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358398] · MS 2010 · 쪽지

2010-12-14 00:16:35
조회수 546

우리아이 가능성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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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와 무관하게 학교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대입을 1년을 앞두니, 불안합니다.
스팩은 비루 합니다.
본인의 꿈은 확고하지만, 대학진학은 어떨지
그 흔한 인강한번 듣지 않고, 오로지 학교만 다녔습니다(초등부터 현재까지)
1학년 내신 1학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수학 ,기타 - 영어, 수학3등급 올1등금
1학년 내신 2학기 - 영어, 수학 2등급 올1등급
2학년 내신 1학기- 영어, 수학, 중국어 2등급 올1등급
2학년 내신 2학기 - 1학기와 비슷할 듯
모의고사 언어 1등급 수학, (2등급)외국어 (2등급내지 3등급)
알파벳정도 알고 중학교 입학후 얻은 외국어 점수 입니다.
중학교 시절 부터 타 과목에 비해 떨어진 수학과 영어 점수에 아이들이 많이 놀렸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학교만 충실히 다녔습니다.
여전히 고등학교 진학하고도 영어, 수학은 놀림감이구요.
딸아이가 수학은 조금 자신감이 생기는듯 하지만 영어는 여전히.....
사회과학에 공부에 관심이 많아 인문학센터에 기웃거리며, 에세이도 조금 써보며 학교생활은 재밌게 다녔습니다.
공부하는 것은 좋아합니다. 사회과학 관련 첵 독서량은 조금 됩니다. 생각은 갈수 록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학교 생활은 적극적입니다.
그래서인지 몸은 약하지만 2년동안 아픈적은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공부를 하겠답니다.
이제 대학을 생각하니, 어미가 조금 답답해 집니다.
우리아이가 갈 수 있는 가능 대학은 어딜까요. 꿈은 사회학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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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하★ · 353112 · 10/12/14 02:55 · MS 2010

    이제 고3올라가는군요. 일단 이 성적으로 섣불리 어느대학을 갈 수 있다 라고 판단하기엔 시기상조예요.
    해마다 입시변수는 존재하고 수시/정시의 반영스타일에 따라서 변동이 있거든요^^

    수학과 영어가 다른 과목들에비해서 좀 부족해보이네요.
    모의고사의 경우 무엇보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수능적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무작정 문제를 많이푼다고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요.

    일단 어느 단원에서, 혹은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 많이 틀리는지를 체크하시고(기출문제) 따로 오답노트로 정리해보세요.
    10-가/나 연계문제에서 많이 틀린다면 해당단원을 공부하면 되는거고, 도형문제에서 많이 틀린다면 도형만 모아서 분석하면 되는거지요.
    고3되기전, 방학동안에만 해보세요. 오답률을 많이 낮출 수 있어요.

    두번 째로 2-3점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시고 공략이 안돼있다면 2-3점부터 잡는 걸 추천합니다.
    4점은 2-3점 문제가 완벽하게 잡힌다음에 손을 대야하는 부분입니다. (쉬운 4점이라면 풀수있어야겠죠^^)

    외국어는 문과/이과에서 가장중요한 과목이예요.
    2-3등급 정도면 일단 문법과 단어를 먼저 잡으시고 그 다음 구문독해를 병행하세요.
    아주기본적인 구문독해를 할 필요는 없지만, 주로 기출이나 EBS에서 해석이 안되는 문장위주로 분석하다보면
    비슷한 구조의 문장들이 읽히게 될거예요^^

    문과같은 경우 수학을 아주 잘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손을 놔버리면 나중에 불이익이 상당합니다.
    문과에서 수학을 잘한다는 건 점수에서 꽤나 유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쉽게쉽게 오르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포기하지않고 공부하다보면 결국엔 노력한 만큼 보상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라는 격려 꾸준히 해주세요^^

  • 공교육 · 358398 · 10/12/14 10:55 · MS 2010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추천해 주실 문제집이나, 인강 있을까요.
    학교에서 방학동안 미적분을 들을려고, 특강신청했는데, 신청자가 우리아이 혼자라 폐강될것같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