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성 [376226] · MS 2017 · 쪽지

2013-01-24 12:28:54
조회수 314

작년 수능보면서 지옥을 경험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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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시간에 이상기체지문에서 한문제 헷갈려서 킵해놓고 다 풀고 마킹까지 마쳤어요.(31번 비워놓고 마킹)

그런데 그 문제다시 풀고 마킹하려고 하는데 31번이 채워져있는거에요. 시간은 2분 남았는데

삼수했는데, 그 순간 직감했죠 내가 마킹을 당겨서 했구나...

그래서 바로 선생님한테 오엠알 답안지 바꿔달라고 하니까, 지금은 안된다고 화이트로 해결하라고 그러더군요.

저희 어머니가 이상하게 이번 수능보기전에 공부는 할만큼 했고 혹시나 마킹 잘못하면 선생님한테 사정해서라도 해결해라고 유독 이번에 그 소리를 많이했는데

현실 수능장에서 그런일이 닥친거에요.

정말로 그때 기분이란,,,

다행히도 31번만 잘못마킹했고 그 다음 한문제 띄우고 마킹을 제대로해서 31번만 틀렸네요.

그래도 혹시나 뒤에 잘못마킹했을까봐 뒤에 수리푸는데도 손이 얼마나 떨리던지,
 
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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