐고요 페메 무등비 <— 걍 도라이임 스블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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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10
저도 지금 연대랑 고대 같은 과 주고 고르라고 하면 고대 고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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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4합5인데 그게 평균이 1.14인게 맞나 뭐 평균이니까 꼬리는 은근 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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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음? 대학을 안 다녀봐서모르겟어여 수능 이 굴레를 어케 벗어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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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합격하신 분들 합격소식 전했을때 부모님 반응 어땠어요? 6
기뻐서 우심? 아니면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르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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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
별의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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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썻을때는 진쩌 공들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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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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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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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기준 족보 자료 얻는게 성적 판가름 할 정도로 엄청 중요한 건가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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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은 수요가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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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제 2
최고랑 최저 점수차 개커서 내신 aa면 38x…도 비벼볼만한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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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11
저는 어릴적부터 연세대보다 고려대를 가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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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
오늘의 메타는 뭔가요?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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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본이 750원이었는데,,, 무슨 불성실한 답변이랑 성실한 답변이 돈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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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점공들보면서 헛웃음 나네요. 소신이들 몰린 대학은 지금 추합안돌까 쫄릴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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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버니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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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mg레어 탐날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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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타 만듬 11
맞팔ㄱㄱ 참고로 계정 아이디는 비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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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식 658인데 전 고대 통계 생각하고 있었고 피오르에서도 상경계열에서 통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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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ㅓ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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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묭 레어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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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친구들이랑 피방에서 상자깡하기루했는데 발표시간 보통 몇시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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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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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표지가 뭔가 바뀐건가? ? 표지만 바뀐건가??? 내용이 더 추가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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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카라큘라[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