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켓론에 관한 고찰
제 생각에 과거와 난이도 차이가 가장 극심한 과목은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거는 대략 2000년대 중반을 뜻해용
다른 과목들도 물로켓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영어도 상당합니다
물론 국어 수학 과탐도 엄청난 난이도 상승을 보였지만 이는 대체로 수능자체가 고이고 각종 스킬이 인강과 실모로 전파되고 연구된 측면이 강하지만,
영어라는 과목은 전국민적인 영어실력향상에 기인한 바가 특징적입니다
즉 나머지 과목은 그때그때 수능 시험의 변화에 대응하다 보니 문제 수준과 표본이 상승한 것이지만
영어는 그냥 한국인들 자체가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이 대폭 향상돼서 그래요
제가 10년대 초반에 상평영어 준비하면서 과거 기출도 다 풀었었는데 어떤 시험지는 너무 쉬웠습니다 그 우리가 아는 수능 특유의 만연체가 적고 단어나 구문수준도 고2수준이었어요
알고보니 0506기출이더라고요 그때 현강에서도 강사분께서 사실 07년도까지는
영어가 쉬웠다고 직접 말씀하시더라고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가 imf이후 경제성장과 더불어 2000년대 때 어마어마한 영어붐이 일어났던 게 기억났습니다. 제가 초딩때 어학연수나 조기유학 붐이 절정이었고 외고 준비를 위해 각종 영어프랜차이즈 학원들이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영어유치원이 등장한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80년대생 선배들과 얘기해보니 본인들 유년기 (90년대)때만 해도 영어교육에 공들인 경우가 드물었더군요 대학생 되기 전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본 분들도 종종 있었음
그리고 그게 2010년쯤부터 절대적 난이도의 비약적 상승으로 이어져 현재에 난이도에 이르는 듯 합니다
사실 90년대생부터는 대학생들이 영어로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가능한데 그 이전 세대(70년대생) sky대학생 중에서는 정말 원어민과 기본적인 회화도 어려움을 겪는 선배들도 꽤 있었더라고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토익 900점 정도면 영어를 매우 잘 하는 능력자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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