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명 살리는셈 치고 도와주세요 .. (고3현역)
저희 어머니는 어릴적에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셨음에도
정말.. 불우하신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취업을 하셔야만 했습니다.
자신이 받으신 월급 전액을 써서 외할머니 집을 지어주실 정도로 효녀 셨던 저희 어머니는
오늘날 저희 아버지를 만나 돈걱정은 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 저를 위해 희생하시며 자신의 젊음을 포기하다 시피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제가 공부를 하고, 또 좋은 성적을 받아올때마다
자신이 하지 못했던 공부를 대신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 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려 치우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엄마생각에 다시 화이팅 하는 고3 현역입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전교1등에 지역 1등도 했던 제가
특목고에 진학하였다가 일반고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공부 흐름이 완전히 깨져버렸고 지금은 그냥 그저 그런애가 되버렸습니다.
수학이 제 발목을 정말 단단히 잡고있습니다.
언어 외국어는 1등급은 어느정도 괜찮게 나오는 정도인데 수리가 ..........처참하네요
6월 언어 96 수리 92 외국어 98
9월 언어 96 수리 73 외국어 94 (수학때문에 멘붕타서ㅠㅠ)
10월 언어 95 수리 88 외국어 96
우리 아들이 좋은 대학 가게 된다면
당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모두 보상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하시며
저에게 큰 기대를 거시는 어머니를 웃게하고 싶습니다.
수학을 올릴 수 있는 공부방법 좀 제안해주세요.
저는 수학1 수능특강 1독
미래로 기출 1독
수리의 비밀 거의 한번 다봤고
TOP 수1파트 다봤고
미통기는 수능특강 다풀었고
학원 숙제로 2010~2011년 사설+교육청+평가원+수능 다풀었습니다.
하루에 수학 50문제 이상씩은 꾸준히 풀고 있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학 1등급 꼭 받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목표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아무과나 상관없습니다.. 되도록 경영학과나 인문계열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범대학도 좋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들 수능 치루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혹시 내년 수능을 준비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
07이라 수능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혹시 올해 국어 고전시가는 2026 수특,...
-
.... 메가 기준 백분위 73인데 ebs 는 3컷 69로 보네요....
-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
대성 교재패스 7
대성 교재패스 신청하려고 하는데 아래 눌러도 책 목록?도 안 떠요 이거 책이 재고가 없는 건가요?
-
그건 작년엔 휴학반수였고 올해는 무휴반 박느라 공부량 부족으로 감이 많이 떨어져서...
-
확통 국어조금 탐구도 좀 오를거같은거있나요? 사문1컷이 47이...
-
중상위권 라인에서 사탐 파워가 많이 강해진 것 같네요 0
제가 입시를 치를 때만 해도 국수가 낮 33정도면 탐구가 11이어도 별 효력이...
-
일반적인 사전의 생경하다의 뜻인가요? 아니면 다른뜻인가요?
-
난 미리 말해뒀다 특히 생1 지1 생윤
-
맞춘다 생각하고 뇌빼고 하는게맞죠? 1점차로 안되는데 혹시나 됐는데 시험못봐서 떨어진거면..
-
끝나고 나중에 읽어보면 잘 읽히는데 모의고사 보는 도중에는 이해가 잘 안되는...
-
중경외시 가능? 6
경희대 무역학과 7칸뜨던데..
-
아흐흑..
-
설경 vs 문디컬 11
설경 건수의 원광한 되는 점수인데 어디가 제일 낫나요…?
-
피오르컨설팅 또 신청할라는데 이번엔 결제 안팅기겠죠?? 3
작년에 피시방에서 했는데도 서버때문에 결제 놓쳐서 대기걸어서 간신히 받았었어서...
-
수능 영어 공부를 올해 거의 안하긴 했는데 평가원은 1-2 진동합니다 토익이 수능에...
-
차피 3주도 안 돼서 빡빡 밀어야 되는데..
-
d-360 용사면 개추 ㅋㅋ
-
사유: 사기업 등장 ㅋㅋ
-
최상위권 화1 응시자들은 반 강제적으로 거의 표점비 메디컬로 강제되는 부분이라...
-
개념만 "복기"시키고 (8과탐 개념유베) 기출몇개 깔짝대기만 해도 고이고 시작하는...
-
11월 18일 6
좀 있으면 12월이에ㅛ
-
생1 1컷은 5
45일까요 44일까요 설마 47까진 가지 않겠죠? 지금 45점인데 맘 놓고 있어도 되나요?
-
이제 사탐은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거 두 개 골라야 할 듯
-
막막하다 어케 다시 보내야하지..1 3월은 개념과 기출 다시 하나요?
-
꿀팁점..
-
김준 교재패스 0
대성 김준 교재패스 사면 풀커리 필요한 교재 다 오는 건가요?
-
5일연속 술 6
알코올중독이될거같다 그래도행복하니오케이
-
내년현역 생1 막전이랑 유전 죽어도못하겠어요 ㅋㅋㅋ 화학은 몰타파할자신없고.....
-
ㅠㅠ물지 11이면 국수로 망친 자존감 좀 올라갈거같은데
-
정법 4
법정 법정토 덕코 사기
-
이제 9수드립을 칠 차례
-
중경가능한가요? 1
-
시험만 보고 나면 오류다 뭐다 강의만 나오면 오개념이다 뭐다 존나 어질어질하노
-
1번과 3번은 이중부정 또는 기호를 통해 인지적 부담을 주었고 2번은 비슷한 말로...
-
거의 각 회사별 1타라고보면 되나요?
-
“딱딱 떨어지는 거 좋아하면 정법해라” 에라이
-
올해 356100 7모96 9모10010모92 수능97(19번틀) 받고 반수하는...
-
살 뺀다고 안 먹는데 이거 참 힘드네요 고등학교 와서 너무 많이 먹었나봄ㅋㅋㅋㅋ
-
근데 그게 너무 드물더라
-
올해는 의대 지원 불가라는 설이 있는데 사실임?
-
진학사랑 차이가 좀 있는것 같은데 왜 이러지
-
중경시는 갔음 좋겠어요 ㅠ
-
진짜 제발 2
국어 사문 가채점 못했는데 건대 상경 갈라면 국어사문 어느정도는 나와야하나요 송족표...
-
연대는 이미 고1때 가서 곰돌이까지 사옴 ㅎㅎ
-
너무 고였다
-
중경외시건 가능한가요 ㅠ 이명학모 항상 80점대 나왔는데 영어가 시험장 이슈 때문에...
-
바람 많이 불길래
외적요인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대학에 꼭 가고 싶다든가, ~~일을 하기 위해 ㅇㅇ학과를 가야한다든가..
여기까지 잡소리구요.
하루에 50문제 이상씩 푸는게 꼭 좋지만은 않아요.
오히려 문제 갯수에 연연하다보면 그건 시간 때우기가 되지, 실력 쌓기가 되지 않아요.
하루에 10문제를 풀어도 심도있게 고민해보고, 푸는 과정에 실수는 없었나, 더 쉽게 풀 수는 없었나, 내가 뭔가를 놓치지 않았나 하면서 자신의 흐름을 점검해 보는게 나아요.
저는 님이 자이스토리 미통기를 찬찬히 살펴보셨으면 해요.
문제는 수능과 6,9 모평만하시구요.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실전모의 몇개 쳐보시면서 문제점을 파악해보세요
ex 멘탈관리 잦은실수 몰라서못품 잡고있다시간버림 등등
점수를 보면 기출은 푸셧는데 다 자기것이 안되신거 같아요 시간이 얼마없으니 잘 못푸시는 기출문제위주로 푸시되 자기가 문제를 푸는 과정 사고의 흐름을 스스로 한번 일일이 글자로 써보시던가 해보세요 기출문제를 푸실때 완벽하게 사고하면서 푸는연습을해보세여 예를들면 이 문제는 무슨무슨 조건을보니 등비중항을 써야되는데 그러면 항의 관계가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답이나온다 이런식으로요
윗분 말대로 기출갖다가 푸는데, 좀 차분하게 오답이유같은거 적어놓고 내가 뭘 몰라서 틀리는지 하나하나 적어두고 맨날 아침마다 보세요.
기출도 그렇게 하고 현재까지본 모의고사도 그렇게 정리하면 좋아요.
중학교때 그렇게 잘하셨으면 빡시게 밀어붙이면 될거에요. 좀 차분하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글에서도 흥분하신게 느껴짐.
좋은 결과바랍니당.
이건 저한테만 맞는 방법이었는지는 몰라도 저는 수학 시작하면서부터 기출만 엄청풀었어요. 자이스토리 갖다가...
재수때도 계속 자이스토리만 풀었네요.(학원에서 주는 문제들은 그냥 실력 확인용으로.)
같은 문제 계속보는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시험볼때 문제읽으면서 이건 익숙한거네.. 이 공식 사용하면 되겠네.. 하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생각까지들면 마음도 엄청 차분해져요
그리고 사설모의고사 요새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거기나오는 문제 그렇게 신경쓸 필요없어요.
그냥 이비에스나 어려운 문제, 계속 틀린 문제, 기발한 문제만 뽑아서 계속 풀었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