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관종일까요?
관종끼가 생존에 도움이되었다면
누구나 관종끼를 가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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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끊고 착실하게 살겠습니다 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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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비연계 넘 많아서 맘에 안드는데 이매지는 전 지문 연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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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가 지구과학이 10점대에서 오르지 않아서 재수 할까 생각중입니다 지구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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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보지 3
모 오르비언이 추천해준 애니 보고 최애의 아이도 최신화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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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생각함? 난 들으면서 자주함 국어나 영어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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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수학에서 무슨 문제를 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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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했음 내일은 4시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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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부했는데!!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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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설, 안녕하세요 지금 대학별로 과탐 가산점 수치는 확정이고 통합변표쓸지 분리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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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학n제 머 풀지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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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국어 푸는 스타일 자체가 정공법 국어쌤 입장에서는 4
오열 그자체긴 함. 문학 감상 그딴 거 없음. (아예 없다는 소리는 아니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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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1년 치 먼저 보고 분석한 다음 영어지문 풀어야 잘 풀리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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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능 준비하고있습니다. 현역 수학 5등급 대학 다니면서 공부중인데 지금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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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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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결정 완 13
축하선물로 5k덕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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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음 16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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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회밖에 안풀어보긴 했는데 올해 푼 실모중에 손에 꼽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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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 질문 0
질문이 좀 많은데 일부라도 대답해주실수 잇는분 남겨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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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난도 1
문학 어려운 문제만 모아놓은 모의고사나 문제집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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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가 젤 호평 많나요?? 며칠안으로 드릴5 3종 다 끝날거같고.. 본격적으로 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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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 질문 4
질문이 좀 많은데 일부라도 대답해주실수 잇는분 남겨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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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과외했던 쌤도 AI라 부를 정도로 작품 감상에 대해서는 "님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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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반고 다니는 고1입니다 진로선택과목으로 기하 고전문학 영어권문화 요렇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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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강x도 충분히 빡빡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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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켓 풀고 있는데 어떤 파트는 1-2개 틀리는데 (한 파트에 문제 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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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기출 학습 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법 (국어) 1
25LEET 솔로 경제모형 문제 풀면서 몇년도 수능의 특정 문제랑 풀이로직이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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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독서실에 좀 늦는다 보냈는데 저거 뭔 답변임(?) 뭐라 이해해야됨?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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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데 뭐죠?? 작수보다 어려운거 같은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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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는데 이번에 수능장 가서 피고 담배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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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학가서 어케 함 존나 집중 튕기고 뭔가 이질감 듬 근데 이상한 강박 생겨서 못 그만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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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이트에선 0이 무한히 있는데 끝이라는 1이 있다는게 모순이라서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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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풀이 해설도 다 들으시나요? 앞에 개념파트는 다 듣는데 문풀해설 듣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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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실검에 떠서 글을 써봅니다 3년째 혜윰 모의고사를 내면서 매년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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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북스에서 책을 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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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통 시험 치면 언미영물지 중2 높2 80초 1~2진동 1컷 이상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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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달린다 6
월요일은 항상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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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서울대 법학과, 경희대 법학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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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될거 같은데 계속 주관이 섞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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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적으로 출석 강제성과 분위기 관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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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만덕 저축 연이율 5% 2, 투자한 덕코의 1.5% 만큼 라유가 복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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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 학고반수 ㅇㅇ 52일해서 이름있는 명문대가자 50일의 기적 레츠고 (모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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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 캡처본으로는 안되는건가? 그냥 포기하고 올해 다른걸로 단다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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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도 저도 싫다‘ 에서 ‘저’ 를 명사라고 할수 없는건가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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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 국어는 왤캐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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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에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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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쩌자는걸까요 왜이래 본인 수업에 꼬장 비슷한거 부리는 사람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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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미스나인이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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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근데 단한번도 순공 8시간 이상 찍어본적이 없음 10
집중이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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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끊어버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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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떨어지네
그런 사람도 있는거죠 뭐
어릴 때 서점에서 본 책이에요
관종의, 관종에 의한, 관종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과 대답
우리는 왜 관심종자가 되어야 하는가?
① 세상은 언제나 관종에 의해 움직여 왔기 때문에
② 사회는 점점 더 관종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③ 아니, 둘 다 맞지만 인간은 본래 관종이기 때문에
이제는 상처받지 말자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그러나 여기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반드시 던져 보아야 할 질문.
“나는 과연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사는가?”
“인간은 과연 서로 동떨어진 채로 살아갈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눈치 보는 ‘체면문화’에서 관계가 피곤하다며 ‘혼족문화’로 대책 없이 건너뛰는 한국사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요? 그럼 한국사회에 독립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의사표현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이들은 언제쯤 생겨날까요? 더구나 갈수록 창의성을 원하는 세상에서 독립적이지도 관계적이지도 않은 한국인들은 더 먹고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필요합니다. 아니, 우리가 그들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과 ‘관계’ 사이에서 용감하게 줄타기를 ‘잘’ 하는 그들.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잘’ 드러내며 이목을 끄는 그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관심 주고 관심 받으며 그 애정의 에너지로 ‘잘’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특별한 그들. 그 이름, ‘관심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