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움 [368385] · 쪽지

2012-01-22 22:35:57
조회수 712

2011년 대수능 언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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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왜 4번인지 이해가 안되요..ㅠㅠㅠ 저는 2번이라 자신있게 생각했는데...

2번 선지에 '지향해 온 바' 를 어디서 끌어낸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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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짓떼로 · 287968 · 12/01/23 23:00 · MS 2009

    진짜모르겠다ㅋㅋ걍 허용, 추론적인건가
    전그냥 4번이 으악! 이라 4번한듯

  • 으아으아 · 392654 · 12/01/23 23:16 · MS 2011

    흠...저도 이문제를 자이스토리에서 푼적이있습니다.
    언어에는 남보다 조금 자신이있어서요...

    2번은요 우선 달이 밝고 하늘이 펼쳐지고 파란 바람이 분다는 점에서 밝은 달 즉, 화자인 윤동주의 입장에서 봤을 때 밝은 달은 즉 밝은 미래, 독립을 의미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께서 의문을 품었던 지향해 온 바는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아닌가 싶습니다. 4번에서 화자가 가는 상황에서도 우물속의 상황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탐구가 끝났다고
    말하기는 어렵고요... 그 불쌍한 한 사나이가 남아있었고, 아직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존재탐구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 13학번^_^ · 376459 · 12/01/24 20:28 · MS 2011

    저도 2번했다가 틀린사람인데요..

    함재홍T 인강에서 들었던걸 떠올렸떤걸보면

    "'하늘'이라는건 대체로 보편적인 의미로 이상향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2번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두셨고,

    4번이 아예 되질 않으니까 정답은 4번.


    힌트가 전혀없을땐 '보편적인 의미'를 사용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세모치고) 이런식으로 풀어라 했던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