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국어 [441641] · MS 2013 · 쪽지

2013-03-05 00:55:05
조회수 7,844

3월 학평에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

게시글 주소: https://1ff8ipsi.orbi.kr/0003624475

^^안녕하세요
대성마이맥 유현주 선생님입니다

이제 고3이 된 학생들과 또다시 수능을 보는 학생들 모두
3월은 긴장과 설렘의 달입니다.

요즘 계속해서 공부법에 관한 글만 올리다 보니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부분을 생략한 것 같아 간단하게 한 마디 조언을 드리려 합니다.
선생님도 계속 09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시중에 있는
16종, 14종 교과서들과 9년간의 7차 교육과정의 기출 문제들,
수많은 국어 관련 전공서적, 지난 수년간의 EBS 교재들을 바탕으로
교재를 만들다 보니
많은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ㅠ 미안합니다
더 좋은 교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힘쓰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질문들은 언제든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
꾸준히 확인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선생님은 잘 잊는 편이에요
매사에 모두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특히 힘들었던 기억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벌어진 일 - 넘어졌는데 다리가 부러져서 엄청 아프다던가;;;;(굉장히 담담히 말하고 있지만; ^^;; 사실이에요 상체와 하체 비율이 안맞다 보니 휘청휘청;;;)
무튼 이런 일 같은 경우 울고 있는다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아프긴 한데 일단 병원에 전화를 하고,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야 아픔이 가시게 될 걸 모두 알고 있으니
그대로 합니다.

이런 부분이 아주 어려서부터 아예 습관화되어 버린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울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크고 나서부터는 뭔가 힘든 일이 생길 상황이란 것을 미리 알아차리면
바로 그 다음 상황을 생각하는 방어기제가 생겼습니다.
'눈 한번 꾹 감으면 금방 지나갈거야. 그럼 난 엄청 행복해하겠지.'

대학교 때는 국문학과에 진학했기 때문에 원래 꿈이었던 교사가 되기 위해서
상위 10% 안에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2주동안 하루 두시간씩 자며 공부하기도 했었고,
그 결과 운이 좋게도 교직이수를 하게 되었고, 과수석도 했었어요.

대학생이니까 등록금은 내가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 비로 버는 것보다 장학금이 낫기 때문에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었죠.

개인적 사정때문에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아예 보지도 못한 채로
강사가 되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자리에 있건 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보다듬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니까요.



3월 학평을 보는 학생들
아마 학교 선생님들께서 무서운 말들을 많이 하실겁니다.
"3월 점수가 수능 점수야... 이제와서 뭘 하겠다고.."
아뇨.

저는 고3 9월까지 단 한번도 1등급을 받아본 적 없는 학생이
수능 시험장에서 당당히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모습을 본 적도 있고,
9월까지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학생이
수능 점수는 4등급을 받은 학생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학력평가는 절대 수능 점수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이지 평가원이 출제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이건, 모의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말씀드렸듯 수능 시험장에선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학습태도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오늘부터 수능날까지 몇 일이 남았는지, 내가 공부할 책들은 몇페이지인지,
기출 문제는 몇 월까지 1회독을 마칠 것인지, 수능특강은 몇 월 몇 일에 끝낼 것인지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세요.

예를 들어, 3월 안에 수능특강을 끝내겠다라고 하면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만 풀 것인지, 매일매일 볼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말입니다.
주중만 풀면 20일 정도 풀 수 있고, 주말까지 포함하면 30일 정도이죠
1일을 기준으로 해서요. 오늘은 벌써 5일이네요
그리고 교재 페이지를 일로 나누세요
그럼 하루에 얼마 정도를 풀어야 할지 계획이 잡히게 되실 겁니다.

이건, 국어 하나인 것이죠.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딜레이 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타이트하게 내 생활을 관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아직도 계획표 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물론, 저의 단점은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의 계획을 세우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 매일같이 날을 지새우며 작업하는 날이 대부분이죠
강사가 된 이후로는 (대학 이후가 맞을 것 같아요;;)
하루 5시간 이상 푹 자본 일을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그러니, 부디 저처럼 과한 계획들을 세우진 마시고 ㅠㅠ

능력에 맞게 그렇지만 지킬 수 있는 수준보다는 조금 더 많이 계획을 짜세요


5를 할 수 있다면, 10 정도 계획을 세우는 거죠.
그럼 보통 7 정도는 하게 되더라구요.


선생님도 계속 돕겠습니다 ^^ 

치열하게 살되, 독해지지 말자가 
일종의 신념인데

결국 사람 사는 사회이니, 
서로 돕고 따뜻하게 사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서요. 
그래서 왠만한 일들에 크게 노여워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ㅠㅠ
 
힘들고 어려운 것들은 선생님이 다 정리해서 드릴테니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은 모두 편하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좋은 교재 만들어 올릴게요
그전에 종종 공부법에 관한 글도 계속 올리겠습니다^^

질문 있는 학생들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그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힘내세요 ^^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rare-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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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 · 336957 · 13/03/05 03:43 · MS 2017

    좋은말씀이시네요 ㅎㅎ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ㅎㅎ

    저희보다 선생님이 더 힘드실텐데 선생님도 힘내세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5 15:35 · MS 2013

    ^^ 별말씀을요 우리 학생들이 훨씬 힘드시죠 ㅠ
    선생님이 힘들게 연구하는 건 당연해요 ^^*
    감사합니다 제가 더 용기 얻고 가네요 ^^* 힘내세요 ^^

  • KamKam · 404122 · 13/03/05 18:49 · MS 2012

    고등학교 3년동안 맨날 221221 이러고 나오다가 수능때 91점 먹고 3등급 맞은 재수생입니다.

    국어는 그래도 자신이 잇어서 하루에 1:30씩 투자하는데요

    지금 개념의 나비효과 듣고있어요 (죄송해요 ㅠㅠ) 하루에 듣고 복습하면 딲! 1:30 되요

    이거 다들으면 기출 들어갈려고 하는데 제가 궁금한게 EBS를 당장 해야되냐 말아야 하냐는 건데요

    만약 하더라도 문제만풀고 답지에잇는 지문해설만 보구 넘어갈거에요 꼼꼼히 분석은 안하고

    우째야 될까요 .. 올바를 방향을 제시해 주세요 ㅠㅠ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5 19:27 · MS 2013

    ^^반갑습니다
    죄송하긴요 학생이 필요한 강의를 듣는 것은 누구를 선택하건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으셔야죠^^
    EBS를 학평때문에 대충 훑어보려고 하는 거라면 서두르실 필요 없구요
    기출 분석 하시고, 시작하셔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렇지만, 미뤄두고 인터넷 수능이 나오게 되면 마음만 조급해서 당황할 수 있으니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시고, 그 다음 하나하나 실천해 가세요

    힘내세요 ^^ 잘하실 거에요 지금은 자신에 대한 확신부터 키우시는 게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치열했던 순간을 이미 잘 보내왔던 학생이라면 올해는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 프리패스999 · 442941 · 13/03/05 19:12 · MS 2013

    기대했던 말씀이시네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5 19:27 · MS 2013

    ^^ 그런가요 도움이 되었어야 하는데요
    힘내세요^^*

  • 꿈..? · 437655 · 13/03/05 23:35 · MS 2018

    요즘들어 모의고사 풀때 집중못하면 어떻게하지 이런생각이 끊임없이 드네요 ㅠㅠ.
    이런 부정적인 생각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국어 영어는 항상1등급 나왔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6 02:27 · MS 2013

    ^^ 그래서 모의고사가 중요한 거에요 이런 저런 상황들 모두 경험해 보시면
    실제 시험장에선 조금이나마 불안함이 덜해질 거에요
    시험볼 수 있는 상황들은 최대한 계속해서 직면하세요
    어차피 해내야 할 일이라면 일부러라도 먼저 최대한 많이 부딪히고 깨져서
    굳은살들을 만들어놔야 아프지 않아요

    힘내세요^^* 분명 잘해내실 거에요^^

  • 2014 · 319695 · 13/03/06 00:31 · MS 2009

    그냥 보기가 좋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6 02:28 · MS 2013

    ^^ 감사합니다 저도 용기 얻고 가요 항상

  • 어디갈까대학 · 440660 · 13/03/06 10:47 · MS 2013

    제가 요즘 기출분석?이라기보단..기출을통해연습중입니다.
    문학은 하루매일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소설 희극&시나리오

    이렇게 20분잡고 풀구요 틀리든말든 답의 근거를 찾아서 넘어가는편입니다ㅠ

    비문학도 매일3지문씩 14분정도잡고풀구요 똑같이답의 근거를 찾고 넘어가요..

    효과있을까요ㅠ?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6 22:19 · MS 2013

    ^^ 네 맞은 문제도 왜 맞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아직은 그럴 시간이 충분합니다
    괜히 시간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대충대충 하다간 수능 시험장에서 꼭 빈 구석들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ㅠ
    그럼요 잘하고 있네요^^
    꾸준히 매일 푸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기출 분석하시면서 EBS 병행하시면 완벽하실 거에요^^*

  • 블라디미르 · 301803 · 13/03/06 13:29

    왜 글에서 엄마의 향기가 날까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6 22:19 · MS 2013

    ^^;; 미혼입니다만;;;^^;;

  • 백금 · 384021 · 13/03/09 01:11 · MS 2011

    뭔가 진심이 듬뿍 담긴 말이네요.. ㅎㄷㄷ
    구밀복검!

  • 고려대정경대학 · 425913 · 13/03/07 01:45

    고3인데요 비문학 기출 여러번 돌리면서 제가 글을 읽는 패턴을 파악하고 잘못된 독해습관을 알아내서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예를들어 접속어를 무심코 지나친다던지)
    근데 막상 해보니까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ㅠ 그래도 지금 이시기에는 기출 열심히 보는게 맞죠? EBS는 비문학만 내용 대충 암기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나가고 있구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7 02:00 · MS 2013

    ^^ 네 그럼요 기출 분석은 틈날때마다 해주세요
    그리고 EBS 특히 비문학 지문은 어차피 변형이 됩니다 ㅠ 외우지 마시고, 분석하기 위한 예로 사용해 주세요
    실제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지문은 EBS가 연계된 지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연계된 지문의 연계되지 않은 새롭게 추가된 지문의 내용과 관련한 질문이 오답률이 높죠
    그 점 유념하셔서 분석하는 식으로 공부해주세요
    수능은 절대로 외워서는 완벽할 수 없습니다 ㅠ

  • 오뎅좋아 · 333711 · 13/03/07 12:29 · MS 2017

    저는 군 제대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인데요

    이과면 수능 a형으로 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뒤지면서 알아보지만 아직도 언어공부의 방향성이 헷갈려서요

    고전은 b형과 달리 고어가 안나온다는 것을 알겠고 화법 작문 과 독서 추가된것이 조금 헷갈리네요

    개정 수능의 바뀐점이 교과 내용의 개념출제가 강화된다는데 어법은 기본부터 공부하면 되겠고 화법과 작문 독서

    에서는 그걸 잘 모르겠네요 교과서나 시중 문제집에서 화법과 작문 독서에관한 개념 공부가 필수 적인 건가요?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혹시 선생님 화법 작문 강의는 언제쯤 올라오기로 계획 되있는지 좀 알려주

    시면 안될까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7 17:31 · MS 2013

    ^^반갑습니다 네 이과는 A형이 맞습니다
    화법과 작문도 역시 문법과 같이 개념정리 해주시면 되는데,
    아마 학교에서도 많이 대충 넘겼던 내용이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우실거에요

    그래서 그 부분 다 잡아 ㅠㅠ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다 정리한 교재를 준비중입니다.
    시중에도 그런 문제집이 안보이더라구요 ㅠ

    강의는 3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학평 이후로 오픈 시기를 정하고 있고,
    그 전에 교재도 준비할 예정인데, 교재는 여러 작업들이 추가되어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이것은타락에관한 · 379024 · 13/03/07 17:23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 계획없이 막 공부하고 있는데 함 짜봐야겠어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7 17:32 · MS 2013

    ^^네 계획짜서 공부해 보시면 아마 좀 더 공부 방법들에도 체계가 생기게 될 거에요
    좋은 방법이 되길 바랍니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441209 · 13/03/07 20:52 · MS 2013

    작년에 선생님이 굿모닝마이맥나오실때 너무 아름다우셔서 열심히공부한기억이있네요!ㅋㅋㅋㅋ 올해 반수하는데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8 00:18 · MS 2013

    ^^;; 작년에 한창 상태 안 좋을땐데 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사진과 실물과 동영상 모두가 차이가 있어서 ㅎㅎ 온갖 멸시와;; 핍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는데 ㅎㅎ
    힘내세요 ^^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 이제3 · 442328 · 13/03/08 00:58 · MS 2013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국어가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방법을 바꿔서 하고있는데 맞는지 봐주세요 ㅠㅠ
    일단 지금 ebs는 학교에서 진도나가는거만 복습하고 다음날복습하고 1주일날 훑어보고있어요. 비문학은 매일 2지문씩푸는데 풀때 처음풀고 다시 읽어가서 문단주제 내용파악하고 그다음에 답에대한근거 다 찾고 제일마지막에 구성도를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매일 시한지문 소설한지문 보고있어요. 그런데 이거 다하니까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네요 ㅠㅠ 시간이 많이걸려도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08 01:06 · MS 2013

    ^^ 반갑습니다 맞아요. 비문학 공부 방법 아주 좋네요 선생님이 말씀드리려던 방법이에요^^*
    네, 비문학 뿐 아니라 시와 소설도 모두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아직 3월입니다.
    지금은 개념잡는데 충실해 주세요^^
    곧, 이게 훨씬 빠른 길이란 걸 느끼게 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이제3 · 442328 · 13/03/09 00:12 · MS 2013

    시간이 걸려도 이렇게 하는게 좋죠?? 그리고 시하고 소설 풀때도 비문학이랑 비슷하게 지문 연결하면되는거죠??? 그리고 시소설 개념이라는게 어떤건가요??ㅜㅜ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10 01:05 · MS 2013

    ^^문학 개념의 끝 맛보기 교재를 보시면 아마 분석 방법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제가 올린 문학 분석법도 참고해 주세요^^*

  • Psonefor · 396062 · 13/03/08 17:56 · MS 2011

    제가 저번 11월모의고사에서 국어 98점을맞았거든요.. 근데 그게 쉬웠던 시험이라서 그점수를 맞은건지 연습을 해서 맞은건지 모르겠어요 올해수능이라는 기출문제집을 풀고 지금은아직 수능특강만 풀고있는 상태인데 좀 불안해요.. 3월모의고사 대비로 어떤것을 더해야될까요 시험날짜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ㅋㅋ (A형)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10 01:06 · MS 2013

    ^^우선 11월 모의고사는 고2때 본 것을 말씀하신거죠? 그땐 1등급 컷이 98점이었던 쉬운 시험이라
    정확한 성적을 판가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것보단 수능 문제를 시간 재고 풀어보세요
    그게 진짜 실력이에요
    3월 모의고사보다 6월 모의고사를 신경쓰세요^^
    어차피 학평이고, 정말 중요한 시험은 수능이니까요
    지금은 3월 학평의 점수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자세가 제일 중요합니다^^*

  • 온뮤직 · 407281 · 13/03/09 12:18 · MS 2012

    선생님 정말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ㅠㅠ
    저는 독재생인데 수능전에 2등급맞다가 자만해서 결국 수능당일날 6등급받은 학생인데요
    국어를 독하게 끝내고 싶은데 분석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기출을 풀고나서 답이 다 보이고 선지의 근거도 다 보여요ㅠㅠ 어떻게 분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댓글을 보시게 된다면 조언부탁드려요!!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10 01:08 · MS 2013

    ^^ 반갑습니다
    분석은 문제를 푸는게 아니에요
    답이 왜 맞았는지, 지문은 왜 이렇게 구성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험지에 너무 매몰되지 마시고
    거시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을 기르는 데 집중해 주세요
    완벽한 1등급이 될 때까지 절대로 마음 놓지 마시구요^^

  • 내가고딩이라니 · 372128 · 13/03/10 14:26 · MS 2011

    늘 선생님의 글 잘보고있습니다..ㅎㅎ

    제가 고3 이과라서 국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 못하는데...

    그래서 기출을 풀더라도

    하루는 푸는날

    그뒤 2~3일은 분석하는날

    이렇게 나눠서나눠서 한 회를 끝내도 괜찮은거죠??어떤사람은 무조건 하루에 끝내라해서...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11 09:50 · MS 2013

    ^^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크게 상관 없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문제를 풀고나서 바로 지문을 보며 분석하면
    훨씬 효율적이죠
    외워야 되는 지문이라면 며칠에 나눠서 몇번씩 봐도 되지만,
    지문을 외울 필요는 없으니까요^^

  • 언수외~ · 381903 · 13/03/10 23:16 · MS 20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문법에 대해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뭐 파생어나 접미사? 이런 용어들을
    잘 몰라서 문제를 풀다보면 생소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문법개념 인강을 듣는 게 좋을까요?..
    근데 요즘 학교 생활하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없어서..ㅠㅠ
    조언좀 부탁드릴게용

  • 두드림국어 · 441641 · 13/03/11 09:49 · MS 2013

    ^^ 반갑습니다

    문법 개념 인강을 듣는 건 추천합니다
    혼자서 2시간 끙끙 거릴 내용을 실제로 설명을 들어보면 5분 안에 풀리는 내용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을 확실히 정리해 드리려고
    '화작문(화법, 작문, 문법)의 끝' 교재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볼 수 없던 완벽한 교재를 준비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빠른 시일내에 정확하게 개념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생기는 질문들은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힘내시구요^^*

  • Tyson · 443820 · 13/03/14 12:44 · MS 2013

    현재 비문학은 어느정도 제 나름의 체계가 잡혀가고있는데..

    문학작품은 시간을 줄이지를 못하겠어요ㅠㅠ 고전소설, 현대소설, 시나리오같이 긴 작품은 본문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데 빠르게 읽으면서 중요내용을 캐치할만한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 몇년만에 다시 펜을 잡다보니깐 문학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하다시피해서 더 문제가 큰 것 같아요.)

  • SYRUP · 480698 · 13/12/25 01:2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