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할 때 형용사구 전치사 같은 거 헷갈리는데
Mediation is a process that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nt.라는 문장에서 중재는 과정이다/많은 걸 가진..? much가 명사인가? in common? 공통?일반에서? with advocacy? 옹호자와 함께? 옹호자로? 처럼 문장 해석이 이상하게되는데 이런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that이 process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의 시작인 건 아는데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가 어떤 문장 구조로 된 건지 헷갈립니다... in common이 much를 수식해주는 전치사? 그 뒤에 with advocacy는 common을 수식해주는 건가? 근데 그러면 말이 이상해지네? 와 같은 과정으로 머리 속에 혼동이 오네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2 질문 8
진짜 너무 빠가 같은 질문인데.ㅜㅜ 부끄럽더라도 해결은 해야 될것같아서.....
-
인강 물론 도움 많이 받았긴한데 시간이라던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어서요...
-
자살마려워
-
f'(x)라는 표현을 쓰려면 f가 미분가능해야 하나요? 0
f'(x)라는 표현을 쓰려면 f가 실수전체에서 미분가능할 때만 쓸 수 있는 건가요?
-
시간단축 어떻게 하나요..
-
오늘도 ㅋㅋㅋ 개미는 ㅋㅋㅋ 열렬히 일하네 ㅋㅋㅋ
-
네?
-
현재 매실문 하고 있는데 매실문까지만 하고 모의고사 계속 푸는게 좋을까요 파이널도...
-
흠
-
너무 나태해짐 1
유튜브 5시간 말이 안된다... 24일 남았는데
-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네요 하나에 3천원이면 자주 사먹을 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
뭐가 나을까요..?
-
사탐이쉽다곤하는데 난 어려움 멍청해서 그런가 엉엉 맨날 42-50와리가리치는데 흠
-
물리1 배기범 모의고사 시즌3 4 풀면 36 정도 나오는데 모의고사를 더 풀까요...
-
정법 지엽 OX 7
안전보장의사회의 실질사항 의결시 상임이사국 5개국 모두의 찬성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
50 47인데 이정도면 난이도 어느정도라고 보시나요? 윤사는 좀 어려웠고 생윤은 쉬웠던거같은데
-
2024 년 10 월 21 일 | 제 1214 호 2024 수능 D-24 2016...
-
ㅈㄱㄴ
-
수능도 걍 풀다보면 사설스럽게 느껴질거같다
-
28,30 1~13번까지 푸는데 20분걸려서 좀 수월하지않았나 싶음 14번은 뭔가...
-
단어도 부족하지만 구문이랑 병행하려구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번 모고 치면 4-5떠요)
-
수학실모 풀고 과탐 실모 3개푸니까 진짜 죽을거같네 4
물1개 지1 2개풀었는데 지구 첫번째는 47점받았는데 두번째는 진짜 머리가 멍하고...
-
9모와 더프 등에서 백분위 90정도 나오는 2등급 턱걸이입니다 2025 드릴...
-
내년 과탐 5
내년에고대 최저 4합5 맞춰야 하는데, 물1 지1 선택하면 안될까요? 정시 성적...
-
과장햇겟지만 한두달만에 1,2 떳다 이런말 주변에서 너무 자주 들어서 그런지… 그럼...
-
9평 국어 95 (독서 2틀) 이후 파이널 대비 실모 기록 상상 파이널1 제2차 -...
-
한칸에 설경제 설기계 부럽다
-
공통 15,22 빼고 다 풀고 선택 넘어가는데 보통 50분 내외임 님들은 어떰?
-
듣기는 기출 풀고있는데 응답쪽에서 두개정도 자꾸 틀립니다.. 뭐해야할까요
-
밸런스 게임 0
강원대 (춘천) 인문 vs 수도권 전문대 간호학과 +1 안 됨 ~
-
점수가 잘 나와버리면 기분이 좋아져버렷
-
일단 역할에 대한 보상은 없다는건 알음 개념적으로 역할은 한 사람에게 기대되는...
-
전쟁 중에도 자기 사리사욕 챙기려는 미친 인간들이 있구나....ㅎㅎ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
중경외시?
-
어법 누가 일타일까? 2명 투표 가능
-
수능 영어 제대로 빠르게 볼려면 몇 가지 지름길 루트 타야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
지금 내신 버릴까 고민중인데 혹시 반영이 많이 되나요? 2026학년도로 알고 싶습니다.
-
Hermite... 저는 에르미트라고 읽는데 들어보니깐 허미트나 헐마이트 라고 읽는다라고도 해서
-
걍 밤어ㅣ일찍 자야하나
-
난이도가 가장 쉬운거 맞죠?
-
중학교때 전교 3등 했던거 같은데 고등학교에서도 수시정시 둘다 잘나오는 친구 의대...
-
유링 3
게
-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3등급 이상의 학생이라면 맞춰야 할 문항입니다.다람쥐...
-
국어는 매일 고정임 월 : 영 탐 화 : 수학 수 : 영 탐 목 : 수학 이렇게
-
정신병 걸리는 시기가 되어가는군
-
은꼴
-
물을 더 타버려
-
벌금이라면서요? 축구는 싸우면 옐로 쳐맥이는데 근본 스포츠는 뭔가 다르네
-
이런 유명하고 누구나 본 시들이 올해 수능에 나올까..? 중요도 이감 상상 이매진 연대
-
수능전에 이 모의고사는 한번 풀어보고 갔으면 좋겠다 하는 모의고사 있을까요? 이해원...
중재는 과정이다.(어떤 과정?) 가지는(무엇을?) 공동으로 지지를 가지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것은(중재) 결정적으로 다르다.
5등급이라 맞는지 모르겠음. 올바른 해석있나요?
much는 advocacy를 꾸며주는 것이 아닐까 조심히.. 남겨봅니다. 공동의 많은 지지, 공동으로 많은 지지? 이렇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단어를 제대로 안외워서 처음 봤을때 mediation이랑 advocacy가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해석할때는
Mediation is a process / Mediation은 과정이다
that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 advocacy와 공통점이 많은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ent. / 근데 또 다른점이 있다
=> 읽고 든 생각: mediation이랑 advocacy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한 내용 나오겠네. 차이점이 조금 더 중요할거같으니까 공통점은 빨리 읽어넘기고 차이점에 주목해서 읽어볼까?
이렇게 했어욤
Mediation is a process 중재는 과정이다
that has 가지고 있는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옹호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ent. 하지만 그것은 또한 결정적으로 다르다
라는 문장에서 중재는 과정이다/많은 걸 가진..? much가 명사인가? in common? 공통?일반에서? with advocacy? 옹호자와 함께? 옹호자로? 처럼 문장 해석이 이상하게되는데 이런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 전치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숙어 표현들에 대한 학습이 부족합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부사에 대한 이해도 약한 것으로 보이며 구문독해 전반에 대한 이해가 약간 아쉬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much가 명사인가?'라고 하셨는데, much는 (대)명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much는 대명사, 형용사, 부사로 사용됩니다만, 해당 예문에서 has 앞의 that은 무조건 주격 관계대명사이기 때문에 has 뒤의 목적어는 온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much는 부사나 형용사가 아닌 반드시 대명사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has의 목적어가 온존되니까요.
그리고 in common with는 '~와 마찬가지로'라는 뜻의 숙어표현이며, 해당 숙어표현은 지엽적인 숙어표현도 아닙니다.
해당 예문에서는 in common with ~ 라는 전치사구가 부사적 용법으로써 '동사 has'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재)가 ~(옹호)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that이 process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의 시작인 건 아는데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가 어떤 문장 구조로 된 건지 헷갈립니다...
→ 문법에 대한 이해, 구문독해에 대한 연습 부족, 숙어 표현에 대한 암기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자잘하게 겹쳐 문제가 커진 상황입니다.
in common이 much를 수식해주는 전치사? 그 뒤에 with advocacy는 common을 수식해
주는 건가?
→ 사실 'in common with'가 '~와 마찬가지로'라는 뜻의 숙어라는 걸 몰라도 'in common'이 '공통적으로'라는 뜻의 숙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만 안다면 다음과 같이 해당 예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중재는 과정이다 / 가지고 있는 / 많은 것을 / 공통적으로 / 옹호와
(의역: 중재는 옹호와 공통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데 전치사에 대한 이해라든가, 부사구로 바뀐 전치사구가 무엇을 꾸며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해석 도중 길을 잃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러면 말이 이상해지네? 와 같은 과정으로 머리 속에 혼동이 오네요 ㅠㅠ
→ 비유하면, 문법은 구문독해에 있어 나침반이자 지도와 같은 겁니다. 문법개념을 잘 알면 알고 있을수록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난해해도 길을 잃지 않고 위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침착하게 판단을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 common with ~'를 봤을 때, 해당 표현은 전치사구이지요.
전치사는 반드시 부사/형용사 둘 중 하나로만 사용됩니다. 이런 게 문법적 지식이지요.
그렇다면 해당 전치사(구)가 부사로써 꾸며줄 수 있는 것은 has뿐이며, 형용사로써 꾸며줄 수 있는 것은 앞에 있는 대명사 much뿐인데, 후자로 볼 경우 해석이 약간 어색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소거법으로 해당 전치사구가 동사 has를 꾸며주어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문독해는 퍼즐맞추기 놀이와도 같습니다. 퍼즐을 맞출 때 그냥 무작정 감을 따라 맞추는 사람이 있고, 요령과 방법을 가지고 맞추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 요령과 방법이 문법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숙어장 같은 것을 구매하여 숙어를 부지런히 외우시고, 전치사 파트를 다시 공부해 보시며 실력을 기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치사 학습 전 꼭! 부사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셔야 전치사를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으니 부사부터 공부하는 걸 권장합니다)
이상입니다.
common이 일반이 아니라 in common으로 공통적으로라고 아예 다르게 쓰인다는 거때문에 해석이 망가진 거였네요..심지어 부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숙어'로 정리된 겁니다. 따로 암기를 하지 않으면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뜻을 유추하기 어렵기 때문에) 숙어로써 정리하고 외우는 겁니다.
숙어장 한번 돌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지문에는 이러한 숙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뛰어난 분이 아니라면 대처가 어렵습니다.
"in common with"라는 표현만 알았으면 이 게시물을 올리기는 커녕 문장을 기억도 안했을텐데..저런 숙어표현들은 싹 다 외워야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지요.
혹 일부 분들은 숙어를 외울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보는데.. 저로서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숙어 중에서도 관용구에 속하는 숙어들은 애초에 암기를 하지 않으면 해석(의미유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지문 보면서 모르는 숙어 마주칠 때마다 그때그때 정리해서 외우면 따로 숙어장 안봐도 된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말씀들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설령 이런 의도라 해도 숙어장 따로 한권 사서 외우시는 게 학습 효율적으로는 훨씬 이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