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하게 국어를 감상하라고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함. 당연히 독해력이 기본인건 맞고 강사나 책이 그걸 훈련시켜줘야 하는건 맞음. 근데 유형이 비스무리한 수능 시험 특성상 어떻게 읽는게 좋은지, 어떻게 푸는게 좋은지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게 그리 나쁜건가? 특히 수능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시험장에서 문학작품보면서 정서에 공감하고 감상하는거 아주 힘듦. 시험장에서는 기계적으로 풀어야지. 특정방법론이나 강사 저격아니고요 제 생각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체언수식부사랑, 관형사랑 어떻게 구분하나요? 부사인줄 알았는데 관형어로 쓰이고...
-
수능잘보라고빼빼로줌 너무기분좋아
-
냄새 ㅈ댈거같은디
-
기출에 작수 18번 밖에 없나요? 연습해보려고허는디
-
내신 이후로 아예 안 함. 고전시가, 고전산문 몇 개만 돼있음. 할까말까
-
공자 맹자 순자에서 정명은 공통이잖아 셋을 구별하는 차이가 있을까? 성선설 성악설...
-
07 현재 고2 고2 10모 수학 4등급 1월 1일부터 3모 전까지 세달정도...
-
일부러 수능 전전날부터 풀라고 미뤄났는데 내일 풀건 안 매기려고 40분 남음 둘다...
-
약 먹으면 졸려 뒤질거같고 어케 해결해야할까요..?
-
몬스터 안들고 와서 편의점가서 사왔는데 마시지 말까?
-
새로운환경에서 적응하기위해 학원가는건 예기사회화 아님? 0
왜 재사회화라는겇
-
2차연계 예측 언제올려줌? 논란생겼다고 해서 오르비 ㅌㅌㅌ 하는건 좀.. 아니라고...
-
자기장 합 0인거로 현장에서 바로 찾아 푼 사람 있나요? 17번은 미사카 미코토...
-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
최근 기출 뜯어보면 갈수록 만만하지 않습니다. 비슷/유사한 어휘로 바꾸는 식의...
-
후천적 요인 사회적 소수자부터 떠오르는데 정상인가요?
-
어차피 몇 년 안에 사라질 대학 중 하나 이거 막아보려고 학교측은 공학전환하려고...
-
삼도극 보자마자 시험지 찢고 시험장 나왔다 ㅇㅇ
-
07 현재 고2 고2 10모 수학 4등급 1월 1일부터 3모 전까지 세달정도...
-
줄건줘 2
난 만점자 아니야
-
행복하자 4
행복하자.우리
-
그러니까 동덕여대를 갔지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면......어쩔건데 니가 뭘 할 수...
-
저도 살면서 몇번 당한 이후로는 착하게는 못살아도 최소한 타인한테 절대 피해는 안주려고 노력하는중
-
이뻐서 찾아봤더니 경희대네 대 경 희 ㅋㅋㅋ
-
올해 수능봤으면 좃됐을뻔 중독성 미쳤네
-
중꺾마 2
-
이시점에서 투표) 수능 내일모레 보기 vs 수능 1년 미루기 6
당신의 선택은?
-
오늘도 파이팅 1
-
놀라운사실: 진짜임
-
얼버기 6
ㅇㅂㄱ
-
이걸로 쭉 봐볼까
-
물리 특상질뮨 2
광원에서 검출기까지 편도로 가는것만 생각했을때 빛방출-빛도착이 우주선 입장에서...
-
'망하면 재수하지 뭐' 멘탈 관리 goat
-
전 그래서 교실 밖으로 나와서 단팥빵 두개 머글거임
-
이거 좋은 징조인듯 문제가 이렇게 술술 풀릴 거라는 얘기니 완전 럭키비키젤렌스키
-
얼버기록 2일차 8
다들 화이팅 11/12 화
-
전 아님..
-
내가 허수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현역(23수능): ‘와 ㅅㅂ 올해 국어 진짜 제일...
-
나같은 의지박약은 집독재를 하면 안 된다
-
은 어떡하죠 남은 시간 동안 7시간 자나 (원래 적정량) 10시간 자나 큰 의미는...
-
밀리제 왤케 예쁘뇨
-
독서론어디감?
-
40분 간격이 말이 되냐 어쩔수없이 택시탐.....
-
ㅇㅇ 평가원이 10모도 연계하나
-
1.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 있다 1이 참 2.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면 마음속에...
기출을 중시하는 태도는 긍정하나 저도 문학작품 풀 때 감상은 이해가 안되긴 함 정석민쌤 보면 문학조차도 문맥으로 푸실 때가 있는데 보고 감탄함
이렇듯 문제를 풀 때 본인이 쓸수 있는 무기가 많아져야 되는데 단순 감상만 해라? 무책임하다고 생각 하긴 함 저도
공부 제대로 해본적 없는 중하위권 이하들 그럴듯한 말로 현혹하는거 같음
그냥 갈피 안잡히면 국어는 1타강사 듣는게
손해는 안 볼 거 같음 각자 방법론이 다르다보니 ㅋㅋ
그래도 연습하면 공감은 충분히 되긴하던데 모든 국어문제를 정형화시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공감하는데 범작가가 단순감상만 하라고 했다는것도 팩트는 아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형말이 백번맞음
정확히는 국어를 감상하는게 아니라 문학을 감상하는 것이고, 감상을 가르치는건 무책임한게 아니라 어떤 시험이든 뚫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 본래 취지이죠. 감상만 제대로 해낸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그리고 감상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시험장에서 어떻게 푸는게 좋을지 다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무책임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같은 상황을 대하더라도 반응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게다가 그 경향은 스펙트럼으로 나타나 불연속적이지 않고 연속적이고요. 본인과 방식이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나 진리인 공부법은 없고 시대의 흐름과 개인의 성향에 맞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