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10년' 이후 서울교육 누가…최종투표율도 관심
2024-10-15 20:08:42 원문 2024-10-15 18:34 조회수 3,687
[앵커]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
-
트럼프 “화성에 미국 국기 심고 싶다"…머스크 환한 미소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1 02:44 0 2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 47대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
[속보] 트럼프 “미국엔 남·여 두 성별만 존재할 것”…反동성애 시사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1 02:33 3 1
20일 취임식에 참석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속보] 트럼프...
-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1 02:23 1 2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 47대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
[속보] 트럼프, 취임 선서…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1 02:02 0 5
트럼프, 취임 선서…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 ■ 제보하기 ▷ 전화 :...
-
[단독] 영 김 美 하원의원 "탄핵 주도 세력은 한반도에 큰 재앙 초래할 것"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23:11 4 2
"국제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한국 주류 언론은 한국의 상황을 완전하게 보도하지 않고...
-
“새벽에 투표함 뜯어 용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부정선거? 전혀 사실 아냐”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08 12:35 2 8
선관위 “회송용 봉투 넣은 것…부정선거로 왜곡, 강한 유감” 7일 유튜브 등에서...
-
대만, ‘음주 상습범’ 얼굴 사진 7배 확대해 만천하 공개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0:42 0 1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시가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상습범의 얼굴을 7배로 확대한...
-
“외롭게 지낼 바에 차라리 감옥 갈래”...범죄 저지르는 日노인들이 늘고 있다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20:20 1 3
초고령 국가인 일본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노인의 수가 최근 10년새 4배 가까이...
-
[속보]국힘 38.1% 총선 이후 최고…민주 43.2%-여론조사꽃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21:27 0 11
국힘 3주 연속 상승세 국민의힘 지지도가 38.1%를 기록해 지난해 22대 총선...
-
-
윤 대통령 수인번호 ‘0010’…3평 일반 수용동에 수감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20:42 0 6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0010’인 것으로...
-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9:48 1 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과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9:53 0 3
[앵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국에 미칠 영향도 관심입니다. 트럼프의...
-
[단독] 트럼프 측, 여권 고위에 "정치불안정에 따른 한미 관계 우려" 전달…본인 경험 언급도
1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5:00 1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등 한국 정치...
-
“‘中간첩 99명 체포, 日압송’ 전적으로 거짓”…주한미군 입장냈다
1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7:04 7 17
12·3 비상계엄 당일 주한미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
전문가들 “수능 논·서술형 도입 필요”…국민참여위원도 공감대
1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4:42 0 17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로 구성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국민참여위원 10명 중...
-
[속보] 경찰, 삼청동 안전가옥 압수수색 시도…대통령실과 협의 시도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3:54 1 1
▲ 대통령 삼청동 안가 경찰이 서울 삼청동에 있는 대통령 안전 가옥, 이른바 안가에...
-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3:53 8 47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
트럼프 암호화폐에 멜라니아 코인까지…2만4000% 폭등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0 12:55 0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멜라니아 여사도 자신의 이름을 딴...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모양새입니다.
후보들 모두 차별화를 내세우며 서울 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이어진 진보 교육감의 명맥을 잇겠다는 정근식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역사 교육 강화, 소통하는 학교 공동체 복원 등을,
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는 초등학교 지필평가 부활 등을 통한 학력 신장과 교권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웠습니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며 독자출마에 나선 윤호상 후보는 자녀돌봄 부담 해결과 공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 등을 약속했습니다.
선거에서 당선되면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가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8개월간 서울 교육 정책을 이끌게 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 제도이지만,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도 띄는 만큼 어떤 진영의 후보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8%대의 교육감선거 사전 투표율에 비춰 본선 투표율도 역대급으로 저조할 것이란 관측 속에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선거 결과를 떠나 교육감 선출제도 개편 여론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