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llelday [346848] · MS 2018 · 쪽지

2013-01-25 22:01:20
조회수 1,450

의대목표로 기숙학원가려는데요..

게시글 주소: https://1ff8ipsi.orbi.kr/0003550996

닥강 닥강 이라는데 무셤 1차 아깝게 떨어지고(그런 분들 넘칠테지만..)
기숙가려는데 의대목표로 재수하면 왜 재종이 기숙보다 낫나요??
글들보니까 다들 기숙보다 재종가라고 하셔서... 기숙가서 산속에서 빡공하는게 더 낫지않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와야근이다 · 404231 · 13/01/25 22:10 · MS 2012

    케바케 인듯합니다.
    전 기숙에서 소위 메이저 4대 의대라고 불리우는 곳중 한곳으로 재수 성공한 케이스지만, 같은 동기들은 대부분 재종반이 많아요. 특히 강대.
    재종이 많은 이유는 인풋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겠죠? 강의라던가 전 잘모르지만.
    경험상 말씀드리면 기숙은 정말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공부하긴 좋은데, 주변 시너지 효과는 없습니다.
    이과 최고 앞반이었지만 스카이는 많아야 3~4명이고, 의대는 나올까 말까.. 전체적으로 학생 수준이 낮습니다. 하지만 강의 질은 절대 낮지 않아요.
    사실 강의 질로만 따져도 딱히 재종을 선택할 이유가 크게 없다고 봅니다. 제가 강대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기숙에서 상당히 만족했거든요.
    반대로 재종은 주변 시너지효과가 좋고, 강의력도 수준 이상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다들 몰리는 거겠죠. 하지만 공부 환경이 기숙보다 나쁩니다.
    동기들 말 들어보면 주말마다 모의고사 끝날때마다 술집, 당구장, 피시방, 노래방 다닌 애들이 태반이라고들 하더군요.
    생각 잘하셔서 결정하시고, 어찌됬든 제 생각은 어딜가든지 열심히 한다면 성공하리라 봅니다.

  • parallelday · 346848 · 13/01/26 01:24 · MS 2018

    결국 시너지효과때문이군요.. 답변감사합니다 ㅎ

  • 팻새 · 396881 · 13/01/25 22:34 · MS 2011

    아무래도 본인이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정말정말 강하다면 재종이든 기숙이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 조금이라도 나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재종 추천합니다 ㅎㅎ

  • parallelday · 346848 · 13/01/26 01:25 · MS 2018

    아무래도 주변에 자극이 없으면 나태해질수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

  • WhanSang · 389531 · 13/01/26 02:04 · MS 2011

    제생각에도 가장 큰 요인은 주변 환경인것 같네요. 강대같은 경우에는 1,2반 아이들 스펫

  • Koya · 427187 · 13/02/07 15:28 · MS 2012

    기숙 가세요. 기숙에서 주변유혹없이 1년하면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