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으로 59점이 된 사내를 아시오?"
(외부인 현형에게 우리 마을을 소개한다.그러던중 들판을 뛰어다니며 울부짓는 재수생 박형을 보고 그를 구경한다)
"저 사내는 뭡니까?"
"저건 박형이오 킬캠을풀고 점수가 낮게나와 저러고있다오"
"도대체 몇점이길래?"
"69점"
"예? 나쁘지는 않은 점수같은데 저런다 말이오?"
"같은 59점이오"
"69점같은 59점은 도대체 무슨점수오?"
나는 깊은 탄식을 뱉으며 현형에게 말한다
"69점은 박형의 마음속에 있는 점수요, 59점은 마음밖에 있는 현실인 박형의 점수이지. 박형은 15 20 23번을 계산실수로 틀렸다오
15번은 덧셈 20번은 나눗셈 23번은 뺄셈을 잘못해 그만 점수가 가버렸지요. 가난한집의 재수생인 그가 6모전에 저런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안타깝소.
현형은 오묘한표정을지으며 박형을 연민의시선으로 바라보는거 같았다 그리고 현형이 적막을깨고 말했다
"계산은 실력부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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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노벨문학상감이다..
진짜 현실에서 뿜었네 ㅋㅋㅋㅋ
10점..10점이요..!
이게 현대산문이지 ㅅㅂ ㅋㅋㅋ
ㅇㄴ 이건 또 뭐임 ㅋㅋㅋㅋㅋ
이게 딥페이크인가 뭔가하는 그거냐..?
ㄴㄴ 저거 찐으로 아는데
이짤 올리면 삭제처리 당하지 않누
맞아요 ㅋㅋ 저도 삭제처리됨
쪽지루 보내주실 수 있나요...?
? 사진이라면 꾹 클릭하시면 저장되실텐데 안되시면 캡처하시고 편집하셔요 쪽지로는 사진 안보내집니당
아 넵
근데 님들 킬캠이 퀄리티가 좋다고 느낌 ?
저는 그냥 너무 과하게 꼬아서 내고 좀 심하게 어렵게만 낸다고 느껴지는데
심하게 어려운 실모니까...?
실모가 실전 모의고사인데 “실전”이랑 너무 거리가 먼 느낌이라 ..
걍 어려운거 풀려고 푸는건데
그말하던 사람들 수능끝나고 '결국 킬캠이 옳았다' 외치고다님
ㄹㅇㅋㅋ 원래 한번씩 해봐야 깨달음
ㄹㅇ 뉴런은 안들어도 킬캠은 필수
결국 킬캠이 옳았음
이거 뭐 패러디였죠??
날개인가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이거 아니에요?
그대목은 날개 같은데 나머지 다른데는 날개랑 뭐가 겹치는지 모르겠.. 저도 날개 패러딘줄 알았는데 띄어쓰기 있는거나 내용이나 날개가 아니라 다른거 모티브 한듯
제목만 패러디고 내용은 자작이에염
이거 패러디 잘못하면 찐 취급받기 쉬운데 정말 재밌게 잘 하신듯
개재밌다 진짜ㅋㅋㅋ 더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