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고대와 서성한의 결정적 차이(1)
안녕하세요. 피오르에듀 소속 컨설턴트 감자1호입니다.
피오르에듀 소속을 강조하는 이유는...
저의 닉네임이 (너 누군데..?)를 불러 일으키기에 딱 좋기 때문입니다. ㅠㅠ
저의 첫 칼럼의 주제를 많이 고민해 보았는데,
모든 수험생들의 꿈인 연고대 가는 법을 정시 수능 점수로가 아니라 입시 방법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요즘은 복수전공이나, 로스쿨, 그리고 자격증 준비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최대한 대학을 높여가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연고대의 응통 경영 경제 심리 정외 언홍영 행정부터 성대의 글로벌 한양대의 파경 서강대 상경계열이나 낮은 공대까지 표본이 겹치는 학생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 사이에 있는 표본을 "연고서성한 교차 표본"이라고 간단히 부르겠습니다.
모든 입시방향성의 기초는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에서 시작합니다.
단순하게, 제가 방금 언급한 대학의 여러 과들을 낙지나 텔그에 넣어보며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을 쓰실건가요?
그건 입시사이트가 만들어낸 폭이나 펑크를 따라가는 것 밖에 안됩니다.
엥? 입시사이트가 컷을 결정한다고?
이게 무슨말인가 싶으시겠지만 사실 모든 수험생들이 보는 자료가 동일하며 드는 생각또한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연고서성한 교차 표본인 학생들이 몰릴 곳 또한 분명합니다.
그럼 어떡하라는거냐?
결국 "나를 잘 아는 것"이라는 것은
낙지를 믿는어야 하는 부분 + 내 입시기에 나만이 해낼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낙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사이트 중 하나이며 이 회사가 축적해온 데이터는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비기와 같은 숫자는 어디서 드러날까요? 바로, 낙지의 최초합격자 기준 컷입니다. 실제 대학에 지원하는 모든 학생이 같은 입시 사이트를 이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시사이트들은 본인들의 사이트에 몇명까지를 합격시킬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즉, 만약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100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4:1이었다면 400명의 표본 중 100명이 합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낙지에는 약 290명의 인원만이 모의지원을 넣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290명 중 1/4만을 최초 합격자 수로 결정하면 될까요? 당연히 아니죠. 그렇기에 입시사이트들은 원래 합격률인 25프로에 @를 곱하여 본인 사이트의 합격률을 만들어 냅니다. 만약 @가 1.2라면 아까 예시인 290명의 모의지원자들 중에 30프로인 87명이 최초합격하게 되는 것이죠. 이 @가 바로 본인들 사이트의 표본에대한 가장 사려깊은 이해가 있는 입시사이트가 토해내는 최고의 "비기"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토해낼 수 있는 최고의 "비기"는 무엇일까요? 우선 나의 수능 점수 분포가 어디 대학에 유리한지는 기본적으로 분석하셔야 합니다. 과와 무관하게 나의 점수가 어떤 대학의 반영비율 상 웃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나만 보면 안됩니다. 당연하게도 이번 수능의 난이도와 입시 상황을 분석하여 올해 수험생들에게, 혹은 연고서성한 교차 표본 의 수험생들에게 가장 유리할 학교가 어디일지 분석해야합니다. 제가 올해까지 분석해드리면 좋겠지만 ㅎㅎ
이건 본인 스스로하셔야 하는 일이기에, 작년 수능의 예시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작년 수능은 전례 없는 국어와 영어의 해로, 국어 만점 표점이 무려 151점, 그리고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습니다. 그렇다면 연고대 상경계열이나 문사철을 노리는 연고서성한 교차 표본의 학생들은 국어를 잘 보고 영어가 1인 비율이 높을까요? 아니면 수학을 잘 본 이과 교차 학생들이 많을까요? 아무래도 영어가 1등급은 아닌, 미적분의 표점이 국어의 표점보다는 높은 학생들이 대다수 였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학생들은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문과 참공(?)을 시도 할텐데, 과학 탐구의 표점이 그리 높진 않았죠. 그렇다면 연세대(영어 감점이 매우 크고, 탐구의 반영비율이 매우 적으며, 국어의 반영비율이 높고, 과학 변환표준점수상의 가산점이 없었음) 상경계열, 즉 연세대 중 교차가 많았던 과들은 표본상은 유리한 학생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지금 제가 분석해드린 바는 절대로 전문적인 분석도 아니며 매우 러프한 모두가 할 수 있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나와 점수대가 비슷한 표본들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 그리고 "나"에대한 분석을 해내는 것이 입시의 시작입니다.
길어지는 관계로... 2편에 계속됩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팔로우 해두시면 쉽게 다음 편 보실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완벽한계획 캬캬캬캬
-
그게~나야
-
하루종일 13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 근데도 피곤해
-
어땠나요? 성균관대 성논
-
피곤해 죽겟음
-
일단 생1은 선택하고 나머지 한과목 고민임 지구는 내신 선택안해서 하기 좀그렇고...
-
아무거나 좋아요
-
가뿐하게 의대 갈려나 국어도 잘하지 않았나요
-
포기 2
241121 240914 120630(나) 170630(나) 130630(가)...
-
작수 5에서 올해 1월부터 재대로해서 미적 92인데 이정도면 많이한편임? 5
수1는: 쎈 b, rpm, 마플기출, 너기출, 수분감,...
-
수학을 중3과정도 제대로 안 하고 놨습니다 이번에 삼수를 말아먹고 사수를 해야하나...
-
관련 링크입니다....
-
국어 수학 탐구 각각 대략 얼마나 미쳤을까요
-
나만 안보이냐 다들 그냥 허탈해하는거같은데 그보다 69 진짜 잘보고 수능때 아쉬운...
-
지구과학 5
이거 왼쪽은 왜 평평하고 오른쪽은 왜 볼록함? ㅈㄴ 과한거 아니냐
-
와 0
4합 9로 고대 떨어짐 까비~
-
광운대 논술학원 0
광운대 논술학원 추천해주세요 지역은 대치,목동이면 좋겠습니다!
-
근데 그러면 나이는 6수에 수능은 세번친건데
-
막 3개월~6개월 동안 계속은 못하겠고 일시적으로 단기만 예를들면)...
-
언미영물지 백분위상 6모 96 100 2 98 93 9모 99 99 2 93 98...
-
수학 사설과 평가원(수능) 난이도 괴리 가장 큰 번호 2
15번 다들 ㅇㅈ? 수능 15번은 어려웠던적이 없음
-
무휴학반수 하셨던분들 보통 순공시간 얼마정도셨나용
-
프사변경완료. 5
이제부터 오르비는 결속밴드가 점령한다
-
많이 맞출까요?
-
미적분 상하 진도 같이 나가도 되나요?
-
부탁
-
작년 원서철 컷 바탕으로 칸수내는거라 현재 지원자의 상대점수가 아니라
-
중3때부터 현우진쌤 시발점으로 고1 수학 공부했고,, 시발점 수12 진도 거의 다...
-
어느정도 예상하시나요?? 작년인가에 실질경쟁률이 44:1이나 되길래ㅠㅠ
-
재수 고대 삼수 고대성적나온 삼수생입니다. 지방약대 목푠데 원점수 언미물지 92...
-
제타 몰빵해라 1
200주 샀다
-
2025개때잡(수1,수2 각각 수1 삼각함수 그래프, 수2합성함수 극한까지...
-
얘자취방에감금되버린거임뇨 온갖잔혹플레이때무네멘탈이와장창하고깨져버리는거임뇨...
-
흐흐흐흫흐ㅡ
-
쉽긴했는듯 1번은 단순한 정적분인데 계산이 복잡해서 3-3만 마지막에 풀었어요 2번...
-
원서 고민할때 0
배치표만 보는거보단 qs,awru 같은 세계대학평가도 같이 참고하는게 훨씬 더...
-
. 이거 상당히 괜찮습니다 노래도 좋아요 히가시데 마시히로 나오는 실사화영화도...
-
학종 기균 1차 붙었는데 면접보는 21명 중에 수능 잘 봐서 아예 면접 안 오는...
-
문제1 정부의 시장개입을 긍부정 하는 관점 여러 제시문을 분류하고/ 부정하는...
-
싸이버거 두개 39
먹엇는데 살짝 출출하네 라면물올릴가
-
@aoharu_m
-
3교시 의대논술 저희아이 얘기로는 쉬웠다고 해서 여쭙니다. 풀이과정으로 갈릴까요?
-
하
-
공부할때 중요하개 생각했던거랑 제가 만점 받은 방법? 마인드? 비슷한거 써보려...
-
언제 처음 나왔나요? 삼각비 갖고 시선속도 구하는거
-
여장 꿀팁 5
오늘같이 바람 많이 부는날에 나가면 남자들이다들쳐다본다는거임뇨
-
볼사람 잇나요? 수요 잇나요? 굳이 안물어도 일단 써주시면 열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
낼부터 할거 4
1.독서 2.운동 3.랩 독서할 책으로 국부론 어떤가욤
-
질받이요 13
수능끝난기념 현역정시 인설약 지방한 붙고 약대감 약대관련도 좋고 수능관련도 좋고 뭐든 ㄱ
서성한 최하위과라도 절대안될까요...............ㅠㅠ
중대 공공인재 논술 가야할까요.....................ㅠㅠ
저대로 나오면 제가 알기론 서성한 충분히 됨
아직 가채점 단계라, 명확한 것 전혀 없습니다만 절대 안 될 정도는 아닙니다. 인문계열 중 수학의 비중이 적은 학교들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합니다. 서성한 학교들을 정시 단계에서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중앙대 논술은 안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성적표 상 단점이 명확한 성적표는 오히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곤 합니다.
혹시 이대로 나온다면 어디까지 가능할까요..??ㅠㅠ
글 잘봤습니다!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서울대 낮과 써볼만한지 의견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용
낮과 ㄱㄴ 근데 문과로 써야할듯
감사합니다!!
‘님은 대체 누구신데요...’
’피오르에듀 소속 컨설턴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