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374251] · MS 2011 · 쪽지

2013-01-25 18:49:03
조회수 6,950

양재대성(양대) 등록하고 왔습니다.<상담내용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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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쭉 상담 해보고 왔습니다.
서초메가, 마이맥, 양재대성
이렇게 세군대만 갔다왔는데도 꽤 힘드네요.

1. 서초메가 (서메)
위치 : 교대역 5분 정도 거리
특이점 : 합격 통보 후 상담 가능.
갔더니 합격 통보 받고 온거냐고....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원칙적으로는 합격통보 전에는 상담이 불가능 하고, 기왕 왔으니 아주아주 궁금한것만 물어보래서 질문.

Q. 합/불합 통보는 언제?
A. 1~2일 뒤 합격 통보하고, 불합 통보는 따로 없다.
Q. 잘하는 반이 1~4반으로 알고있다. 맞는가?
A. 사실무근이다. 랜덤으로 배정한다.
Q. 우선선발대상자라 자소서를 대충 썼다. 괜찮은가?
A. 우선선발 성적이 된다고 다 우선선발이 되는것이 아니다. 자소서도 꼼꼼히 본다.(이부분에서 속이 좀쓰리더라구요.)   몇몇 성적 된다고 자소서 백지로 내는 사람 있는데 연락해서 다시 쓰게 한다.
Q. 빌보드가 있는가?
A. 1~100위 있다.

2. 양재 대성학원 (양대)
위치 : 양재역 5분 정도 거리
특이점 : 대성학원이 밀어준다.(서울대 특별반)

역시 상담 했습니다.(서울대 특별반)
Q. 마강대와의 차이점은?
A. 강대에서 선생님 평가 등급 기준 B이상의 선생님들이 오신다. 즉, 강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계시는 선생님이 들어오신다는 얘기.
Q. 이X학T 이라던가 하시는 분들도 오시나?
A. 오시긴 할꺼다. 하지만 몇몇 반에 들어오실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Q. 반은 몇개 정도 반으로 편성할 예정인가?
A. 4+4가 될것 같다(정확하진 않아요. 확인 해보세요.)
Q. 그안에서도 반이 나뉘는가?
A. 그렇다. 상위/하위로 나뉜다.
Q. 내가 어디에 속할지 알수 있나?
A. 개강전에는 모른다.
Q. 자습시간에 선생님이 상주하시는가?
A. 담임 선생님들이 날마다 돌아가시면서 계실거다(하루에 두분 정도? 수학 선생님은 언제나 한분은 계실꺼같고 다른 선생님 1분)
Q. 담임선생님은 어느분?
A. 강남대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시는 분들이 오신다.
Q. 인터넷에 떠도는 '밉니다'설이 맞는가?
A. 맞다. 강남대성이 이전하면서 ~~~~소문과 동일한 설명을 해주심.

3. 마이맥 대성학원 (마강대)
위치 : 교대역 5분 정도 거리
특이점 : 대성 학원 본원과 매우 가깝다. 사실상 멀티 수준.

상담은 길지는 않았습니다.
Q. 강남대성 선생님이 들어오시는가?
A. 그렇다.
Q. 양재를 민다는 얘기가 있었다. 마강대와의 차이점은?
A. '별로 없지 않느냐'라는 요지의 얘기를 했음. 그걸 듣다가 "강남 대성의 선생님들은 어차피 등급이라는게 딱히 없고 다 좋으신 분들이니까~~~~"라는 말이 나오길래
Q. 양대에서는 B이상의 분들이 오신다는 말을 했다. 등급이 있는거 같은데
A. 아.....그렇다. 하지만 뭐 강대니까~~~~~
Q. 자습시간에 선생님들이 계시는가?
A. 돌아가시면서 계실꺼다. 마이맥 대성 선생님이 계시는건 아니고. 노대(노량진대성) 송대(송파대성) 그리고 강남대성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실꺼다. 과목당 한선생님은 계시지 않을까 하고 예상한다.
Q. 반 편성은?
A. 작년엔 자3인4였다. 우열로 그걸 또 나눈다.



서초메가는 선택사항이 없었고....
양재 대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지도 모르는 마이맥 대성에서도 '양재를 밀꺼다.'와, '선생님들 등급에 차이가 있다' 라는 요지의 말을 하니까 같이 가셨던 어머니도 양재쪽으로 기우시더군요.

게다가 저희 집에서 양재역까지 25분 주파하는 버스가 있다는것이 크리티컬이였습니다.
양재 등록하고 왔네요.

고민하시는 분들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기억력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 직접 확인하십시오. 제 글은 참고로만. 인생에 중요한 문제니 확실하게 더 알아보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손해보는 분들이 있을까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댓글로 마강대VS양대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해는 양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네요.
사실 양재 대성에 알바분이 계신거 같아서 뭔가 속는것도 같고
쓰지도 않은 양재대성에 붙여준다고 하는 대성의 속셈이 걱정되서 그랬는데,

제 2지망 양재대성 쓴 분들은 다 양대만 붙이고, 마강대 썼던 분들도 양대 일부 빠지면 아무래도 양대가 인풋이 근소하게 높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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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얏타맨 · 369034 · 13/01/25 19:26 · MS 2011

    작년에 강대에서 소문하나가 돌던데. . .
    마이맥에서 찍던 인강도 양재로 돌린다고 들었었거든요. . .
    작년엔 뭔소린가했는데. . .

  • 맏형 · 417329 · 13/01/25 22:33

    진지하게 양재 키우려는 거 맞는듯 하네요 ㅎㅎ 정말 도움됐어요!! 궁금했었는데 ㅋㅋ 감사합니다

  • 귤귤a · 435305 · 13/01/26 12:05 · MS 2012

    거봐요..제가 그랬잖아요 울 담임이 애기해서 올해 강대에서 양재를 제2의 강대로 만들려고 한다구 ^^

  • 로그 · 374251 · 13/01/27 10:55 · MS 2011

    귤귤a님과 언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다신 댓글 중에서 알바라고 오인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그학원 다녀서 아는데 선생님들이 우리학원 짱 좋댔어요.' 이러면 신빙성이 떨어지지요.

    자신이 어떤 형태로든 관련이 되어있는 대상을 언급할때는 객관성을 잃지 않는것이 설득력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 고백 · 362579 · 13/01/28 09:33

    귤귤 알바임ㅋ
    양재대성 모든 글에 댓글달려있음

  • 귤귤a · 435305 · 13/01/30 06:46 · MS 2012

    이룬 ㅠㅠ 이시간에 뛰는 알바라니 .... 더이상 댓글 안달구 싶네요
    제가 들은 애기들 느낀것들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하고싶어서 올린게
    이렇게 되네요 ㅠ 학원에나 가야겠네요

  • 로그 · 374251 · 13/01/31 21:12 · MS 2011

    알바건 아니건, 좋다고 생각하신 것에 대한 정보를 주셨으니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열공하시고 수능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