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메? 강대?
일단 서메니까 대상은 자연계열 이네요.
보통 이 두 학원 많이 고민하시는데요
특성이 분명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원에 가셔야죠
서메는 특반/강대는 주간상위반(1~6반)기준으로 말해볼게요
1.강남대성
-시설:강남대성학원은 1996년 정도에 지어진 건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이 오래된 만큼 건물 자체의 시설은 별로에요.
아! 올해 1층 보수공사 했는데 새건물 같더라구요.
일단 교실이 좁은데 50명 정도가 한 반이라 약간 좁다는 감이 있습니다.
또,화장실이 좁아요. 남자화장실을 기준으로 하면 한 층에 소변기가 약 10개/대변기가 3개 정도네요.
(그래서 모의고사날에는 화장실대란이...)
건물 자체의 시설은 별로지만 그걸 보완하려는 노력은 있어요.
냉난방은 완벽합니다. 복도에도 천장에 에어컨 달려있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요.
교실마다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인원수가 좀 많아도
답답하다거나 불쾌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학생들:정말 대단한 애들 많습니다.
한 반에 인서울 의대 버리고 온 애가 1명 정도 있구요(현재 인설의 정원 약 170명)
서울대 붙고 온애도 7명 정도는 됩니다 지방의대도 5명 정도...
나머지의 대다수가 연고대 대기번호 받고 온 애들이에요
저희 반에는 예비 1번에서 짤린애도 있었어요 ㅎ
(아웃풋은 아래글 참고해 주세요.)
애들이 대단해서 모르는 문제는 옆친구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오는 경우 많아요.
전 선생님한테 질문해 본 적은 거의 없는데요.
그 이유는 그냥 옆에 있는애한테 물어보면 답이 쉽게 나와서요.
-분위기:일단 강남대성이 알아주는 학원이라 묘한 소속감 같은것 때문인지
재수생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는 없어요.
대다수가 공부를 즐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에는 10명 정도 무리지어서 놀러 다닙니다.
(이 무리에 끼면 가슴이 시키는게 옵니다.)
3시 40분에 수업이 끝나고 그 이후는 자습인데요
강제가 아닙니다!
가고 싶으면 가도 됩니다.
정말 자유롭죠 대학같을 정도로 ...
2.서메
-시설 등: 좋다고 들었어요.
또,수리 과탐 강사진이 강대보다 좋은 편입니다.
-학생들: 강대보다는 뒤쳐지죠.
서메1등이 강대 60등이라는 말이 있네요.
그래도 여기서 잘하면 서울대 의예 못간다는 보장 없겠죠? ㅎ
-분위기: 학원에서 꽉 잡아주는 분위기라네요.
남이 안챙겨주면 공부 안하는 분은 서메 추천이요
<정리>
-난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다
내가 알아서 할거다--> 강대
-좀 남이 챙겨주면 좋겠다--->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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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겁니다
학사비용이 한달에 130만원이라
한달에 밥값까지 다 합치면 넉넉히 210만원 잡아야 할거에요.
재수 안해야 겠네요 ㅋㅋㅋㅋ
ㅎㅎ;;;
그래서 지방 재수생들은 독하게 마음 먹어야죠 1년에 2천만원은 쓰는데..
이런 현실적인거 때문인가 지방애들이 의대 지망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가슴이 시키는 게 온다니 으어엌ㅋㅋ
가슴이 시키는게 온다는게 무슨뜻인가여.... 알고십다
삼수는 가슴이 시킨다 라는 말이 있지요.
슬프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강대 정말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