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길로 접어들려는 분들께 30대아저씨가 바치는글
예전 제 글에도 쓴것같지만
아주 짧지만 명확하게 쓰겠습니다
재수 어지간하면 하지마세요
30대돼서 보면 좋은대학이 반드시 행복으로 직결되는것도 아니고
장수한사람들 상당수가 연락두절됐습니다
3수이상해서 성공한경우야 있지만 안그런사람이 훨씬많습니다
제가 장수생출신이라 같은 학원생들 어케지내는지 대충 압니다.
특히 의대같이 높은학교 욕심내면서 정작 아웃풋은 인서울
하거나 그보다 못한경우 많이들 잠적합니다
연락두절..정말 슬픈일입니다.
어디서 뭘하고 사는지 모릅니다.
나름 잘들살고있을거지만 과연 이게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저는 장수가 사회부적응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실패가 좌절감과 열등감과 무기력감을 낳고 그것이 20대를 지배하게됩니다.
왜 굳이 자멸을 하는 인생을 살려고 하나요.
저는 결국 행복이란걸 가족이라고 정의합니다
가족이 있으려면
직업도잇어야하고 집이란것도 있어야하죠
그냥 사랑만으로 결혼한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 밑밥을 까는 작업이 20대에 이뤄집니다
그런데 그 황금같은 시간을 수능책과 씨름하면서 보내지마세요
다른 우회도로를 찾으려고 끝없이 노력하세요
분명 우회도로 존재합니다.재수 삼수 에너지를 거기다 쏟아부으세요
수능만이 답이아닙니다
자기한테맞는 시험이 따로 존재할수있습니다
우회하는것도 능력입니다 농담이아니라
자기 능력치에 맞는 시험을 찾고 빨리 진로변경할수있는게
엄청난능력입니다 별거아닌거같아보이는데
문제잘푸는것만 머리좋은게아니에요 이것도 머리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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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도 아니고 수능 일주일 남기고 이러니까 화가 ㅈㄴ 남 그냥
슬프게도 본인이깨닫지 못하면 받아들일수없는말..
정말 대학이 다가 아닙니다.. 돈이라면 의치한, 인서울 말고도 더 많이 벌수 있는 길이 많답니다. 일단 생계유지부터하고 나이들어 다시 자아성취 목적으로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