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 과감히 포기하는게 낫나요?? ㅜㅜ
서울대 대비해서 투과목 고르다가
지2는 논술때 불리하다고 부모님이나 심지어 학교 지학쌤까지 반대하셔서
내가 감히 하게 될 줄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물2를 하게 됐는데요.
10월말 쯤에 배기범 필수본 신청해서 지금 마지막 단원 하고 있습니다. 물질의 이중성... 2강 남았네요.
근데 솔직히 개념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역학이나 전자기파트는 어영부영해서 적당히 체화시키고 넘어갔는데, 편광이라던가 슬릿 등 지식적인 부분은 체화는커녕 이해가 너무 안되요..
문제 많이 풀다보면 대충 틀도 잡히고 노하우도 생기겠지만
열역학 회로 이런거 지금 많이 까먹은 상태라 시간투자 더 해야하고
(안그래도 지금 1월을 물2 공부하는 데에만 절반 이상 쏟았네요ㅋㅋ)
나중에 백분위나 표점 생각했을 때 손해보는거 감안하고 열심히 해보자고 선택한거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이라도 수능 포기하고 차후 논술용으로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볼까요 그냥 ㅋㅋ 나중에 진짜 불가피하게 포기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아니... 제가 수능칠때 저희반에 2명빼고 과고생이었는데 걔내 수능치러오면 언수외 대충대충치고 물2 걍 재미로 선택해서 치던데...
안하시는걸 강추드립니다
대학가기싫으시면 그냥 하셔도 상관없는디; 선택은 자유니까요
차라리화2나생2하시는게..
지금 안 버리시면 나중에 점점 더 버리기 힘들어집니다.. 그냥 하루빨리 지2로 넘어가시는거 추천
둘다잡으려다 둘다놓칩니다
물2화2는 안하는게 답
매몰비용은 신경쓰지 않는겁니다
ㅇㄱㄹㅇ
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 이런
물2하는얘들은이런만류에도불구하고 과목에자신있어서하는얘들임 집단수준이너무쎄요
음 제가 이번 수능에 물2를 쳤었거든요.
위에 몽키님 말대로 저는 자신있어서 하는 집단리었거든요 6월 9월 2 1 나오고 교육청때는 50점도 간간히 받아서 수능때 적어도 2는 문제없겠다 싶었는데 3개인가 틀려서 4등급 크리떳어요... 재수준비하고있습니다..
물2는 공부량도 원체 많고 공부량과 성적이 비례하지도 않습니다. 공부한만큼 성적 나오는 지2로 하시는거 추천해요 그리고 지금 그정도 공부해놓으셨으면 논술하는데 도움되실거예요
맞아 저도 작년이맘에 필수본 들었거든요. 처음에는 이해 잘 안되요... 필수본 다 듣고 복습하면서 수특풀 때 그때부터 체계가 잡혀가더라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