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생 분들께 질문.
작년 고3때까지만해도 혼자공부하는거좋아하고 그랬는데
지금 독재해야할 상황이 오니까 여러모로 걱정되고 두렵네요
1 언수외과 모르는거 질문은 어디서들하시나요?
2 외로움 무기력함 은 어떻게 견디시나요?(독서실밖에없는데 무섭네요ㅠㅠ 다시들어가기ㅠㅠ 고3때도 상주했는데..)
3 방학동안만 학원 1~2달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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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답은 맞았는데 해설이랑 다르고 하나는 그냥 건드리질 못하겠어요 허수라는 걸 체감함뇨..
저도 같은 처지라 답변올려봅니다.ㅎㅎ
1. 오르비? ebs?
2. 저는 도서관을 이용하고있어서 딱히 외로움, 고독함 따위는 느껴지지않아서요..
정말 힘들고 괴로워서 공부안될때 가끔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풀고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것같아요. 독서실에 오래있으면 성격에 따라 미칠 수도 있어요;;
3. 학원에 적응했다가 다시 9월쯤 되서야 나와서 혼자 공부하려면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 3번째가 제일 고민이긴한데... 도서관이 1달휴관이에요ㅠㅠㅠ
저는 전혀 생각이 틀립니다. 제가 독재 시작하기전에 오르비에서 어떤 의대 붙으신 선배한테 크게 도움을 받았는데, 그 선배님은 일부러 계속 독재하시다가 8~9월에 학원가서 수업하시고 다시 나와서 한달간 공부하셨어요. 그 이유는 계속 독서실에서 혼자하면 긴장도 떨어지고 사람이기 때문에 처지기 때문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갔다고 하셨어요. 전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과 내공이 성공을 부른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풀 1년 독서실 공부하는게 수직상승적인 분도 있으니 스스로가 어떤 타입인지 잘 고려하셔서 처신함이 옳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독학 재수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봅니다. 시간에 맞춰서 정해진 장소로 꼬박꼬박 나가고 시간도 채우지만 실질적으로는 성과가 없는 그런거요. 저는 독학, 재종반 다 다녀봤는데 독학은 수능 다가올수록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지더라고요. 특히 저는 도서관에서 독학했는데 질문거리가 생겼을 때 해결이 안되는 거, 최신 입시정보나 실질적인 시험 체감난이도 이런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웠죠. 정 혼자서 공부하는게 스타일이다 싶으면 독학 관리학원은 어떨까 싶네요. 제가 할때는 이런게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재종반 등록했거든요. 요새 제 아는 동생이 다니는 독학 관리학원은 시간 관리 해주는거 외에도 과외멘토링에 질응답까지; 받아주더라구요. 배인호쌤이라고 예전에 인강찍던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