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겨움 [396065] · MS 2011 · 쪽지

2012-05-20 13:55:51
조회수 4,663

집에 들어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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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집마당에 출현한 고양이..
도망도 안가고 그렇다고 완전 사람 따르는것도 아닌 고양이에요 ㅋㅋ



ㅋ 넓은 마당두고 송화가루 가득묻은 단지위에서 일광욕 =-= ㅋㅋ 
요놈 덕분에 시간한번 빨리가네요 ㅋ 귀여워서.. 눈요기 제대로함

생후 한달정도? 되어보이는데..
어제 저녁에 마당에 나타나서는 계속 맴돌더니.. 안떠나고 있네요.
사람보면 피하지도않고 .. 그렇다고 막 따르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계속 우는데 사람나오면 또 가만히있음.. ㅋㅋ  그리고 사람 왔다갔다하면 꼭 문앞에 와서 낑낑거리네요
들여보내달라고 그러는듯..

아직 담도 못넘는거 같은데 어떻게 들어온건지.. 
그리고 울집 밖으로 나갈생각이 아예없는것같아요 ㅋㅋ 대문 열고 문앞에 가져다놔도 다시들어옴..
얘 어떻게 하나요 ㅋㅋ 맘같아선 키우고싶은데 엄마가 싫어하시는지라 
크면 알아서 나갈텐데 마당에서라도 키우자 했더니 밥주면 계속 있는다고..ㅋㅋ 
그리고 어제 밤내내 울어서 엄마한테 미움 샀네요..
사람손탄거같은데.. 주인찾아줘야 하는가..

아 그리고 입도 왠지 고급인듯 ㅡ; 
밥 미역국 멸치 등등.. 좀먹더니 안먹고.. 
돼지고기 줬더니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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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G&HoF · 403299 · 12/05/20 15:08 · MS 2012

    고양이가 많이 귀엽네요..^^
    기르시고 싶어하시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전 조만간 고양이를 분양기로해서 전에 기르던분에게 조언도 받고 여러가지 알아보았는데..
    대부분의 고양이가 사람 손 타는 것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굉장히 맘에 들어하는 한 사람 정도는 따라다니기도 하지만 직접 안거나 오래 쓰다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람이 먹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먹으면 명이 3~5년 정도로 짧아진다고 하니, 기르시거나 맡기실 생각이시라면 고양이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맡기실 생각이라면 애견센터에 알아보시거나 지인중에 분양받으실 분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겉모습으로 봐서는 생후 한달정도 된거 같네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울거나 내보내도 다시 들어오는 걸 봐서는 태어날때부터 집고양이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집에 문이 열려있거나 할때 나와서 돌아가지 못하고 눈물겨움님집에 상주하고 있는거 같은데..
    기르셨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네요..^^
    고양이도 기르면 개 못지않게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상황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눈물겨움 · 396065 · 12/05/20 15:23 · MS 2011

    으헉.. 사람먹는거 주면 안되는가보군요 ㅋㅋ..
    에고 어쩌다.. 지금 화분정도 높이도 못올라가는데 마당엔 어떻게 들어온건지도 미스테리네요..
    어쨌든 빨리 해결책을 강구해야겠다.. ㄷㄷ..

  • HoG&HoF · 403299 · 12/05/20 15:28 · MS 2012

    고양이가 머리만 들어가면 쏙쏙 잘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아마 대문 밑이나 주변에 틈을 타고 들어오지 않았나 싶네요~
    잘 해결하시고 힘내세요~

  • 눈물겨움 · 396065 · 12/05/20 15:43 · MS 2011

    ㅋㅋ 저보다 고양이가 고생이네요
    집나오면 고생하는디.. ㅋㅋ
    일단 시내나 한번 나갔다 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skekskek · 406319 · 12/05/20 15:33 · MS 2012

    발가락 ㅠㅠ 귀엽다..

  • 루아루 · 290255 · 12/05/20 15:35 · MS 2009

    와.. 귀엽네요 ㅎㅎ

  • 다스베이더 · 243365 · 12/05/20 15:42

    쩌네요

  • Ngo'dis · 407497 · 12/05/20 15:42 · MS 2012

    재수하니까 고양이 키우고 싶음

  • 루라룰 · 364154 · 12/05/20 15:49 · MS 2011

    우오오 짱 귀엽다

  • 해원(난만한) · 347173 · 12/05/20 15:49 · MS 2010

    대박이네..

  • 후니 · 114036 · 12/05/20 15:58 · MS 2005

    고양이: 계획대로야

  • 눈물겨움 · 396065 · 12/05/20 18:45 · MS 2011

    ㄷㄷ.. 계.. 계획이라니..

  • Taco · 405103 · 12/05/20 16:03 · MS 2012

    으아아아 귀여워 미치겠다 ㅋㅋㅋ

  • 서울대학교 · 406658 · 12/05/20 16:16

    와 눈물겹게 사랑스러워요 ㅠㅠㅠ
    그래도 일단 주인이 있는 고양이일 수도 있으니 잠시 돌보고 있다가 어떻게든 하는 게 좋을 듯해요..

  • 눈물겨움 · 396065 · 12/05/20 18:46 · MS 2011

    ㅋㅋ 네 일단 데리고있어야겠어요 ㅋ

  • 서울대학교 · 406658 · 12/05/20 20:5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아임,슬♡ · 374050 · 12/05/20 16:17 · MS 2017

    귀요미 ㅋㅋㅋㅋ 일광욕하는거 넘 귀엽당 ㅋㅋ

  • 실격된인간 · 398994 · 12/05/20 17: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테 · 357494 · 12/05/20 18:34 · MS 2010

    고양이는 그냥 사람이 먹는건 아무것도 안된다고 보시면편해요 ㅇㅇ 사료가 제일 안전하고 좋습니다 ㅇㅇ (캔사료 포함)
    하이튼 부럽네요 이쁘다 ㅠㅠㅠ

  • 눈물겨움 · 396065 · 12/05/20 18:50 · MS 2011

    염분들어간건 안된다고..
    조미료없이 단순히 삶은 고기,생선,내장등등.. 그런건 괜찮다고 하는군요
    생전 키워본적없는 동물을.. 이넘때메 공부좀하네요 ㅋㅋ
    부러워 하시다닝.. ㅋㅋ 근데 이쁘긴 너무 이쁨.. 다른고양이들보다 잘난듯

  • 시테 · 357494 · 12/05/20 20:07 · MS 2010

    저도 성격 좋은 고양이 둘 기르고는 있는데... 헤헤 공양이 너무 좋아요 ㅋㅋ

  • 뽀득이 · 398652 · 12/05/20 19:47 · MS 2011

    우왕 귀여워라 ㅠㅠ

  • 아나로즈 · 272219 · 12/05/21 00:03 · MS 2008

    으앙 ㅠㅠ 진짜 너무 귀엽다 ㅠㅠ 특히 두번째 사진
    고양이 기르고싶다 진짜 ㅠㅠ

  • 노벨경제학자 · 302048 · 12/05/21 00:49 · MS 2009

    고양이가 사람먹는거 먹음 안되나여?

    군대 있을떄 짬타이거들 맨날 짬밥주서먹고 다니던게 생각나서

    그럼 그 짬타이거들 빨리 죽겠내요....하루 3끼를 짬밥만 먹으니

  • 시테 · 357494 · 12/05/21 01:47 · MS 2010

    머 그래봬도 육식동물이니깐요 ㅇㅇ

  • 용호상박 · 386363 · 12/05/21 10:51 · MS 2011

    거의 왠만한 사람들 다 키우고 싶다는 생각들정도로 귀여운 고양이네요.. ㄷ

  • 물천가자:-) · 325219 · 12/05/21 18:01 · MS 2010

    너무 귀엽네요ㅠㅠ 고양이 키우고 싶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