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간단 tip 뿌립니다.
자소서 전체 tip
+자기소개서로 뭔가 뒤집어보겠다는 친구들을 위해 쓴 글임을 밝힙니다.
+아직 쪽지 확인만하고 답장 안드린 분들이 있는데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려주시길ㅜㅜ
1. 너무 진부한 표현 쓰지않기
저희때는 수험생 80프로가 1번 문항에서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교사였기에~"로 시작했었습니다.
요즘은
"저는 고1때는 수학성적이 매우좋지않았습니다~" 로 시작하는듯 하더군요.
이렇게 써도 됩니다만,
읽느 사람입장에서는 백명 넘게 똑같은 소리를 하니 지겹습니다.
자기소개서 처음 읽자마자 호감보다 반감이 듭니다.
2. 부정적 표현 쓰지 않기
"몰상식하게도 수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몰상식, 쓸모없다, 못한다 등등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세요.
"공부에 흥미가 없던 그 시절의 제가 부끄럽습니다."
》 그 시절의, 부끄럽다. 등등...
여러분들은 교수님에게 뽑히는 입장이지
교수님에게 신세 한탄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저렇게 쓴다고 담백하거나 겸손해보이지 않아요.
3. 제발 "느낀점" 위주로 쓰기
본인이 했던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조식, 나열식으로 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발 잊지마세요.
문항에서는 "느낀점" 을 위주로 작성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동아리를 창설하고나서 저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런식으로 끝내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것보다 더 많은 내용을 써야합니다.
"동아리를 창설하고 나서 이런 점이 변화했고,
저런 점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됬고,
앞으로 이런걸 거름삼아 어떻게 하고싶다."
이정도는 되어야 느낀점이라고 비로소 얘기할수 있죠.
4. 잘난 척 하지않기.
특히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경제학에 대해 웬만한 학부생 이상의 수준을 갖고있더라도
본인의 자소서를 읽는 사람은 그 분야 정점에 서있는 교수님이라는걸 잊지마세요.
여기까지 공개용(?)팁이었습니다.
다쓰고 나보니 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해보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아주 초보적인 정보네요.
그래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입사제 지원해도 될까요 말까요 질문 안받습니다.
+ 쪽지는 보내셔도 됩니다. 대신 무료로 첨삭 해달라고 다짜고짜 연락하시는 분은 곤란합니다.
+ 앞으로도 간간히 tip을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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