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문 논술 제시문 일부 원문 출처
안녕하세요!!
연논 인문 계열에서 사용된 제시문 중 제가 찾은 일부 공유합니다!!
(가)는 칸트와 관련된 지문이었는데요.
제가 윤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ㅜ.ㅜ
윤리 관련해서는 윤리를 공부하셨던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동일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글을 하나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https://blog.naver.com/wwonka/10170686971
"선의지는 무조건적으로 선한 유일한 것이다." 등등....
(나)는 최재천 교수님의 '과학자의 서재'에서 발췌, 재구성했습니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55810626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속에 통나무 한 개비를 집어 던졌다. 그러나 나는 미쳐 그 통나무 속에 개미집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통나무가 우지직 타오르자 개미들이 떼를 지어 쏟아져 나오며 안간힘을 다해 도망치기 시작 했다. 그들은 통나무 뒤로 달리더니 넘실거리는 불길에 휩싸여 경련을 일으키며 타 죽었다.
나는 황급히 통나무를 낚아채어 모닥불 밖으로 내어 던졌다. 다행히 많은 개미들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어떤 놈은 모래 위로 달리기도 하고, 어떤 놈은 솔가지 위로 기어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다. 개미들은 좀처럼 불길을 피해 달아나려고 하지 않는다. 가까스로 무서운 공포를 이겨낸 개미들은 방향을 바꾸더니 다시 통나무 둘레를 빙글빙글 맴돌기 시작 했다.
그 어떤 힘이 그들을 내버린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한 것일까? 많은 개미들이 활활 타오르는 통나무 위로 기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통나무를 붙잡고 바동거리면서 그대로 거기서 타 죽어가는 것이었다." -솔제니친 <모닥불과 개미>
"도킨스에 따르면 살아 숨 쉬는 우리는 사실 DNA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일 뿐이다."
(최재천 교수님과 언론의 인터뷰 中..)
최 원장이 개미를 처음 만난 것은 고교 시절 읽었던 솔제니친의 수필 ‘모닥불과 개미’였다. 책에 등장하는 일개미들의 자기희생에 공감해 사회생물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책에 개미들이 자기 집을 구하기 위해 타오르는 통나무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이 묘사돼 있는데 그때 개미들이 타 죽을 것이 뻔한데 불덩이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너무 궁금했다”며 “사실 개미를 연구하는 학문의 중심은 ‘개미의 희생정신’에 대한 연구인데 그 중에서도 이타주의는 바로 사회생물학의 핵심질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는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지문 같은데 어디서 가져왔는지 찾아봐도 전혀 알 수 없더라고요 ㅜ.ㅜ
하루 빨리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나와 어디서 가져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인 지금 다들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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