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5등급인데 의문사절이해안가는거도움좀...
영어교재 의문사절 파트에서
'의문사가 이끄는 절은 주어,(동사/전치사의)목적어, 보어의 역할을 하는 명사절을 이끈다' 라고나와있는데 '이끈다'라는게 정확히 무슨뜻인인가요?
강의에서 (Who wrote the lyrics) doesn't matter라는 예문설명할때 명사절역할=의문사절역할 이라는것만 설명하고 저문장 에대해서는 설명도안해주던데
도대체 의문사가이끄는절이 명사절을 이끈다는게 뭔소린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어는 그대로 한국어였습니다. 다만 발음이 다소 다를 뿐 중세국어는 정설을 착실히...
-
고2 정파인데 이 부분도 풀어야겟죵?
-
도깨모 영상 진짜 ㅈㄴ 귀엽네 하….
-
2007 수능 교목 작품에서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
현재 9평4등급 맞은 재수생입니다.. 오지기출 2회독하고 수특풀고 유자분이랑...
-
미적분 선택자입니다 6모 58점 4등급, 9모 77점 3등급이구요 2,3점은 다...
-
이쪽으로 가보자 저쪽도 가보자 맘껏 뛰놀자 맘껏떠들자 0
해가 지는건 너무나도 싫어요~ 다같이, 다음에 오는 말 아는사람? 진짜 재밌었는데
-
뭔가 아직은 고정1까진 아닌거같아서 수능날 안떨려면 좀더 잘해야될거같음........
-
한번에 5명이랑 했다는거임??? 단체로??
-
얼마없는 덕코 전부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ebs인공지능문제 랜덤 돌리다 발견했는데 까먹었대요
-
캡틴포스도 보고 엔진포스도 보고 다 봤지만 진짜 매직포스가 국룰임. 최후의...
-
오늘 독서실 갔는데 어떤 사람이 고대 과잠을 입고 있었음 굳이 저런걸 왜 입고 있는...
-
이번 수능이 작수처럼 나왔을때 등급 상승은 힘들까요…?
-
거짓말쟁이들 ..
-
흠
-
이거 구제 신청 동시에 2개 같이 할 수 있나요??
-
영어 사탐을 하는게 맞을까요?
-
언어가 아니라... 한글 =! 한국어 라는 점 꼭 명심하시길 세종대왕 이전에는...
-
잘보든 못 보든 4시 37분 이후부턴 무조건 2달은 논다. 이 생각하고 들어가면 은근 긴장 풀림
-
북한은 '한글'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1
비공식적으로는 쓰지만 공식적으로는 '조선어의 자모' 또는 '조선글'이라고 한답니다
-
2023학년도 6평 국어 - 94점 / 67분 2020년 10모 물2 - 50점 /...
-
여동생 있는 사람들 세금 2배로 내야한다고 생각함 없는 사람들에 대한 박탈감 보상해야..
-
여자 독서실이라 연예인 동물인형 놔둔 친구 독서대에 인강 강사 스티커 붙여둔 친구...
-
이거 진짜 어렵네
-
문학 다 보고 들어가본적이 없는디
-
판결이 부당노동행위는 아니고 부당해고라고 해서 A회사가 부당행위를 문제로...
-
흐
-
웃는 것봐
-
옛날에 강의볼때 뒤돌때마다 정수리 텅 비어서 탈모인가 했는데 요즘 보니까 정수리쪽 풍성해지셨네..
-
맞겠지..? 갑자기 헷갈림
-
그립읍니다 캬,, 그저 캬,,,
-
연습해야 하나요? 드릴5엔 없었던 것 같은데 드릴4엔 있어요
-
한글의 어원 0
'韓글'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
국어 수완 문학 하고있고 독서는 수특 3분의2정도 끝냄 하 어렵다
-
f'(×)=6x*2+3 이라서 증가함수니까 당연한건디 어따쓰라고 준거지..?...
-
투표 안들어가서 다시
-
불수능+현장감= 2
엄마 아빠 생각남 울고 싶음 죽고 싶음
-
ㅇㅇ
-
ㄹㅇ
-
손사탐
-
..
-
생각보다 시험때 나 0점이나 맞고 집에서 자야지 이 마인드가 도움되었음 6평때 너무...
-
히카 96나와서 1일 2실모 가는데 ㅈㄴ틀리네 하...ㅜ,ㅜ
-
마킹 마렵군
-
수학해서 그럼 공부가 워낙 수학이 볼륨이 크고 잘 나오니까 신나서 수학 많이하는거임...
영어교재 의문사절 파트에서 ~ 라고나와있는데 '이끈다'라는게 정확히 무슨뜻인인가요?
A. 이것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려면 선행개념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 얼만큼 알고 계신지 가늠할 수 없어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어떤 절이 존재한다 가정하겠습니다.
(문장은 편의상 '절'이라 부르겠습니다)
I love you
이렇게 문장이 존재할 때, 이 문장의 맨 앞에 '명사절 접속사'라는 것이 붙으면 해당 문장은 통째로 하나의 명사로 바뀝니다. 이때 이렇게 명사로 바뀐 절을 통틀어 '명사절'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명사절 접속사 that이나 whether 등을 붙여서
that[whether] I love you
가 되면, 이 문장을 '명사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상황을 '명사절 접속사 that[whether]이 명사절을 이끈다'라고 표현합니다. 명사절 접속사는 문장의 맨 앞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편의상 'that이 명사절을 이끈다'라고 줄여 부릅니다. (이때 that이 이끄는 명사절을 통칭 'that 이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어떤 문장을 통째로 하나의 부사로 바꿔주는 '부사절 접속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사절 접속사 중 하나인 because를 어떤 문장의 맨 앞에 붙여서
because I love you
가 되면, 이 문장을 '부사절'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부사절 접속사 because가 부사절을 이끈다'라고 표현합니다. 부사절 접속사도 명사절 접속사처럼 문장의 맨 앞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편의상 'because가 부사절을 이끈다'라고 줄여 부릅니다. (이때 because가 이끄는 부사절을 통칭 'because 이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제 의문사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의문사는 상당히 난도 있는, 못해도 중급 이상의 개념이니 잘 따라와 보시기 바랍니다.
의문사(what, which, when, why...)는 항상 문장의 맨 앞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때 의문사의 뒤쪽은 '의문문'으로 배치되는 규칙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문사가 쓰이면 문장은 항상 '의문사 + 의문문' 구조를 띠게 됩니다.
(이때 의문사가 있는 문장을 의문사절이라 부릅니다. 다시 말해 '의문사 + 의문문'을 의문사절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what + do you like? (의문사 + 의문문)
Who + is the boy? (의문사 + 의문문)
등을 모두 의문사절이라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이처럼 의문사절은 '의문사 + 의문문'구조로 사용되나,
'의문사 + 평서문' 구조로 바꾸게 되면 '의문사 + 평서문'이 통째로 하나의 명사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what + you like (의문사 + 평서문)
who + the boy is (의문사 + 평서문)
같은 것들은 모두 명사절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사절이 된 의문사절은 그냥 '의문사절'이라 부르지 않고 '간접의문문'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즉, 명사절이 된 의문사절을 '의문사절'이라 부르면 틀립니다. '간접의문문'이라고 구분해서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의문사는 의문사절로 쓰이든 간접의문문으로 쓰이든 항상 문장의 맨 앞에 놓입니다.
그래서 의문사가 간접의문문으로 쓸 때는 어차피 의문사가 해당 명사절의 맨 앞에 있으므로 '의문사가 명사절을 이끈다'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예로 드신 'Who wrote the lyrics) doesn't matter' 문장은 '의문사 who(S) + wrote(V) + the lyrics(O)'로 평서문 구조를 띠므로 의문사절이 명사절, 즉 간접의문문으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who가 명사절을 이끈다고 표현한 겁니다.
여기서의 의문사는 주어에 해당해서 제가 앞서 드렸던 예시 (간접의문문은 '의문사 + 평서문'구조로 쓰인다)와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설명에 한계가 있어 이하 생략합니다.. 애시당초 이런 개념은 댓글로 짧게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배우실 때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ㅠㅠ.
Q. 강의에서 (Who wrote the lyrics) doesn't matter라는 예문설명할때 명사절역할=의문사절역할 이라는것만 설명하고 저문장 에대해서는 설명도안해주던데
A. 대부분의 수능 강의는 영포자가 따라가기엔 여러 에러사항이 많습니다. 영포자를 배려하게 되는 순간부터 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수능강의가 아니라 기초~고등강의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
이 설명이 이해가 안되실 수 있고, 설령 이해했더라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실 텐데요.
애초에 공부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서 그러는 겁니다.
원래 문법이라는게, 구문이라는게 생각하시는 것만큼 결코 많지도 어렵지도 않은데,
그 순서를 차곡차곡 FM대로 지켜가며 공부하는 분들이 드물다 보니 영어가 뒤죽박죽 자꾸 섞이게 돼서 어려운 겁니다..
의문사 + 주어 + 동사 ~ 이렇게 있으면 (‘절’이란: ‘주어 + 동사’ 포함한 문장) 이게 통째로 문장 안에서 주어/목적어/보어 자리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