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즈의 교훈.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고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레밍즈의 교훈.다들 아실것입니다.
아주 어렵고 운좋게 연경제 가시는 분들은 김영세 교수님 만나실 것입니다.
그분.우리나라에서 몇안되는 게임이론의 대가인데요.다음번 저서에 이번 연경사태를
소재로 삼으실 수도 있을거 같네요
우선.정보의 폐쇄성과 개방성이 공존하는 인터넷에서 개개인의 "스스로 믿는"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될런지..input이 output과 outcome으로 산출될때 어떻게 변질이 되는지를 이번 사태가 잘 보여줍니다.
결국엔 정원100명의 과에 "가실만한,혹은 가시고도 남는"분들 400-500명이 몰린것이 사태의 원인이고,그것이 90% 이상의 이유입니다
사실.그동안 서로서로가 저 되겠죠? 님은 됩니다.장난합니까.플패입니다.어쩌구 서로서로 주고 받는 Q@A만 해도 제 기억+추측으론 200여명 정도 되었는데요.
점공까진 아니더라도 정원은 뻔한 특정과에 우르르 레밍즈들 처럼 몰려들것을 어느정도 예감은 하셨을텐데.
주고받는 질문답변.점공.정원대비 점수백분위 등등에서 개개인이 "아주 충분한"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던게 첫번쨰 패착입니다.
즉.어중간한 정보를 가지고 과신한게 원인중 가장 큽니다.
그와중에 입결로 보나.전망으로 보나.네임밸류로 보나 연경에 뒤지지 않는 행정/자전/언홍영/응통 등 상위과는
정원이 적다는 이유로(그이유밖에 이번 줄빵구는 설명안됨)기피하게 됩니다.
위에 언급한 과로만 50명정도씩 분산되었다면 이런 난리가 나지 않았겠죠.
연경폭발에만 울분을 토하시는데.저는 입시 사상 연대 상위과들이 저렇게 무더기로 소폭이던 대폭이던
하락한 것은 첨 봅니다.(맞죠?)
제 주위 연고대 재학생이나 졸업생 몇몇에게 연경사태 이야기 하니까 저에게 물어보는 것은
와.연경가기 힘드네가 아니라 "걔네들은 왜 경영만 썼대냐?(이구동성으로..)그러더군요.
상대적으로 고대는 모집단위별로 골고루 분산되었는데.아마 정원수에 대한 안정성이 그 원인이 아닐까요?
그리고 백분위에 대해서도 어디가 맞다 틀렸다 이전에.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40만을 잡아도 0.1%면 400명아닙니까? 0.1%이내 수험생중 반만 연경으로 몰려도(저같아도 1순위로 연경고르겠습니다만.)
충분히 예견된 일 아닌가요?0.2%면 누적 800명이고 다들 플패라고 생각했을텐데.그중 삼분의일만 몰려도.당연 폭발나죠
오르비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상식적으로 분산될 것을 전제로 잡은 기준인데.분산이 안되고 집중이 되니.예측이 틀린것이지요.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0.3%이 컷이라고 제시할때는 0.1%/0.2%가 흩어질때를 기준으로 잡는것이지
단체로 특정과에 지원하는데 어느과가 폭발안나나요?
그래서 저는 이번 사태는 우연의 결과이며.거기에 플러스로 근거 없는 닥경 분위기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인문 0
설인문갔는데 붙고나니까 ㅈㄴ 억울해요 경영경제 제외 다른 문과는 다 소수라 안정으로...
-
추합 질문 0
재가 학교 하나는 최초합이고 하나는 추합인데 촤초합 한 학교는 등록금을 12일까지...
-
님덜 0
n제하기전에 뉴런하는건가여?
-
헉
-
홍대 기계 2
예비 92번 붙을 수 있을까요? 작년 재작년 140 127번까지 돌았습니다
-
그리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네요
-
한양대 인문 하위과 (관심있는 분야고, 가서 복전/다전할 생각이었음) 1번 추합...
-
인강 같은거 들을때도 사후적 이해는 그리 중요치 않다고 봄. 뭐 통화량 늘면 금리...
-
어제 충남대 예비번호 1번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진학사 점공에서 어제보다 한 등수...
-
홍익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자린고비 새내기들을 위한 홍익대 장학금 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홍익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홍익대생, 홍익대...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그래프 그리기나 미분적분 연습할만한 문제집이 있을까요?
-
수학 상하 1
수2 풀면서 수학 상하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우진 시발점 수학 상하를...
-
방구석에서 화상과외로 시간당 2.5이상을 버는 지금 최저받고 이 일을 더 할 이유가 있을까
-
고민이 있습니다 0
제가 편의점 알바를 병행하며 2026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고 있습니다만은 편의점 알바...
-
김기현 아이디어 2
워크북이랑 복습용 연습문제 푸는 게 좋으려나? 아니면 걍 본책만 해?
-
경희대,건국대 둘다 무슨 오징어 게임에서 1빠따로 탈락할만한 엑스트라 참가자 번호의...
-
수학 고1 5 -> 고2 3 -> 고3 평가원 고정 1 질받 사문 10모 3 -> 수능 1 질받
-
부모님 이혼하고 지원없이 4년제 학교댕기는데 스스로 벌고 나가서 생활하면서 힘들지만...
-
문제 푸는데에는 정작 별로 안쓰일거같은데 중요한가요?
-
Hi 3
밤 샜음
-
여기 올해 컷 얼마정도일것같으세여??
-
아마 한 2월말부터 n제할거 같은데 뭐뭐하면 좋을까요? 작년에는 쭉 평가원 교육청...
-
성불 ㅇㅈ 10
드디어 뀨뀨대에 가게 되네요 Team 02 이제 수능 그만 보고 성불하겠습니다
-
누구는 사수해서 의대가는데 누구는 사수해서 부경전충을 가더라(당시 사수해서 부경전충...
-
언문독 언독문 2
국어 순서 어케하심?
-
수특 독서 경제 지문 고3이 소화할 수준 맞아...? 11
국어 강사가 막 수특 독서 1회독 끝냈는데 드는 생각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경제...
-
탈르비 하신건가요..
-
추합 0
건대 가군 추합 2배수 도는건 기대하기힘든가요 ㅠㅠ
-
누가 연세대 vs 서강대 특정과 선호도 물어본 글에 며칠후에 우연히 다시...
-
49→125명 증원해놓고… 의대 실습실 확충은 ‘0’ 8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실험실, 해부학 실습실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 교원 충원도...
-
엥 고려대 기숙사 정시 원서 쓸 때 선택하면 끝 아님? 0
뭘 더 했어야 하는 거였나요 뭐지 좆됐는데
-
현역 수능: 56353 재수: 43322 지금은 추합기다리고 있고 사실은 재수때...
-
맛잇네여
-
설사범 뭐 내신이 BB인게 잘못이야 아니면 내가 면접을 못한거야 이유가 뭐야 시1발...
-
설마 이걸 몰라서 뉴런을 듣진 않을거 같애
-
경희의vs한양의 0
넷상에서는 둘 다 완전 비슷비슷하다고 하는데 또 주위 사람들은 무조건 경희의가 더...
-
텝스 질문 0
청해 부분 대화 질문 문제 선지까지 다 듣기로만 주는거로 아는데 메모지 같은게...
-
부담스럽다하면 바꿔주시나요?? 좀 일찍가는데 걸리면 조질거같은데
-
ㅇㅂㄱ 2
-
2026 인서울 의과대학은 물변표인가요 불변표인가요? 1
변표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데, 25수능 정시전형까지는 서성한이 대표적으로...
-
시대 vs강하 0
목동 강하 장학 받으면서 시즌0하고있는데 시대붙었는데 시대가는게 나은가요? 강하에서...
-
ㅈㄱㄴ
-
시간아 빨리가줘
-
96 96 1 98 96인데 CC이면 설인문이나 가장 낮은곳 되는학과ㅠ있을까요?...
-
언매 인강 추천 1
언매 유베이스 기준 언매GOAT 강의가 뭐임?(시대,두각 포함) 언매올인원,...
일리가 있네요...
경제도 선호도가 높은 과니...
거기에 백분위 오류도 추가!
님 닉네임 왜그래요?
제한된 정보에 대해 과신하였고...
닥경의 분위기(경영 선호+위험 분산(소수 정원)의 심리)가 있었다는 점은 맞습니다만...
이 상황이... 오르비와 무관한... 우연적 결과라는 점은 잘못되었습니다...
즉, 백분위는... 100% 잘못되었고...
그 결과... 잘못된 백분위(제한된 정보)에 대해... 과신한 것이 큽니다...
-배치표가 아닌... 백분위의 문제를 지적한 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ㅡ.ㅡ...
그럼 님 생각에는 특정과에 지나치게 몰렸을때에도 모든 배치표가 맞을거라고 보시는지요?0.2%라고 배치표가 제시했더라도 0.2%이내중 70-80%가 특정과에 몰리면..어차피 배치표는 안맞습니다.
백분위 문제에 대한 지적은... 특정과의 합격컷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서울대 1단계 합격자에 해당하는 성적(1000명)이... 이번 수능 1,000등 권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수능 1,000등권 이내의 수험생들 중... 수시 합격자가 전멸인 상황이 전제되어야만 했습니다...
이런 백분위 오류가... 자신의 위치를 과도하게 추정하도록 만들고... (배치표+상담 등으로 강화...)
그 결과... 상위 백분위에서... 소수 정원을 선택하는 모험을 택하기 보다는...
다수 모집정원인 과를 지원하려는 심리까지 나타나... 이런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ㅡ.ㅡ...
백분위는 배치기준을 전체로 한 것이기 때문에.배치표 오류나 백분위 오류나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오지요.
도대체 연경 컷은 누가 정합니까? 지원자가 정하는 것입니다.0.1이던 그게 틀려서 0.2던..특정과에 압도적으로 몰렸기때문에.폭발이 일어난 것이지요
0.1이 아니라 알고보니 0.2더라 라고 해서 연경에 지원안했을까요?
0.1이 아니라 0.2였으면 연경에 지원안했지 않을까요? 가군의 two top은 연경과 경한인데, 경한은 10명정도의 매니아과라서 논외로 하더라도, 서울대 경사자 지원자들 대부분이 연경에 지원하는 상황을 누구나 알고있는데, 자기가 0.1이 아니라 0.2임을 알았다면 대부분은 ,스나이퍼들을 제외하면, 경제나 고경으로 내릴거라 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