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진짜 최악의 컨디션
아침 학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았는데
학교 도착하자마자 귀가 멍멍해지면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병원 갔다와서 약을 먹었는데 약 먹은게 체했는지 계속 토하고
어지럽고 속도 불편하네요.
정말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해도 도저히 좋은 생각은 안들고
이렇게 시험이나 볼 수 있으련지 무섭네요.
아직 시험도 안봤는데 재수 생각하게 되고 듣기평가도 걱정되고
귀도 계속 멍멍해서 집중도 잘 안되고 어지럽고 계속 토하고.
내일 괜찮아질까요. 조언 좀 주세요. 진짜 미치겠어요. 죽고싶고 정말 여태까지 해온게 뭐가되나 생각들고.
진짜 누구한테도 안부끄러울 만큼 열심히 했거든요. 죽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써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제 고3인데 완전 노베에요.. 근데 좀 기본적인 지식을 몰라요ㅠㅠ 위도...
-
요즘 애들은 1
에잉 쯧
-
이정환T 인스타 1
릴스 댓글 대범준ㅋㅋㅋ
-
이유가 뭘까요 이원준+마닳로 공부하는 중
-
그냥 교수님들이 단기알바 하러 가서 변별 포인트 이걸로 내고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
미적은 올수 비슷하게내고 확통을 23리턴하는건데 이럼 어느정도 차이날까요,
-
누가 이김?
-
수1, 수2 아예 배워본 적 없는데 인강 듣고 나서 스텝업은 안 풀고 예제는 풀어야...
-
진짜 탈주박고싶다 재수 왜이렇게 힘든거냐
-
출처 : 2017 샤인미 0회 가 30번 (무료배포)
-
23수능이 만표 75인가 그랬잖아 근데 24부터 망삘도는거 보니까 화학런은 늘 실패하는거야..
-
확통밖에 답이없다
-
ㅈㄱㄴ
-
어그로 ㅈㅅ합니다. 아주, 인하, 가천 간호학과 정시로 어느정도 떠야되나요?
-
뭐 한 5수생이라 치고 내신은 무난하게bb받는 성적이라치면요
-
일베드립쳐서 그런가 일베 안좋아하나..
-
전남약 0
지역인재 제발 붙게해주세요 엉엉 점공 큰일났는데 어떡해 ㅠㅠ
-
수능문학.. 도 포함되지만 그냥 문학 넓게봤을때도 영화 게임 애니 등등 포함해서...
-
22명 모집 88명 지원 18등/45명 최초합은 간당간당하려나요.. 최소한 추합은...
-
이름을 유미로 지어주고 싶네요 페이즈 선수 고양이 이름도 유미던데..
-
모델 차은우 써서 그런가 하 ㅅㅂ
-
옥스포드 화이트 셔츠에 숏 블레이저 자켓 슬렉스 바지 검정 더비슈즈 이렇게 착장하면...
-
어느정도인가요..?
-
649.06 최초합일까요?
-
사설 아무 의미없는 거 이번에 당해봐서 아주 잘 아는데 평가원쪽에 맞추려면 기출...
-
5점차밖에 표점차가 안 난건 왜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올해...
-
기하런도 올해가 황금향일것 물론 결과는 다같이 침수엔딩일 수도 있음
-
먀옹거리면서 나한테옴
-
맛 왜이래 개별로다
-
나 같은 저능아도 백분위 95는 고정으로 나오게 해줌
-
고딩때도 학교에서 미적 배우고싶었는데 좆반고 이슈로 문과는 못고르게 막아놔서...
-
학원이나 기타 등등 제외하고 순수 교재비는 얼마정도 드나요… 평균으로요!!
-
걍 기하를 하셈
-
항상 쉽게내서 1컷 47 아님 50인거보면 현역들이해도 잘할수있을듯 거기다가...
-
여기있는 사람이 전부니까!!!!!!
-
10명 뽑는 과임
-
과목별 백분위 커하 12
평가원기준 99 100 1 99 99 수능날은 바로 정상화
-
궁금하네요
-
긱사비 책비 빼고 식비 포함으로 얼마가 적당함요
-
국어시간 마지막에 메체 44번 잘못 읽어서 틀린거 미적 29번에 m+1을 mm으로...
-
https://orbi.kr/00071126790 읽어보셈뇨
-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
-
첫해를 그따구로해서 ㅋㅋ 그뒤로 다 쫄튀하고 기하 쉽게내도 사람들 안돌아옴 그러니...
-
물2질문 0
중력 가속도가 둘다 아래로 작용하데 왜 저기 쓴 식처럼이 아니라 하나는 +로 하나는...
-
좋은 일본문화 한번 아다떼보도록하죠
-
물1 화1 거짓바이럴이랑 다름뇨
-
1학기는 다녀보고 수능준비를할꺼라.... 실전개념같은 강의는 7월즈음부터 들을 것...
ㄴㄴ오늘 자고나면 내일괜찮아질거에요! 신경쓰지말고 마음 편하게먹고 편히쉬세요ㅠㅠ 벌써부터 재수생각하면안ㄷ돼요ㅋㅋ 저번에 시험 도중에 맹장터졌는데 배붙잡고 수능쳐서 서울대의대 가신분도 있음
감사합니다!! 진짜 남들보다 컨디션은 안좋아도 정신력으로 잘보려고요
ㄴㄴ오늘 자고나면 내일괜찮아질거에요! 신경쓰지말고 마음 편하게먹고 편히쉬세요ㅠㅠ 벌써부터 재수생각하면안ㄷ돼요ㅋㅋ 저번에 시험 도중에 맹장터졌는데 배붙잡고 수능쳐서 서울대의대 가신분도 있음
저도 링거 맞고 왔어요 최대한 좋은 생각만 하는중입니다
같이 잘봐요
제 친척형은 수능 당일날 신종플루 걸려서 열이 38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진짜 그당시에 사람이라면 누가 안 힘들겠습니까ㅠㅠㅠ 나약해지고 최악의 경우만 생각나죠 그때 친척형이 하셨던 말이 아직도 귀에 남네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면서 머리 움켜쥐고 죽는다는 심정으로 풀고 연세대 정시로 붙었어요ㅋ 악마의 장난인건 맞죠 그래도 지난 일년동안 님이 정신적으로 힘든거 이겨내고 남들과 같이 놀고 싶을 때 안놀고 공부한 거 다른데 가지 않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했잖아요ㅎㅎ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부처님이든 하느님이든 아무거나 붙잡고 기도하세요...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당하다고 말해보세요... 진심은 통하게 되있습니다 하늘드립 싫어하시면 부모님이라도 붙잡고 하시던가요...ㅠㅠ
증상 자체는 중이염 증상이 있는거 같은데...중이염이 맞다면 집에 대추나 생강 있으면 달여 드세요 껌 많이 씹는거도 도움이 어느 정도는 될꺼구요... 그리고 웬만하면 토는 다 하시는게 좋아요... 지금 상태라면 죽도 안좋을거 같으니깐 방안 따듯하게 하시고 되도록 아무것도 드시지말고 배에 뜨듯한 거 하나라도 깔고 자세요...밤에 손 발 다 따고 주무세요 아마 배는 가라앉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시지 말고 달려가세요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맘 편하게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