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슐랭가이드 3화] 메가스터디 김동욱T 일/취클래스 공부법
3. 김동욱T 일클래스ㆍ취클래스 공부법
[0] 인트로
김동욱 선생님은 제가 현역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항상 1타를 유지해오셨습니다. 제가 현역이었던 게 약 10년 전인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지금까지도 국어 인강계에 최정상을 유지하고 계신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인데 저는 그 이유가 본질적으로 읽는 방식을 가르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수능 교육과정이 변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새로운 부분이 추가된다고 하더라도 수능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김동욱t가 가르치는 본질적인 가르침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수강 추천 대상
1) 1~2등급의 상위권 혹은 4~5등급의 고3/N수
: 1~2등급을 받는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국어에 대한 이해와 문제풀이 감각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김동욱T를 통해 본인의 현재 읽는 방식과 비슷하면서 더욱 정교한 독해법을 배울 수 있어 추천을 드립니다. 또한 4~5등급의 학생이라면 아직 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그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을 모르기에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글 읽기 즉 글을 읽고 반응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김동욱T의 강의를 추천 드립니다.
2) 수능국어를 처음 접하는 고2
: 국어라는 과목은 사람마다 독해수준이 다르고 읽는 방식도 달라 자신에게 잘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김동욱t를 고2 모두에게 추천하는 건 잘 맞으면 앞으로 2년간 따라가기에 컨텐츠나 내용적으로 매우 좋은 선생님이라 그렇고 잘 안맞다고 느낀다 하더라도 김동욱t 강의가 근본적으로 글을 제대로 읽는 방식을 가르쳐 독해력 자체를 증진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김동욱t 강의는 무조건 얻어가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독해를 지향하는 학생
: 김동욱 선생님의 가르침은 텍스트를 몰입하여 읽고 반응하고 이해하여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김동욱T의 방식은 특히 국어를 잘 하는 상위권들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독해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구조독해, 문제 먼저 읽고 지문 읽는 방식 등을 거추장스레하고 실전에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이 더욱 자신의 독해를 정교화하기에 김동욱 선생님 강의가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일ㆍ취클래스 특징
① 일/취클래스 비문학 특징
: 김동욱 선생님께서는 가장 먼저 지문에 호기심을 갖고 읽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이 큰 깨우침을 얻습니다. 이후 첫 문단을 집중해서 읽으며 ‘왜지?’라는 궁금증로 앞으로 글 내용에 대한 예측, 무엇에 집중해야하는 지 등의 사고를 자연스럽게 하게 하시는데, 이렇게 읽으면 후에 2문단부터 나오는 내용은 신기하게 내가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었던 내용이기에 더욱 집중도도 높아지고 잘 읽히게 됩니다. 또한, <보기> 문제는 호기심 있게 읽었던 내용의 사례가 <보기>가 된다고 하면서 지문의 내용 중 어떠한 사례가 <보기>로 출제되는 것인지를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이렇게 호기심을 가지고 반응하며 읽기, 첫 문단을 궁금증을 가지고 읽기, <보기>와 지문의 연결 등을 가르치신 후에 경제, 과학, 사회 등 제제별 지문들로 배운 것을 체화시킵니다.
② 일/취클래스 문학 특징
: 한마디로 공감하게 하는 문학입니다. 김동욱 선생님은 작품의 화자, 주인공에게 공감하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현대시의 경우는 시에서의 화자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와 같은 감상법을 알려주십니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의 경우는 주인공이 처한 세계와 그 상황 속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행동하고 해결해 가는 지와 같이 주인공에 몰입을 하여서 감상하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고전 시는 고전시들이 나오는 특징과 그 분야는 반복되기 때문에 가장 크게 쓰는 주제를 알려주시고 각 주제에 따른 감상법과 대표적인 작품을 수업해주시고 고전운문은 많이 읽어서 수능장에서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3] 선배에게 Q-A (연세대 의과대학 21학번 엘링)
Q1. 일/취클래스를 듣는 중에 따로 기출문제집을 병행해야할까요?
A. 저는 기출은 병행을 하는 것이 좋지만 일클래스를 공부하는 단계에서 기출병행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클래스 단계에서는 연필통만으로 충분하고 취클래스 이후부터는 기출을 많이 접하면서 독해력 키우기를 연습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취클래스부터는 병행을 추천드립니다.
Q2. 일/취클래스 하면서 연필통, 바탕모의고사, 본바탕 모의고사도 꼭 풀어야 할까요?
A. 연필통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필통에는 그 주 수업에 맞는 추가적인 문제나 지문이 있기에 수업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사고과정을 연습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바탕모의고사나 본바탕모의고사는 기출이 아닌 새로운 지문들을 시간 내에 얼마나 이해할 수 있고 사고과정이 매끄러운지를 확인하기에 좋기 때문에 역시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등급이 낮은 학생들 중 일클래스와 취클래스 본책 그리고 연필통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어렵다고 느낀다면 본바탕이나 바탕모의고사는 나중에 실력이 오른 후 풀어 봐도 좋겠습니다.
Q3. 취클래스 듣지 않고 일클래스만으로 김동욱T 방식을 체화할 수 있을까요?
A. 취클래스부터가 진정한 체화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일클래스와 취클래스는 다루는 제재나 문학 작품들의 유형도 다르기도 하고 일클래스에는 사고과정을 보여주시고 학생들의 그릇을 키워주시는 기본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클래스까지는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김동욱T 문학이 약하다는 말이 있던데 김동욱T 문학으로 충분할까요?
A. 저는 문학 또한 김동욱 선생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학의 경우에는 기출을 포함하여 여러 작품을 읽고 그 문학세계에 공감하는 것이 잘 될 때까지 많은 지문을 접하는 것을 병행했으면 좋겠습니다.
A(수슐랭). 저는 문학은 시간절약의 성격을 갖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욱T 문학 가르침으로도 수능 문학 다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어에 시간부족을 느끼는 학생들은 시간 세이브를 목적으로 선생님과는 다른 관점으로 문학을 접근하는 예컨대 지문 안에서 문제화 될 포인트를 가르치는 강의, <보기>먼저 읽거나 선지를 보고 답이 절대 될 수 없는 선지를 지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의, 교재를 추가로 접하여 문학 푸는 시간을 더더 줄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선배의 활용법
1) 강의 수강 방법
① 예습법
: 저는 강의를 듣기 전에 1주치 분량을 지문 읽고 묹를 풀어본 후 다시 여러 번 읽었습니다. 여러 번 읽었음에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은 연필로 밑줄을 쳐서 체크를 하였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읽어봐서 어느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어서 틀린 것인지를 찾아보고 그 부분도 밑줄을 쳤습니다.
② 수업 필기 방법
: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필기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예습을 하면서 밑줄을 쳤던 부분이 나오면 어떻게 사고를 했어야 했는지 혹은 어떤 부분이 제가 놓쳤는지 옆에 펜으로 작게 메모를 하고
만약 이해가 잘 되었다고 생각해서 따로 표시하지 않았는데 선생님께서 내가 이해한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지문에서 그 부분은 따로 체크를 하고 왜 내가 잘못 생각했는지를 고민하고 수정했습니다.
2) 일/취클래스 복습법
: 복습은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지문과 문제를 읽으며 사고과정을 복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적어놓은 메모가 나온 부분은 어떻게 사고과정을 수정하고 고쳐야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예습을 크게 신경을 쓰다 보니 복습은 가볍게 하였습니다.
3) 연필통 및 기출문제 병행법
: 연필통은 정해져 있는 하루치 분량을 매일 꾸준히 풀었습니다. 앞쪽의 개념설명부분도 전부 읽었습니다. 또한 하루 분량의 지문을 풀면서 이번 주 수업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적용하며 풀려고 노력하였고 뒤에 있는 해설지를 보면서 제가 했던 이해가 맞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은 대체로 하루에 비문학은 2~3지문, 문학은 3~4작품을 보면서 가볍게 읽고 이해하거나 감상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연습했습니다.
4) 본바탕/바탕 모의고사 활용법
: 본바탕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매주 1회씩 풀었고 저같은 경우 바탕모의고사는 일클래스나 취클래스를 수강할 때는 많이 풀지 않았고 기출을 더 공부했었습니다. 모의고사 복습의 경우에는 제가 배웠던 사고과정들을 제가 잘 활용을 했고 그렇게 사고를 하였는지를 체크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해설지를 다 읽었는지 그냥 가볍게 해쓴지 언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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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후자를 추천합니다. 독서가 약한 학생들은 문학이랑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줄여야 하고요 독서의 경우에도 결국에는 독해력 싸움이긴 한데 그래도 다른 시도를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넵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더 흥하시면 좋겠네요
영싱 진짜 유익한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이원준 선생님도 찍어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원준쌤 브레인크래커도 한번 해주세요 ㅎㅎ
어디가셨어여 ㅠㅠ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혹시 쪽지 드려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