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라는 것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 세상은 자연상태를 제외한 모든 것이 언어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파트와 같은 구조물만하더라도 언어가 없었으면 창조되지 못했고,국가와 같은 사회시스템도 언어가 없었으면 운영되지 못했을거에요. 또한, 전자 기기와 같은 것도 결국엔 설명서와 같은 기술에 의존하여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기술도 언어에 의존하죠. 그러므로 저는 어느정도 언어분석 철학자들의 말이 옳다고 느껴요! 분석 철학자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 말은 위에서 말한 자연상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죠. 예를 들어, 나무,산,금,철광석 등의 원래 자연물의 존재에 대해서는 언어로 설명하기 어렵죠. 하지만, 그 이후의 상태 즉, 인위적 상태는 언어로써만 설명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밑 게시물에 문학 평론가 분의 말을 보고 떠올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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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과를 가는게 좋을지를 묻는게 아니라 어느 학과에 원서를 넣는게 좋을지를...
이 글에서 사용한 "A가 B로 구성되어 있다"는 "A의 존재는 B의 존재에 의존한다, 즉 B가 없었다면 A가 존재할 수 없다"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