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재 국어5 영어 간신히3인데 겨을방학때 국어2시간 영어2시간씩 매일 하면 안정3...
-
다 풀 수 있는 실력이 되면서도 계산 실수 + 문제 오독 때문에 5문제가 나가는...
-
외대 논술 최저 0
저 논술 두개썻는데요 하나는 최저 확실하게 맞췄고… 약술형이긴한데 경험이 없어서...
-
중경외시는 안정인가요?
-
미3누 수능 리뷰
-
이분도 수스퍼거??
-
의미 있나요? 가고 싶은 학교 가채점 기준 8칸 뜨는데 설레발일지
-
배나온 공군아저씨가 질문받을게
-
애기 부럽다 1
나도 민지한테 안길래
-
2000년대 기출은 도움 안 됨?
-
국숭세단이나 인하대 가능할까요
-
대충 누잘찍 16
그래프는 출생 후부터 30세까지 남자의 키, 남성 호르몬 A의 농도 및 생산된 정자...
-
민지야 13
-
고대는 안될 거 같은데 국망이라 성대는 애매하고 ... 수학에 자신이 있다면 ?...
-
ㅈㄱㄴ
-
독일 "유사시 병력 2.5배 필요"…새 병역제도 도입 2
18세 남성 '디지털 설문' 의무화…징병제 부활은 무산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
전쟁영화중에 액자구조로 과거 회상 구조로 된거.... 이런건 못보겠음....
-
92 96 진동인데 실모를 보든 모고를 보든 100이 안나와요... 글고 젤...
-
실채점 이대로만 갑시다. 마킹잘못했으면ㅅㅂ걍살.자함
-
공부는 노력이 맞는 듯.. 근데 재능의 영역 중 하나가 노력이라고 봄. 단순히...
-
군대라니…
-
언미영생지 96 89 2 93 90 어디까지 되나요
-
꾸미는건 사람이요 이루는건 하늘이라 누구는 의대갈실력으로 수능날 장염걸려서 의대를...
-
여권 어케 만드는거임 13
구청 가서 여권 만들러 왔는데요! 하고 크게 복창하면 됨?
-
극소수만 존나 대박침 우리학교 진짜 줫나 잘하는데 전과목 1틀이 2명나왔는데 애매한...
-
지구때문에ㅠㅠ 중앙대 약대 논술 가는게 좋겠죠..?
-
우리 때 씹마그마수능 나오는거 그런거 아니죠?
-
신기하네요 분명 불고기 머시기 삼각김밥이었는데 그냥 고기 들어간 약밥이잖아.....?
-
고논이랑 성논 0
고려대 논술 어문이랑 성대 글로벌 계열 최저 많이 맞췄을 거 같음?
-
주량 늘은듯 7
소주 한잔반먹은거같은데 안취함 ㅎ.ㅎ
-
지방대 로스쿨이라고 하더라도 Sky가 꿰차고 있다던데 방통대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아예 없나요
-
심심하다 2
아침에놀고왔더니 밤에는심심해... 내일논술은걍대충봐야지
-
화작 85점 미적 100점 영어 1등급 생1 50점 지1 48점 제 점수는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여
-
이 판이 진짜 쉽지않은듯
-
작수랑 비슷한 수준으로 나와서.. 작수때 확통 실제컷 올라서 뒷통수 쳤었던거...
-
20살이후로는 딱히 추억이라 부를게 없어서,,,,
-
넵!!!
-
1. 가나형 보기 문제 마지막에 답이 보여서 고쳤는데 평소 실모 16번 자리여서...
-
어디서 보는지 아시나요? 노가다 말곤 답 없나요?
-
응 물1할거야 2
난 대가리 깨졌어
-
내년에 고삼되는 07년생입니다 영어 문법 아예 노베고 모의고사는 늘 낮2~3...
-
허수 현역 정시생 입니다 체대입시 준비하고 있어서 가,나 군은 체육 계열 과 쓸 것...
-
의대 반수생땜에?
-
주요대학 교훈 0
서울대 VERITAS LUX MEA 진리는 나의 빛 (서울대 로고에도 적혀있는 아주...
-
8시 20분쯤에 배아파서 레전드 똥방구 갈겼읍니다 반성중이니 용서해주세요
-
이렇게 개망할리가 없는데 베타 버전인거지 그러니까??
-
물1화1런데 내후년에 수능치려면 뭐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0
제가 화학공학과 재학중이라 일반화학2 지금 하고 있고 일반물리학은 1까지만 들어서...
-
지금 사두는게 좋을까 아니면 다음 닌텐도 게임기 나올때 존버탈까
믿는것도 재능이라던데
본인도 무교임....
모태 신앙&종교인들은 마인드부터가 다름
애초에 그 종교가 틀렸을 확률을 0으로 봄..
모태신앙 친구 있는데
생각 알고리즘이
성경이 틀렸다는 수많은 증거가 있음
->성경은 구라임
이게 아니라
성경이 틀렸다는 수많은 증거가 있음
->성경은 진짜기 때문에 암튼 그 증거가 틀렸거나
그 증거가 맞다해도 성경이 구라가 될 수는 없음
이럼..
난 이런 현상이 비판적 사고와 탄탄한 이성을 갖춘
이과 석박사들한테도 나타난다는게 신기함
성경이 옳지 않다는 증거가 옳다고 해도 성경이 옳지 않은 것은 아니다 ㄷㄷ
종교인 입장에서는 종교와 과학을 다른 장르로 봅니다. 종교로 과학을 부정하거나 과학으로 종교를 부정하는 시도를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거죠...
예를 들면 성경의 창세기는 과학적으로 서술된게 아닙니다. 6일동안 세상을 창조했다,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 등 과학으로 부정될 수 있는 내용이 많지만 비유적으로 서술된 것이며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단어로는 과학적으로 묘사하는게 불가능 하죠.
비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진심으로 믿는 분들도 좀 있으려나요
결국 종교의 핵심은 세상의 창조 과정이 아니라 누가 창조했는가, 창조자와 인간의 관계는 어떠한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수학, 과학자 중에도 종교인 많습니다 (역사적으로는 파스칼, 폰 노이만 등,, 현재도 말 할것 없고요)
파스칼은 파스칼의 내기 때문에 믿은거고 폰 노이만도 파스칼의 내기 보니까 오 맞말인데? 하면서 믿어보려고 하다가 포기한걸로 아는데
가톨릭으로 개종한건 팩트 맞아요
저두 21년째 강경 무신론자 였는데 올해 2월부터 급깨달음이 와서 믿게 됏어요 ..ㅎㅎ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이었는데 •••
ㄷㄷ 혹시 어떤 계기가 있으셨던건가요?
음 •• 2월달에 삼수 시작하고 강제로 주일에 성당 한 번 갔는데 막 부모님한테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왜 이러냐고 하면서 막 짜증내면서 들어갔거든요 근데 딱 미사 드리고 나오니까 미사 분위기가 조용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믿지는 않지만 일주일 마무리 겸으로 다녀보자~ 했는데 다니다보니까 ㄹㅇ 찐으로 믿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고 부러운거예요 ㅋㅋㅋ 전 진짜 믿고 싶어도 응? 과학적으로 그거 아닌데? 말이 되노 이러면서 뇌가 거부했어서 … 그래서 혼자 막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제 삶을 돌아보니까 정말 하느님께서는 제가 하느님 믿지도 않고 예수쟁이 극혐하던 순간에도 저를 사랑해주셨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예를들어 생명 노베 였을때 너무 간절해서 독재 끝나고 정말 20-30분이라도 생명 유전 문제 풀려고 스터디카페 끊고 매일매일 빠짐없이 푼거 ..? 결과적으로 기출만 겨우겨우 다 풀고 들어갔는데 50점이었어요 ㅋㅋㅋ 솔직히 전 남들처럼 n제 실모 안 풀어서 절대 절대 같은 50점인 사람들이랑 같은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 저는 원래 30분 공부할 바에는 집 가서 쉬지 ㅇㅇ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극복하고 조금이라도 더 할려고 한 제 간절함을 하느님께서 봐주셨었던거구나 하는 딱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약간 인간세상은 나에 대한 결과를 내릴때 실력 그 자체로만 평가하지 내 노력은 관심도 없는데, 하느님께서는 내 간절함을 봐주시고 그걸 세상의 결과에도 반영해주시는 유일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뒤에 아직 해결되지 않았던 과학적이지 않다는 이슈는 ••• 아인슈타인이 슈뢰딩거 실험보고 틀렸다고 한거나 정적우주론? 같이 잘못된 이론을 믿고 펼친거 보면 ..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틀릴때가 있는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없다고 확신하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해결됐어요. 결국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대로, 우리가 살아온 경험에 입각해서만 생각 할 수 있지 그 너머는 절대 알 수 없는 한계가 가득한 존재더라구요 .. 그래서 인간 경험 너머의 것을 인정하게 됐어요 (불교의 ‘오온이 공하다’는 말이 참 도움이 됐어용 ㅎㅎ) 이렇게 제가 판단하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니까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좀 포용적이게 되고 참 좋더라구요 !!! 이런 깨달음도 이제는 다 하느님의 계획 같고 그럽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머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등 배척 1도 안 하고 다 결국은 한 분으로 통한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어느 종교든지 꼭 종교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 전 삶이 좀 풍만해졌습니다
솔직히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ㅋㅋㅌㅋㅋㅋㅋ 이해합니다 .. 과거의 저였어도 뭐래 시벌 ㅋㅋ 이랬을겁니다ㅋㅋㅋ 이해하려고 안 하셔두 돼요 어차피 신은 안 믿어도 사랑해주시는 분이심 ㅇㅇ
보통 이런걸 세계의 자아화라고 합니다
믿음은 인간 자의로 갖는게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근거는 증명 가능한 혹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믿는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긴한데 불교는 믿는다기 보다 걍 삶에대한 고찰에 가까운거같은
종교는 비과학일뿐 반과학이 아니기에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믿을수 있습니다
진짜 궁금하긴함
평생 못믿을듯
근데 불교는 믿는 것보다는 그냥 삶을 알아가는 거임
부처를 믿는 게 아니라 수행을 통해 스스로 부처가 되려 하는 거고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건 세상의 극히 일부고 많은 경우 왜곡되어 있어서 눈에 안 보인다고 없다고 말할 수 없음
저도 무교지만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다 존중함
저는 무신론자를 넘어서 약간 기독교 혐오론자(대체 왜 누군지도 모르는 신을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내 자의성이 없고 오직 종교가 전부고 종교에만 매달리는 느낌을 싫어했던 사람이었음)수준으로 싫어했는데 무교였던 엄마가 교회다니고 하루하루 깨달음 얻을 때마다 가정이 안정되고 로또급의 좋은 일들이 막 생겨나고 하루하루 집안 사람들이 달라지고 크게 발전하는게 느껴져서 요즘 좀 믿기 시작함!! 확실히 무교+어린나이가 아니면 주변에 (존경스러운)종교인이 있고 그 증거가 보일수록 믿게되는 것 같음
근거 없는 믿음이라는게 확증편향 이런거만 봐도 종교쪽 아니어도 되게 흔해서
저도 종교 안믿기는 한데 저사람들 왜저러냐 이러기보단 그냥 인간 뇌구조가 원래 그런가보다 생각함
나 자신도 백퍼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외가쪽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어떤 삶의 준거가 되어줄 가치체계가 있어야 죽지않을수있을것같아서, 특히 우울증 지랄날때마다 종교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계속해왔는데.
머리가 굳기전부터 유물론적 허무주의가 거푸집처럼 자아를 한계지어서 나는 그 틀에서 벗어날수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