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면접 후기!
3차시 면접이였어요 한 시간 정도 여유있게 가서 근처 카페에 있다가 들어갔어요! 1시 10분부터 입실 시작이라 50분쯤 올라갔는데 번호대로 쭉서서 기다렸어요 엄청 추웠어서ㅠㅠ 핫팩 챙겨가길 잘한 거 같아요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조금 빨리 입실하겠다고 공지 받고 1시 6분?쯤부터순서대로 입실했고 대기하는 곳에 들어가서 앉았어요
번호대로 앉아서 쭉 둘러보는데 결시자도 꽤 있었던 거 같고 거의 롱패딩이나 패딩을 입고 오셨더라고요 전 코트 입고 갔는데 만약 추운 날이라면무조건 패딩 입는 게 최고인 거 같아여ㅋㅋㅋ… 입실하고 유의사항 듣고 전자기기 제출했는데 저는 핸드폰이랑 에어팟만 가져와서 두개만 냈는데패드 가져오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 분들도 다 지퍼백에 담아서 제출했어요!!
그리고 면접실 입실 시간을 듣는데 너무 충격… 그 공지할 당시가 아마 1시30분쯤이였을텐데 3시15분부터… 마지막 순서는 3시 35분… 약 두시간동안 앉아있어야 한다는 생각에…ㅠㅠ 전 대기시간이 길다고 이미 들어서 읽을 책이랑 면접 대비 자료, 기다리면서 입이 심심하면 먹을 젤리 가방에 넣어갔는데 대기하는 동안 개인 자료도 보지 말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입으로만 면접 대비하다가 주변 둘러보니 하나 둘 자기 시작했고,, 저도잤어요ㅋㅋㅋ 하,, 그리고 화장실도 번호대로 갔고 맘대로 갈 수 있진 않았습니다.
면접실 가기 30분 전에 깨서 다시 입으로 소리나지 않게 연습하다가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면접실 앞에 앉아 잠시 대기하는데 그때 진짜 너무ㅜㅜ떨리더라구요 하나도 안 떨고 있었는데 추운 날씨 탓인지 면접실 입실 직전에 엄청 떨려서 숨 내쉬면서 조절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안녕하십니까 면접번호 xxxx번입니다! 하고 자리에 앉으라는 소리 듣고 의자에 앉았어요 책상이랑 의자가 붙어있는 일체형 의자였는데 그 의자 들어만봤지 처음 앉아봐서 좀 신기했습니다 앞에 여자 교수님 두 분 왼쪽에 도우미?분 한 분 계셨어요
교수님 중 한 분이 유의사항 간단하게 말씀해주시고 앞에 있는 종이 넘겨서 제시문 읽고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시문 읽으면서 간단하게 필기도 했고 (펜은 면접실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면접 연습할 때는 필기하는 연습은 안 했지만 필기하는 게 은근 대답할 때 도움이 되더라고요!
2-4-4 방식이라 4분동안 대답하는데 다 말했는데 1분이 남아서 주어진 주제에 대한 제 의견을 간단하게 말했습니당! 그리고 교수님들의 꼬리질문이 있었는데 어떻게 잘 대답한 거 같아요ㅎ…!! 아! 그리고 시간 재는 타이머? 같은 게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고 책상에 전자시계가 놓여있어요! 그 시계를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면접이 끝나고 나올 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나왔어요ㅜㅜ 더 크게 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안 한 것보다는 나았겠거니…
나와서는 다른 강의실에 들어가서 퇴실 대기를 했는데,, 한 40분 이상 기다린 거 같아요ㅠㅠ
대기시간이 생각보다도 더 긴 면접이였어서 조금 풀어진 경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끝냈다는 쾌감에 서둘러 나왔고 선배님들이 인사해주시는데 꼭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ㅜㅜ
면접 준비는 zola쌤 면접 강의 1 듣고 쌤과 1:1 컨설팅하고 기출 3개년치 준비하고 갔습니다!! 컨설팅이 정말 생각보다 대만족이었고 2/6에는 합격 인증 글로 오겠습니다ㅜㅜ?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교대 준비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 끄적여봤습니다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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