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Kiss] 절대 비교불가한 최고의 영어 주간지
저는 어릴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는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중학생 때부터 영어를 놓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절평’인 영어는 신경 쓸 틈도 없었어요. 그렇게 저의 영어 실력은 한 등급 한 등급 떨어지더니 2,3등급을 진동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고작 2학년 모의고사에서 말이죠. 그래도 영어를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이과니까요. 2등급만 맞고 고대 가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자신이없어졌습니다. ‘과연 내가 2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쌓여가기 시작할 무렵 영어는 연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연계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키스를 발견했습니다. 다들 좋다고 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샀습니다.
배송을 받고는 살짝 당황했었습니다. 빨간책이 무더기로 나와서ㅋㅋㅋ 받자마자 가이드북부터 읽어봤습니다. 솔직히 이게 뭐지 싶었어요. 글씨가 제가 피피티에 쓰는 것 같은 글씨체로 뭐가 많이쓰여 있었거든요ㅋㅋㅋㅋ 근데 내용 읽는 순간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다 바꿔놓았어요. ‘영어는 그냥 읽으면 끝이지 뭐가 더 필요해’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이제 논리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국어에서만 쓴다고 생각했던 문제-해결 구조가 영어에서도 쓰일줄이야.... 주간지 구성은 대체로 하루에 ebs 변형문제 2개와 기출문제 2개, ebs 지문 4개입니다. 적어보였습니다. ‘이걸로 커버가 될까?’ 네 커버됩니다. 진짜로요. 하루에 약 8지문을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단어도 정리해주시고 끊어읽기, 선지해석 등등 한 지문을 지겨울 때까지 알려주십니다. 진짜 대박이에요. 변형문제 퀄 진짜 좋고 진짜 평가원스러워요. 중간중간 쫌 엥스러운 문제도 있지만 그런 문제들도 평가원스럽지 않을 뿐이지 억지로 끼워맞춘게 아니고 정성 쏟은게 느껴져요. 한문제 한문제 쌤의 고심이 느껴져요. 2주차부터는 별 붙어있는 지문들도 보이고 지문들에 여러번 읽으라는 표시도생겨서 연계는 진짜 걱정없어요. 기출문제 부분은 왜있냐, 분량 늘리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진짜 아니에요. 내용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서 한마디 코멘트는 안달려있지만 그거 빼고는 변형문제랑 해설이 같습니다. 쌤의 AB, PS구조를 이용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진짜 감동스러워요. 그리고 옛날 기출 모아놓은 책도 있어요. 진짜 구성 짱이고 괜히 키스만 해도 1등급 나온다고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밑에 사진같은 분량의 페이지가 한주차에 nnn장 들어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간쓸개랑 두께 비교를 해봤습니다. 양 진짜 많아요. 참고로 간쓸개 10주차고 주간 키스는 제일 얇다고 추정되는 1주차입니다. 한눈에 봐도 두께 차이가 느껴지지않나요? 간쓸개도 양 많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양 많고 질 높고 그냥 쌤을 갈아넣은 책입니다.
아직도 고민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혹시나 계시다면 그냥 사세요. 진짜 절대 후회 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일 간절한 과목이 국어임..
-
[속보]주택 보유한 '금수저' 미성년 증가...2만6000명 육박 5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가 2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
굿파트너스 작가인 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길 이성을 대할때 굉장히 친절하고 미소가...
-
국어 유기하고 수학으로 냥대 쟁취하자
-
능지처참을 진짜 능지가 처참하다 이 뜻으로만 알고있음 그거 처형 방식이라고 몇번을...
-
오늘 공부 1
4시까지 국영탐 끝내고 4시부터 11시 반까지 수학... 밥은 안 먹는다
-
다이어트 1일차 2
키 181 몸무게 84 몸무게 78까지 빼고 싶다
-
인강 듣고 눈 침침해서 세수하고 나서 탭 충전시키려 했는데 아침이라 멍해서 손에...
-
흐아 0
일요일 진짜 공부하기싫다
-
난 벌레만 잡고 다시 자기로 했다
-
공부나처해 0
넵
-
틀린거 거의 절반이 매체인 거 실화냐
-
좋은 아침 1
좋은 아침! 저는 얼리버드(?) 취침하러 갑니다
-
독서는 맨날 다맞거나 하나틀리는데 이번에 (데이4) 문학 3개나감 ㅋㅋ
-
인서울 끝자락에 들어간 사람들이 졸업할때 쯤 들 수도 있는 생각... 3
그냥 지거국에 갈걸...
-
이번년도에 못가나요…?
-
이번 증원 여파도 있는데 언 미 사문 지1으로 가려면 어느정도로 잘봐야할까요 내신...
-
섹 5
-
나오면 좋겠다!!!
-
1컷 80점짜리 시험지 처음 봄... 독서는 쉬웠는데 문학이....흠.... 점수는...
-
아침엔 맥모닝 6
모르면 외우셈 아침엔 맥모닝
-
통사 통과 어떻게 수능으로 나올지 궁금한데
-
어떻게 할까요 내신은 3점 초인데
-
그리스 로마 신화 ㅅㅂ....
-
강k처럼 너무 매운거 말고 적당히 풀만한거 지금까지 킬캠이랑 이미지모 풀었어요
-
아유 벌써 3잔째에요 그만 드세요
-
형이랑 다이 함 깨야겠노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3
지구온난화에 굶주려 육지 상륙 늘어…아이슬란드서 목격된 건 8년만...
-
8월에 현타와서 놀았더니 6모 23225 > 45245로 떨어졌는데 이런상황에서...
-
의사들 "블랙리스트 작성자 탄압말라" 두둔…"피해자 고통 외면" 9
의협회장, 구속 전공의 면회가서 "돕겠다"…경기도의사회 "인권유린 규탄" 집회...
-
올해 잘 안대면 10
내년엔 수시의 혈육 논선족으로 전직해야지 와~정시따잇하는 재미 수능을 또 준비하기는 너무 힘들거같은
-
옯붕이 늦잠잤다 0
평소에 6시 기상인데 오늘응 8시기상.
-
미팅나이... 4
4수나 5수나이 정도로 좀 늙어도 가능할까요... 나이 말만 안하면 얼굴 생긴거는...
-
연대보내주세영 2
-
왜미팅메타임 4
-
뭐 잘생기고 이쁘면 상관업다 이런거 말고 와꾸 성격 평범하다 가정 최대 몇살까지...
-
만표 150이상이라고 나와있는건 1컷이 대략 80~84 150이하는 85~88정도로...
-
13111 안정권 뜨고 운동중에 두번째로 잘하는 수영 편하게 해서 합격을!
-
다음은 공차가 -1,d1, d2 인 등차수열 an bn cn을 순서없이 나타낸...
-
자고 일어났더니 10
코막힘 콧물 두통 재채기 오한 무기력 아 감기인가
-
달린다 진짜로…
-
성적도 기억나네 42341 시발..
-
변곡점이라는게 아래볼록이었다가 위로볼록, 위로볼록이었다가 아래볼록만 보여주면...
-
ㅈㄱㄴ
-
ㅈ됐다 1
잠 안 온다
-
다들 자나 8
난 안 자
-
2009년 여름 2
좋아하던 짝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