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에서 반수 고민중입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곡절이 좀 있어서 23살에 정시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현재 23살이구요 미필입니다.
제가 심리학쪽으로 공부가 계속 하고 싶어서 석박사 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과가 인문대이고 성대는 전과가 안됩니다. 따라서 사회과학대에서 심리학을 복전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미련이 남는게 있습니다. 그냥 한번만 더 도전해서 15학번으로 서울대 가보는건 어떨까...
물론 성대도 좋은 학교이고 스스로도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스카이 카르텔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하고 저도 제가 모르는 유리천장에 맞닥뜨리게 될까봐 두려운 점도 있습니다. 삼수끝에 한문제로 스카이를 못간 아쉬움도 존재하구요. 점수 차이는 근소한데 스카이와 서성한의 인식은 천지차이라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지금 나이도 많고 군대 문제도 있어서 많이 망설여지지만 학벌에 대한 아쉬움이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위치에서 심리학 복전하고 열심히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번만 더 도전해보는것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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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올해 수능끝내고 들어갈거같네요. 전 건동홍다니다 진짜후회남을거같아서 1년 휴학때리고 한번더한거였거든요
뭐 결과가 좀 맘에들어서 이런말할수있는건지도모르겠는데요..
후회안할자신, 정말 한순간도 게을리살지않겠다는 다짐, 주변사람들의 배려협조(이게 가장중요합니다)가
바탕이 된다면 한번더 해보시는것도 답이라고생각합니다. 1년동안 열심히한다는 가정하에+
서성한정도고 늦게 대학들어가보셨으면 사실,
소위 스카이라인이 주변사람들말대로 그날의 운 , 뽀록으로 결정되는건 절대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스카이 라인 이라는것도 엄연한 실력이 바탕이되서 그날에 그냥 나오는 거라고생각해요.
고로 님은 실력은 바탕이되셨고 아마 나이가 조금 있으시니 저와비슷하게 시험장에서 떨리는것도 없으실테고(시험에 큰영향미칠수도있는)
정말 그게 자신의 꿈이라고생각하면 한번더해보시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제가 오르비 돌아다니니까 사수이상부턴 뭐 .. 서울대가도 실패자느니 뭐느니 하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런말 다 신경쓰지마십시오 그런 평가해버릇하는사람중에 말만 많은사람들 많습니다. ㅋ
저도 오수할때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오히려 많이 공부해보신분들은
너가 진심으로 이게 길이라고생각하면 다시 하는게 좋겠다 라고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했고 올해 나름 성공했죠.
솔직히 현실적으로봐도 어영부영 현역으로들어가서 28~그후반까지 취직도 못하고 잉여의 삶을 사는것보다 늦게시작해도 악착같이해서 성공하면 그걸로 된거에요 . 성공하고나서 누군가 님에게 n수하고 박사땃다매? 이;런 소리 못합니다.
자신이 그런일을 해낼수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다시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이번ㅇ ㅔ어떻게되셧어요?
스카이 카르텔이라는건 진짜 오르비에서만 있는말인거 같구
서울대 카르텔은 여기저기서 들어봤네요
지금 하시는거면 서울대로만 목표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