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프로파일러 [493501] · MS 2014 · 쪽지

2014-04-07 14:55:26
조회수 5,300

수능 영어 번역시험? 해석시험? 독해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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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프로파일러 최명형입니다.

여담 한가지 먼저 이야기하자면... 수험생들에게 매년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힘겹고 어려운 시기가 몇 번 있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그 시기는...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이라고 말입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 힘내세요!!



입시공부를 하다보면...특히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참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를 보면, 내 방법이 잘못된 것 같기도 하고...

공부를 하긴 하는데 발전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말이지요.

영어독해는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이미 질문에 답이 절반은 나와 있습니다.

핵심은 “독해는 독해로 공부해야 한다”입니다.


어휘를 공부하고, 구문을 공부하고, 짧은 문장부터 시작해서 긴 문장으로 하나 하나 원활히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고 나서 독해지문을 접하게 되어도,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문장의 해석, 정확히 말하자면 번역에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 어휘는 당연히 열심히 암기합니다.

다만 가장 좋은 어휘는 내가 공부한 분량에서 내가 직접 정리한 어휘입니다.


2. 구문 공부 당연히 해야지요.

표현 자체보다는 내가 해석한 내용의 사실적 정보와 해설지의 사실적 정보가 맞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단, 구문은 보다 더 빠르고 보다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한 바탕이 되는 부분입니다.

독해가 유산소 운동이라면, 구문은 근력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이어트의 효과는 유산소운동에서 나오게 되지요?


3. 필자의 입장에서 글을 봐야 합니다.

메인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문장의 순서를 갖추고 어떤 강조 표현을 쓰고 있는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글을 보았을 때 쉽게 메인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4. 로직맵을 활용해 보세요.

어려운 내용일수록,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 지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도록 정리하다보면,

지문 내에서 서로 유사하거나 대조적인 어구나 표현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은!! 내용파악이 어려운 지문일수록 같은 얘기를 조금씩 다르게 반복한다는 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보다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로 만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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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미디어16 · 471357 · 14/04/07 17:4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인재 · 497211 · 14/04/07 19:23 · MS 2014

    정말 한국어로 된 해석을 봐도 난해한 문장들이 많죠 ㅡ.ㅡ 정확하게 해석하면 정말 좋겠지만 한문제당 1분에 끊고 가야되는 사정상 참 힘듭니다

  • 영어프로파일러 · 493501 · 14/04/08 09:55 · MS 2014

    맞습니다. 오히려 해석된 문장들이 내용의 본질을 가리는 경우도 많지요...

  • 절실하게믿기 · 451097 · 14/04/07 22:21

    이해의싸움..

  • 영어프로파일러 · 493501 · 14/04/08 09:55 · MS 2014

    분명히..충분한 논리추론능력과 충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유리할 수 있는...이해의 싸움이지요...

  • KㆍG이사장 · 438128 · 14/04/08 00:36 · MS 2012

    진짜영어가제일무섭고어려운과목임 제주관적으로는요,,ㅜㅜ 수학은 진척이보이고 알아가는게느껴지고 국어는 걍 한글이라 걍닥치고 풀고 분석하고생각해보면되는데 영어는 하면서도 확신이안서고ㅋㄱ

  • 영어프로파일러 · 493501 · 14/04/08 09:56 · MS 2014

    영어과목의 특성인듯 싶습니다...경우에 따라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뒷통수를 맞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건국대 수의대생 · 483302 · 14/04/08 01:03 · MS 2013

    이사장님 진짜공감이요 ㅋㅋ

  • xlsddsa · 400355 · 14/04/09 00:54 · MS 2012

    ㅎㅎ방금 선생님 강의 올라온거 맛보기 봣는데요
    제가 영어가 현재 4등급이라서, 구문강의 어휘학습 위주로 영어공부를 하고있는데,
    선생님 강의는 소위 말하는 독해(리딩스킬) 강좌잖아염
    제가 듣고 따라갈수 있을까요?? 아니면 기본 구문어휘실력을 갖추고 듣는게 나을까요?

    모든 지문을 힘들여서 뺵뺵하게 읽는건 사실상 시간을 고려해야되는 시험에서는
    힘들꺼같긴한데, 고민이네요...ㅠ

  • 영어프로파일러 · 493501 · 14/04/09 09:26 · MS 2014

    어휘와 구문은 기초체력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구문에 대한 인지가 되어 있을 때...독해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봐야겠지요~ 다만...근력운동이 유산소운동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주고...유산소 운동에서 실제 다이어트가 되듯이...독해에 대한 접근방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최소한 구문학습과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보다 자세한 내용은 쪽지로...개인상황...학습상황 등을 알려주면 좋을듯 싶어요~

  • 김인재 · 497211 · 14/04/11 07:28 · MS 2014

    선생님 안녕하세요 조금 지난 글에 댓글 남겨봅니다 제 학교 친구들(민강* 김호*)이 쌤 현강을 듣고 있다네요 ㅎㅎ허공답보라면서(허무하게 공부한대로 답이 보여오) 밀레토스인가요? 저는 독해 인강을 하나 듣고싶은데요 문장구조는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한데요 해석이 뭐랄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생겨요수능특강 같은 걸 풀면 원래 아는 단어 뜻이 전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해석이 불편하게 됩니다 단순히 단어가 부족해서 모르는것 같지는 않거든요
    제 해석이랑 필자가 원하는 내용과의 거리감을 좀 줄이고 도치구문이나 좀 복잡한 문장독해를 배우고싶은데 어떤 강의가 좋을까요
    강남인강에도 강의가 있으시던데 어느강의가 적합할지 궁금합니다 또 교재는 따로 다른걸 쓰시는지요

  • 영어프로파일러 · 493501 · 14/04/11 12:05 · MS 2014

    현재 수능영어영역이 영어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의사소통적 측면...즉 언어적 측면을 다루고 있다보니까...문장구조 파악과 해석이 되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언급한 것처럼 아는 단어의 뜻이 전혀 다른 의미로 문맥 내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 경우도 많기도 하지요. 따라서...해석자체에 대한 포커스보다는 어떤 내용을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그것이 매직아이 KISS Training의 공식에서 추구하는 바입니다. 단, 매직아이는 구문의 구성을 다루는 강의는 아닙니다. 구문은...오히려 적절한 구문교재를 선택해서 직접 해석을 써보고...해설지와 비교해서 사실적 정보가 틀린 것만 수정해주는 작업을 통해 보완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오르비에서는 매직아이 이후에 매직아이 문맥추론편을 통해...그 지문 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 어휘나 어구의 의미에 대한 접근방식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강남인강의 강의는 오르비 대비 난이도가 낮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더에 따라서 커리를 짜야하는 것도 차이가 나는 부분이구요~ 열공~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