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친구와 새해 첫날부터 술마셨네요.
글 내려달라 부탁이 있어 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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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밥그릇 챙기기가 화두라
살만한 사람들이 욕심이 끝이없네
측은하기도 하고.. .
현대의학 6년 배운 일반의도 X-ray 판독 제대로 못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한방 위주 교육에 현대의학 곁다리로 배운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 고 하는건 자가당착이죠. 이런 논리를 내세우면서 정말 국민 건강을 위한다면 "X-ray 판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만 해야 한다" 는 주장을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그렇죠 의료기기와 결부되어 수많은 논문들로 임상 사례와 치료 매뉴얼을 축적시켜온 의학에 자기들도 의학이랍시고 뜬금없이 영상기기를 사용한다니..이게 무슨 카메라인줄아나;
앞뒤 싹 자르고 특정 부분만 강조하는 행태. 찌라시 언론에서 많이 봐왔죠. 진짜 무슨말을 해야 할지...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저기 분명히 써놨는데 보고 싶은 것만 보니까 그래요. 이미 환자들 한의원 내원할 때 엑스레이 엠알아이 할 것 없이 종이 한장씩 들고 오는 거 부지기 순데요? 판독에 대한 임상경험은 당연히 gp보다 개원의가 많겠죠.
엑스레이 판독을 어떻게 영상의학과만 하나요? 이럴땐 이랬다 저럴땐 저랬다. 동네 내과 기침심해 방문했는데 영상의학과 보내서 사진찍고 오라고 할건가요?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님이 국민 후생을 위하여 개원의사들의 이익과 반대되지만 주장하여 관철한 거 있나요? 시종일관 님한테 유리한 입장만 끝없이 견지하고 있잖아요.
일단 님과 일특위 회원들은 mri 보수교육 받으시고, 윤리강령도 보수교육 받으시고 5년에 한번씩 영상의학 시험 봐서 면허 갱신이나 하세요.
님과 일특위들은 mri환자 오면 보수교육 안받았고 판독 실패해도 환자탓 한다고 명시하시고 진료하세요.
히스토리님 임상 경험도 중요하지만 기본 이론 공부도 중요한 겁니다. 제가 한의학 책 읽고 환자들에게 뜸을 놓아가면서 경험을 쌓아서 뜸을 어느 정도 익히면 제가 뜸에 대해 전문가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전문가라면 경험도 중요하지만 기반이 되는 체계적 지식 도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상 누각일뿐이죠
네. 그러니 일단 의사님들 면허갱신부터 솔선수범해서 시행해 주세요. 5년마다 한번씩 어떤가요? 그리고 그시험 한의사들도 같이 봐서 통과하는 사람만 쓰는걸로 하고요.
이정도면 님 의견이랑 제 의견이랑 배치되지 않고, 님도 인정할만한 수준의 자격 아닐까요? 의사랑 같이 보는 시험에 통과하는 거니까요.
단순한 면허 갱신 시험이 아니라 의사 국가 고시를 통과하시고 그 후에 한의학적 원리가 아니라 제대로 의학적원리로 의료 기기 사용하신다면 당연히 불만 없습니다.
반드시 의사 면허를 얻는게 아니더라도 의협과 한의협이 논의해서 이정도 평가 기준을 통과 한 한의사라면 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럼 의사 국가고시 통과하면 양방약도 다 써도 되겠네요. 그거 전제면 콜입니다.
뭐 그거 아니어도 의대 국시 통과하면 쓸 수 있다면 저는 콜 받을게요. 마찬가지로 의대도 50학점 내외로 한의학 배우고 한의사고시 통과하면 침뜸약 써도 되는 걸로 하지요.
이미 의사.한의사 면허 다 있으신분 들은 현대 의학 의료 기기 사용에 아무 제약이 없으실 텐데요?
님이 생각하시는 의학적 원리가 뭔가요 도대체?
이론이 없는 임상실습은 사상 위의 누각일뿐이죠.
이론을 모르면 실습에서 이게 이거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소용없어요.
중.고등학교 교육에서도 이론, 실습 모두 중요하다 가르칩니다.
하물며 한방에서도 이론부터 가르칠텐데... 본인도 잘 아시잖아요?
근데 이론교육도 중요하다 이야기했더니 바로 논점 흐리시네요.
예전에 상주하던 분들은 이렇지 않았는데 요즘 보이는 분들은 거의 다 논리보단 논점 흐리기 쪽으로 방향을 잡는듯...
물타기 하지마세요. 의사 한의사 같이 면허갱신 시험 쳐서 통과하면 당연히 이론은 충분하다고 판단하죠. ㅋㅋ
일단 님은 엠알아이 보수교육부터 충분히 이수하세요.
그리고 병원에 오르비 추억엘범이 하는 의원이라고 간판 달아놓으시고요.
의대생도 엠알아이 하나로 판독하면 안된다는 걸 아는데 님은 일단 기본 이론이 부족한거 인정하시죠? 전문의 시험이라도 다시보세요.
면허갱신 시험을 왜 같이 보나요. 다른 면허인데요.
저는 의사 면허 갱신 시험보고, 님은 한의사 면허 갱신 시험 보면 됩니다.
면허 갱신 시험 한 번에 의사와 같은 지위를 누리려고 하는건 과욕이에요.
그렇게 의사가 부러우시면 수능 다시 보시면 돼죠.
의전도 아직 몇 개 남아있구요. 길은 많아요.
누가 물타기 하는지는 댓글 읽는 분들이 판단하시겠죠.
댓글 내용 보니 더이상 댓글다는건 무의미할거 같네요.
그냥 무시합시다. 이정도면 수고하셨어요. 떼쓰기받아주니깐 더 몰려드네요.
반박댓글좀 제대로 달아주세요 제발요
제가 댓글단 부분을 제대로 반박한 의사,의대생분들이 없던데 ㅠㅜ
님 쉴드쳐주시는 오르비 메씬져님도 개드립날림과 동시에 사라지시고
"소모적인 의료기기 논쟁, 단어만 바꿔봅시다" 글에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ㅋㅋ 가장 큰 두가지도 해결못하면서 같은말 바꿔서 주장해대면 새로운말이되나.. 기존 논쟁글이나 확인하세여ㅋ
그리고 혹시 환자 신상이 노출돼도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환자에게 명시하시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헌법기관에서 결정한 사안도 안따르는 점은 이정희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환자에게 알려주면 금상첨화겠네요.
근데저거 통과되면 피부과랑 정형외과 망할거같은데
Nailed Ghost님글이나 이글을 봐서도 개인적으로는 이번 의료기기 사용안에서 X-ray와 초음파는 배제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X-ray나 초음파는 책으로만 봐서는 실질적 진단이 어렵고 임상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건데, 일반적인 한의사들은 전문의 수준의 저런 임상경험을 할 환경이 되지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GP와 비교해서 형평성을 따질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보자면 GP도 판독이 어렵다는건 결국 한의사에게 X-ray나 초음파 사용권한이 와도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때까지 헌재 판결로 봐서도 초음파 사용권은 넘어오기가 희박하다는 점입니다. 헌재판결에서 이미 초음파기기 사용이 한의사 업무영역 밖이라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국가가 헌재의 판결을 거스르면서까지 정책입안을 한다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정책에서 한의사들이 가져올 의료기기는 (저도 어느것이 쉽고 적절한 정돈진 자세히 모릅니다 그건 입안자들이 의사 한의사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지요)혈액검사정도 가 되지 않을런지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이미 초음파학회가 정식학회로 등재되있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음파 정도는 될겁니다
뭔 결론이 그렇게 나는지. 보고 싶은 것만 제발 보지마세요.
그렇게 결론 나려면 일단 gp들 판독권부터 회수하세요. 그리고 저 위에 회원이나 일특위 회원들 사례로 봤을 때 의사는 5년마다 시험쳐서 면허 갱신하는 자정장치부터 만드세요.
히스토리님 GP들의 판독권 회수하라는 말씀 취소하십시오.
이건 전문의가 아닌 한의사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치지 않았으니 임상 경험이 부족하고 따라서 한의사로서 직능을 수행 할 수 없다는 막말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인턴 레지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의료적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의사 면허를 딴 분들입니다. 일반 한의사 분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전문한의사들 보다 경험이 부족 할 뿐 한의사로서의 직능은 수행 하실 수 있겠죠. 설마 한의사가 일반의 보다 의학적으로 전문가 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결론이 나려면'
첨언하면 쥐피가 판단하기 어렵다고 탱구님이 전제로 깔았으니 당연히 쥐피도 판독하면 안되죠.
어렵다는 거지 못한다는게 아닙니다.
막 한의사 면허 따시고 개원가로 나오신 분들은 진료 보기 어려우시겠죠. 그렇다고 진료 못보게 해야합니까?
아뇨. 국가가 인정하는 거니까 당연히 봐야죠. 1차 병원이 죽을 병을 고치는 게 아니니까요. 잘 모르면 2차병원으로 진료의뢰서 쓰면 되고요. 그리고 보다보면 중증인지 경증인지 당연히 감별해내는 실력이 늘겠죠. 다시 말하지만 모르면 트랜스퍼하면 되니까요.
한의대 교육 받아보시면 제가 무슨 말 하는 지 아실 겁니다. 대놓고 말을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조금 첨언 하자면 국가가 인정하는게 아닙니다.
한의사 분들의 전문성은 같은 한의사 분들이 판단하시는 거죠. 한의사 국가 고시 문제 출제와 평가는 한의사분들이 하시지 국가 공무원이 하지는 않죠.
전문가로서의 권위는 정부 공무원이 아니라 한의사 분들이 가지는 겁니다
말씀 하신것과 마찬가지로 일반의 선생님들 판독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셨으면 좋겠어요. 개원한 한의사한테 환자들은 양방병명 가지고 와요. 그래서 주로 보는 과목은 개원한 1차병원 의사만큼은 가지고 있고 설명도 해내야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요. 이게 현실이니까요.
네. 한의사 분들도 한의대에서 현대 의학 공부하는거 압니다. 다만 그렇다고 1차 병원 의사와 동등한 의학의 전문가로서의 수준 만큼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소리 듣기 싫어서 양방과목 따로 스텝내과, 파워등등 따로 더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얘 양진한치, 즉 기전은 양방으로 하고 거기에 침, 약만 덧붙이는 교수, 의서 읽을 필요없고 중국논문만 공부해도 된다고 하는 교수까지...
정말 혼란이 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한의학적 방법론을 100% 신뢰하지 못합니다. 한의학 적 치료법 중에 플라시보가 얼마나 있을 지도요. 진단기기 사용해서 정말 그런건지 해도 되는 건지 정말 검증받길 바라는 입장이에요.
진짜 침으로 어디까지 치료되는 지. 개원의들이 수치로 접근할 수 있다면 더 명료해 지겠죠. 한 30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한의학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어떤 시댄데요. 정말 한의학이 플라시보가 대부분이면 다 쳐버려야죠. 침구사로 격하되든 한순간에 직업을 잃게 되든지 말이죠.
의사들 주장이 GP들도 못해서 영상전문의들이 하는데 한의사가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나온 거죠.ㅋㅋ
뭣만하면 지피를 드네 지피가 동네북인가;
GP가 만만해서 예를 드는게 아니라,
한의사들도 한의 정규과정에서 영상의학과정을 수료받고 있고, 그 과정을 의사수준과 똑같이 한다면 한의사들도 의료기기 사용권한을 받는데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는 주장에,
의사분들께서는 영상의학 판단은 이론공부뿐 아니라 실질적 임상경험이 중요한데, 한의사들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느냐? 라고 하시길레,
임상경험없이 갓 국시패스한 GP도 의료기기권한을 가지는데 그럼 한의사들도 국시에 문제가 출제되고, 정규과정에 배운다면 형평성 문제에서 권한을 주는건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GP가 언급되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규과정에 있다해도 기본적인 진단매뉴얼이 다르기에 의사들은 납득을 할 수 없다 생각하는 것같네요.
면허 갱신 제도는 의사인 저도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퍄 한의사도 5년마다 갱신하시겠져?
안녕하세요. 리오넬 메시입니다. 새해에도 축구를 즐깁시다! 축구는 우리 모두를 한마음 한 뜻으로 묶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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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고싶은 사람은 병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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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이런거 의식하는 사람들 과장 안보태고 단 한명도 없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GP는 정말 한시적으로 하는 일인가보네요.. 9월턴으로 돌아간다고 하시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