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풀어본 거 한번 봐주실 분..
현역이고 6,9모 기준 웬만한 대학의 인문 논술 최저 컷은 넘겼습니다.
수시 4장쓰고 2장이 남아서 그냥 논술 한번 써보려고 찾아본 결과
수리는 지금 시작하기에는 많이 어려울 것 같아서 인문으로 넣어보려합니다.
경희대 논술가이드북에 있는 사회계 논술로 풀어봤는데 해설지를 봐도 이게 잘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한번 봐주실 분 계실까요..?
----작성본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인간 중심 주의적 관점과 생태 중심 주의적 관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가], [다], [라], 후자는 [나], [마], [바] 입니다. 전자에서는 [가]에서 인간을 자연의 지배자이자 소유자로 보고 있다는 점, [다]에서 자연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에 대해 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 점, [라]에서 자연과 같은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인간에게 유익한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후자에서는 [나]에서 물질적 도구로 자연과 격리되어 있으므로 대지 윤리에 대해 인식해야한다는 점, [마]에서 인간 본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산을 본받아 생명력을 향상시킨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 [바]에서 자연물을 우리로 환원시킴과 동시에 그것들을 본받아야한다는 점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두 관점 중 [가], [다], [라]의 관점을 지지합니다. 왜나하면 인간 개체 스스로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고등 생물이라는 이점을 사용하여 자연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개발해야했으며 그 결과로 현재와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사]는 자연재해라는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현상에 맞서 방파제를 세운 것이므로 [가], [다], [라]의 관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 인간우월주의적 태도를 가진 인물을 비판하는 동시에 자연 만물을 다 균등하게 보고 자연에서의 배움의 가치를 강조하는 점에서 생태 중심 주의적 관점을 표방하고 있으므로 [가], [다], [라]와 차별됩니다. [자]는 이산화 탄소가 자연을 파괴하여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산화탄소 가격 표시제를 통해 자연을 유익하게 활용하도록 한 것이므로 [가], [다], [라]에 부합하는 관점을 지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1>은 경제 성장 초기에는 환경오염도가 증가하지만 이후 일정 수준을 지나면 환경오염도가 감소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료 2>는 경제 성장에 따라 환경오염을 줄이는 비용이 감소함을 보여주고, <자료 3>은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 향상으로 깨끗한 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자료 1>과 같은 형태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가], [다], [라]를 지지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경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연을 활용하였고 이후 인간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국가 A가 피해보상을 하지 않으므로 피해보상액은 0이다. 생산물의 총량을 10x라고 하면, 100x - x^이 총만족도 y, 즉 y=100x-x^이 됩니다. 본 식의 미분계수가 0이 되는 x값이 총만족도의 최댓값이므로 계산하면, x는 50이므로 생산물의 총량은 500, 탄소 배출량은 5가 나옵니다.
국가 B가 입은 피해액이 곧 국가 A의 피해보상액이 됩니다. 생산물의 총량을 10x라고 하면 피해액은 20x이므로 국가 A의 총만족도를 y라고하는 식을 세우면, y = 100x - x^ - 20x = 80x - x^입니다. 본 식의 미분계수가 0이 되게하는 x 값은 40이므로, 생산물의 총량은 400, 탄소배출량은 40입니다.
피해보상을 하는 경우 A국의 총만족도는 1600, B국의 총만족도는 2000로 그 합은 3600입니다. 피해보상을 하지 않는 경우 A국의 총만족도는 2500, B국의 총만족도는 1000로 그 합은 3500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보상을 하는 경우가 전체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의 주장과 결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진보니까 먹고싶어지긴하네 츄르읍
-
입담 좋아가지고 진짜 잘할거같은데 하 수탐퍼거 한의대는 없는거냐고..
-
크와앙 0
카페노티드 우유크림도넛을 와앙하고 먹고 싶구나
-
와랄랄루
-
제53특수 비행전대 소속 전투기 조종사되기 계급:소령으로 임관
-
커트라인만 다른 거면 이론 수업 듣는 당일에 2종 말고 1종따고 싶다 말해도...
-
작년에 경희대가 중앙대 높공~ 서성한 중간공 이정도 였던거 같은데 올해는 어찌될지...
-
성대 3개쓸까 생각중이었는데 컨설팅가서 가군 스나 픽받아볼까요 성대3개는...
-
과잠 0
예를들어 경희대 공룡부활학과에 입학해서 과잠을 사게됐는데 경희대 피겨스케이팅학과...
-
전과 vs 반수 3
인하대 낮공으로 이번에 입학해서 전과를 할 생각이었는데 친구들이 다 중경외시 위로...
-
더 울어라 6
젊은 인생아~~~~
-
아오 코피시치 5
이틀 연속이야
-
생2 하고싶다 3
겉으로 봤을때는 진짜 재밌어보이는데
-
1.고죠 사토루&스쿠나 2.카시모 하지메 3.옷코츠 유타 4.켄자쿠 5.후시구로...
-
국어 시간 부족 6
현역으로 국어 언매 선택자인데.....
-
폰 바꾼지 20일쯤 됐는데 사진 550장임 (캡처제외)
-
작년 핵빵때문인가..?
-
오르비 심T프리매스 눈독 들이고 있는데 12/31까지 89000원한다는데 이거 그...
-
246이었음
-
과는 외대 국제금융 인천대는 경영 / 무역 아마 이렇게 될 것 같은데 둘다 가깝지...
-
변할거 없을거같긴 한데 하..일단해봐야지
-
내신 성적 1.2 중반, 수능은 수능날에 하도 망해서 14167 나왔습니다.....
-
재수 예정인 고3입니다 저의 사연을 읽어보시겠나이까. 5
화작,확통,사탐2개 올수 56333 뜬 고3입니다. 수시 카드중 3합7 같은...
-
212로 간다 20
에휴 시발 모르겠다
-
원래 A 대학 다니다가 올해에 B 대학에 합격해서 문서등록 했음. 그리고 A 대학에...
-
뭐 풀까요? 워크북포함 기생집,쎈 중 고민중인데
-
졸업한지 3년 이제는 나를 아는 선생님보다 모르는 선생님이 더 많겠지
-
누가 이길것 같음?
-
약간 취했어 12
집바래다줘
-
흠
-
전국에서 중간 (10등 내외) 정도 하는 지방과고이구 학교 입결은 서울대 5-6명...
-
다들 의대로 좀 가 나 치대 좀 가자
-
평가원 불인증은 왜 없음? 부정수능 무효화하면 안됨? 내가 못 본게 말이 안되는데 정상화좀
-
오르비 금테임
-
오늘 학원에서 상담받았고 기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
다군 세 군데중 하나 쓰려고 하는데1. 홍대 상경 (이후 공대로 전과) 2. 숭실대...
-
휴학 반수로 하신 분들 계시나요?
-
그냥 신한테 365일동안 단식 기도하면 우주의 힘이 모여서 1등급 만들어주지 않음?
-
부족한 건 다 사버리면 되니까 히히
-
표본분석하는데 님들이라면 둘 중 어디감? 난 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둘 다...
-
표본 개촘촘하고 미치겟네요
-
새로올라온거 들으시나여 아니면 전에잇던거하시나요?
-
고죠가 압살하나
-
진학사 메가 고속 이렇게 세 개 있는데 이 셋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나요.. 표본 분석...
-
진짜일 확률이 어느정돈가요? 기사에서 봤는데 200~300으로 추산한다고...
-
서성한 폭 2
올해 서성한 빵 안나겟죠..? 중경시 성적인데 스나 어디를 쓰란 말이요 ㅠㅠ
-
그냥 돈이 많을뿐 친구없고 모쏠이고 165고 공부도못하는삼수생인건 변하지않잖아...
-
Ky 버리는 건 널렸고 s 버릴 정도로
-
롤?롤체?
올려보세유
헉 감사합니다
저 작년에 이 문제 쓰고 예비받았는데 글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저도 최종합격 한 건 아니라서 내용에 대해서 훈수는 못 두는데 논술 쓸 때 반말하셔도 됨
예시답안 보시고 경희대는 정형화 된 편이니까 연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인문논술스럽게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처음 써 보신거면 ㄹㅇ괜찮은 것 같아요
헉 감사합니다!
일단 1번 관련 조언해드리자면
아무리 분류하라거나 대조하라고 해도 먼저 전체 글의 공통점과 공통 쟁점을 이야기해주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쓸 때
“제시된 지문은 모두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습니다. 가 아닌 ~다. 로 쓰는 게 더 빠르고 편할 거예요!
넵!! 감사합니다
전자에서는 [가]에서 인간을 자연의 지배자이자 소유자로 보고 있다는 점, [다]에서 자연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에 대해 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 점, [라]에서 자연과 같은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인간에게 유익한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1. 여기에서 주어 서술어 관계가 이상한 점 보이시나요?
“전자에서는 ~을 활용하여 ~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
저라면 ”전자는, 자연은 인간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는 인간의 목적을 위해 자연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는 ~를 보아 ~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라)는 ~~가 질적으로 다르다고 보며, ~~가능하다고 한다.” 라고 쓸 것 같아요.
2. 추가적으로, 후자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 라고 보기 때문에 앞에서 분류한 ‘자연’이 인간을 포함하지 않느냐, 라는 반박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전자를 설명하고 나서, 용어를 정의하거나 전자와 후자가 설명하는 ‘자연’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좋아요
”그러나 (나), (마), (바)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전제한다. “ 이렇게요!
궁금한 점 있으면 더 물어보셔도 됩니당.
오 확실이 저렇게 하는게 더 간결하고 보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혹시 이정도에서 연습을 지금부터 꾸준히 한다고 했을때 어느 대학교 논술을 써보는게 좋을까요ㅠㅜ
엇 대학별 스타일을 잘 몰라서...ㅠㅠ 학원 상담같은거 함 받아보세요! 추석 특강 잠깐 듣는 것도 도움 돼요
근데 오늘까지 수시모집 마감 아니에요??
6시 마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