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세대 인문계열 탈락자들의 원인 추적 - 문제 1번
제시문 (다)를 얼마 전에 손에 넣었습니다. 스프레차투라를 다루는 글이더군요
제가 일전에
아름다움, 자연미, 인공미(꾸밈) 셋 모두 답이라 했는데
이제는 지문을 알았습니다.
인공미는 답이 아닙니다. 자연미만이 답입니다
세 제시문은 각각 이것이 자연미다! 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가는 그대로 놓아 두는 것이 자연미다
나는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를 보는 것이 자연미다
다는 자그마치... 인위를 하되 인위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자연미다(소위 스프레짜투라 이론)
라고 하여..
인위성 인정 여부를 첫 비교기준으로 하여 가 : 나다 (2번문제 발문에 가가 있으므로 사과배 이론을 그대로 적용)
나와 다는 구체적으로 무슨 비교기준이 나올지는 지문을 full 로 얻어야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제시문 (다)의 원문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독일어 지문을 구글번역기로 영역후 다시 한역하고 있습니다 ㅡㅡ...
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국문 우선맞추고 떨어진 제자가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왜 떨어졌는지 알게 됐습니다.
제시문 (다)는 상당한 난문이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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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다) 독해 제대로 한거맞니?
저런거 맞추려면 어떻게해야되요? ㅎ ㅠㅠ 전 아름다움쓰고 다 정확히했는데 나를 해적잘못해서라....ㅜ
ㅋㅋㅋㅋ 전 인위적인 아름다움써서 광탈했었군요...ㅠㅠ
아... 역시 내가 맞았엉 ㅠ (다)도 그렇게 썻궁.. 수능 ㅠㅠ 올해는 잘봐야지... 에휴
1문단:
세 제시문의 공통된 주제어는 ‘자연미‘,즉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가)는 자연물의 생장을 인간의 미적 취향에 맞추려고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세태를 비판한다. 또한 매화를 제약하는 화분,끈 과 같은 인위적 장치를 제거하고 매화의 자연적 생장을 도모하려하기 때문이다. (나)는 건축물인 [어떤절]을 예찬한다. [어떤절]의 모습은 주변의 자연지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는 ㅇㅇ시대의 궁정여인들이 추구했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논한다.다만 이 자연스러움은 여인들이 인위적인 연기를 통해 타인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는 역설적인 양상을 보인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는 '자연미'를 공통된 주제어로 도출 할 수 있다
ㅠㅠ 수능 망 에서 잊었던 건데.. 다시 보니 괜시리 마음이 미어지네요 ㅠ
ㅠㅠ 이놈의 인간아
근데 올해는 자기가 썼던 1번 답 중에 마지막 부분은 하지마 동양적 사고 서양적 사고 어쩌고 하는부분 말야
그리고 자긴 논술은 충분하니까 올해는 여름방학 때까지 논술 하지말고 수능만해
여름방학 후에 연대만 정리해도 합격엔 문제없을 거야
1.
동양적 사고는 좀 개드립이였죠 ㅋ. 자수랑 시간이 남아서 ㅋㅋㅋ
그리고 어짜피 2번에서 물방울 다이아몬드 '물방울' = 자연 치환 안해서 떨어졌을 듯 싶어요.
2. 그러는게 역시 좋겠죠 ㄷㄷ. 지금은 퇴원하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2월에 재종 갈까 생각중입니다 !
지금까지 붙은 합격자들 얘기 들어보면 다 물방울=자연 치환한 것 같은데, 사실 (다)도 자연미이니 이렇게 푸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근데 사회계열은 문제가 다 복원이 되가지고 합격자답안 취합도 다 됐는데 인문계열이 지금 안되고있어 문제자체가 없어서
혹시라도 물방울=자연 동의어치환 하지 않은 답안 있으면 그건 차후에 알려줄게 ㅇㅇ
초절기교에 역설(paradox) 관련된 내용 추가될 수 있을 것같아서 (다)를 지금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음.
그림과 상징 관련된 것도 추가해야 할 것 같고...
연대가 2개 추가할 때 내가 4개 추가해야 이기는 것 같아
작년엔 2개 추가할 때 3개 추가했는지라 사회는 이겼어도 사실 인문은 졌어
역시나 올해도 불타오른다 6평때 일단 성적 좀 만들어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