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졸업하고 취업해보고 느낀점 정리
머릿속에 여기저기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개인적인 감상을 적지만, 혹시나 도움 될 사람 있을까 싶어서 여기에 씁니다.
1.인서울중위권 vs 지거국
품질, 생산관리 같은 기술 직무로 대기업 공기업으로 갈려고 마음먹었다. => 지거국
(근데 어지간하면 부산경북 까지만 메리트있다고 생각)
IT 관련 전공이다. or 아직 다른 분야나 전문직 도전 등 선택지를 열어놓고싶다. => 인서울 중위권
2. 대기업 vs 공기업
대기업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네카라쿠배 등
공기업은 가스, 석유, 수자원, 발전소, 한전, 한수원 등
평균적으로는 선호도는 비슷
근데 대기업은 여러 직무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직무와 낮은 직무 편차가 크다.
공기업도 직군 중에 편차가 있겠지만, 대기업에 비해서는 확실히 적다.
3. 공기업의 사내문화
발전소 한전 한수원 등은 분명 좋은 곳이다.
연고서성한 공대에서도 많이 가고, 삼성전자 붙어도 여기 고르기도 한다.
하지만 보수적인 사내 분위기 등 특유의 문화가 있는 편이다.
+ 상당수 회사에서 고졸 채용으로 들어온 직원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 급여차이도 거의 없다는 점
4. 고졸 초대졸로 좋은직장 찾기
오르비에는 별로 없겠지만 고졸 전문대졸의 진로도 참 다양함.
정유사나 현대자동차 생산직 등은 뭐 대학의 가치로 치면 서성한 급이라고 생각함.
위에 적었던 주요 공기업의 고졸채용은 연고대 수준의 가치가 있다고 여겨짐.
이 외에 높은급여의 다양한 생산직 정비직이 있음.
이 외에는 20살에 바로 공군 부사관으로 군입대해서 장기통과
20살떄부터 국비로 코딩배워서 경력쌓기 등이 있음.
5. 의대 vs 설카포연고
어려운 주제임.
근데 평균적으로 전자가 나은 선택지임을 부정하긴 힘들다.
서울대공대에서 평균적인 의사 정도의 수입 + 지위를 가지려면
저런 학교에서도 꽤 특출나다는 소리 들어야 한다.
6. 취업 후에도 학벌 중요하냐
이것도 워낙 케바케라 획일화하기는 어려움.
근데 사실 회사에서 50먹고 관리자로서 팀장급 되지 않는 이상
직장동료들 학교 어디출신인지 알기도 힘들다.
영업 등에서는 중요할거 같기도 함.
7. 석박사로 좋은직장 찾기
대학교수 그리고 정부출연연구소라는 좋은 직장이 있어서 가는 이유가 큼.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병역특례.
그냥 회사 취업하게 되면 그동안 5년 실무경험 가진 학사출신들이랑 비교해서
딱히 전문성이 월등히 더 있다고 보기도 힘들고,
게다가 그동안 축적된 재산의 차이는 따라잡기 힘들수도 있다.
8. 대학생활 팁
코로나 이후로 학점보다는 본인이 발품팔면서 이런저런 경험 한게 크게 작용한다.
특히 인턴 및 직장경험. 중요.
투번쨰로 공모전 및 대외활동.
대외활동으로 서포터즈 이런것도 좋긴 한데
공대생이라면 아이디어공모, 설계공모 등에 도전해보고
수상 못하더라도 과제물이라도 남겨놓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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