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 응원 좀 해주세요
답글은 못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하고싶은
따뜻한 응원이라도 댓글에다가 남기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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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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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국어 0
목동 시대인재 다닐건데 유명한 분은 손창빈쌤 황용일쌤 계시더라고요 근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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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 구경하는데 25
왜재밋음?.. 근데 여기 보면볼수록 뭔가 제 말투가 오염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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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달콤한 성적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진짜 이런 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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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4개 풀면서 공통 4점 한개도 안나갔는데 미적에서 4개 틀려버린 회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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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단체로 수험장으로 이동하다보니까 여유롭게 이동한다고 이번휴가 복귀하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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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강의듣는데 걍 어질어질하고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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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x 시즌2까지 풀어봤는데 80점대고정임;;최대92 시즌3부턴걍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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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학 2
실모 1개 풀기 > 틀린 유형 고난도 엔제 양치기 > 하프모 2개 이렇게 하고 있는데 ㄱ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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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틀은 첨이라 기분 개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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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싫가 그래서진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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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다 시험 완전 말아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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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가채점표 쓸때 18
2번째 시간에 첫번째꺼도 같이 쓰는건 되는거죠? omr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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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추천좀 15
보컬로도 듣고 밴드 음악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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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심사는 논리학 철학 문학 무술 무기술인데 현 시대랑 너무 동떨어져있음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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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 6
젠장!유우카!난 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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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버릴건데 드릴5가 개십어려운관계로 유기 22번보다 약간낮은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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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모 수학 4
미적 난이도는 모르겠으나 확통 기준 92까지도 못갈 것 같음 왜냐면 내가 88점이거든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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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없어서 시즌2만산다..ㅠ 하나는 설레임샀다 하 찐막은 해모사고 더이상 안사야지 진짜 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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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얘네도 안거르고 오답함. 심지어 풀수있을때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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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가지고 뚫리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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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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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도 군인들도 안 보여…“조용해서 더 불안한” 연평도 2
“충분히 국지전이 일어날 것으로 봐. 그리고 그 장소는 아마도 연평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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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만 적용하면 지금 바로 영어 점수가 10점은 오릅니다! 4
안녕하세요~ 일등들의 공부법학교 일공학교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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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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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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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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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 10모 개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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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ㅇㅈ 6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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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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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너무 스트레스고 스트레스 받다보니까 토할거같아서 집중도 하나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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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보면 베를린 봉쇄 당시 3년 전까지만 해도 적이였던 독일이란 악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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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난이도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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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훈쌤 풀이 처음 볼 때 더 대단하다고 느낀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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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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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질문… 2
ㄴ 보기에서 형질세포가 형성되었다면 생쥐C 의 그래프에서 (가)를 주사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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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존나 어렵네 n제화 해야겠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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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모고세지 2
원래이렇게 어려운건가요....개념 알짜하고 파이널 바로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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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지문 벤젠고리 하나 그리면 뚝딱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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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나 살까 3
평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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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연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는 가운데 서해5도 주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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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싸나 입에 싸나 똑같은데 왜 손에다가 싸라는거임? 8
둘 다 맛있는 고기랑 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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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만의 과목별 공부법팁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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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공할까 1
내가 밖에 나가면 엄마가 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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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T 실모 7
올 해 대체 왜 이럼..? 오탈자 많은건 둘째치고 정오표에 안 써 있는 오류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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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질문 2
1. (단위시간당 동일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면적)/해당 면적 = T^4에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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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설 실모 하나랑 기출 하나 수학 사설 실모 하나랑 기출 하나 이렇게 오전...
어차피 수능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에요. ㅎㅇㅌ
수능이랑 관련된 시는 아니지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저도 재수생인데 저도 요즘 많이 쳐지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ㅎㅅㅎ
그래도 최대한 저를 믿어주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려 하고 있어요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결과가 어떻던, 수능까지 남은 여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비단길 2
강연호
잘못든 길이 나를 빛나게 했었다 모래시계는
지친 오후의 풍광을 따라 조용히 고개 떨구었지만
어렵고 아득해질 때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마저 가야할 어떤 약속이 지친 일생을 부등켜 안으리라
생각했었다 마치 서럽고 힘들었던 군복무 시절
제대만 하면 세상을 제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내 욕망의 신록이 지금 때절어 쓸쓸한데
길 잘못 들수록 오히려 무모하게 빛났던 들끓음도
그만 한풀 꺾였는가, 미처 다 건너지 못한
저기 또 한 고비 신기루처럼 흔들리는 구릉이여
이제는 눈 앞의 그 다음 줄줄이 늘어선
안 보이는 산맥도 가늠할 만큼은 나이 들었기에
내내 웃목이고 냉골인 마음 더욱 시려오누나
따숩게 덥혀야 할 장작 하나 없이 어떻게
저 북풍 뚫고 지나려느냐, 길이 막히면 길을 버리라고
어차피 잘못 든 길 아니더냐고 세상의 현자 들이
혀를 빼물지만 나를 꿀고가는 건 무슨 아집이 아니다
한때 명도와 채도 가장 높게 빛났던 잘못 든 길
더 이상 나를 철들게 하지 않겠지만
갈 데까지 가보려거든 잠시 눈물로 마음 덥혀도
누가 흉보지 않을 것이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정성 넘치는 글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