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3등급 학생의 외국어 공부 질문 (독해 시간 부족, 모르는 어휘)
현재 고2구요. 외국어영역 점수가 80~85를 계속 왔다갔다 거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고3 6월 모의평가 쳤었는데 그 때는 70점대였어요.ㅠㅠ
한장 풀고 나니까 잠이 막 오더라구요. 항상 그래요. 외국어영역 볼 때마다 자주 졸려요.
6월 모의 칠때가 최고였어요. 정말....원래 그냥 좀 졸리다
싶은정도인데 6월 모의때는 한 지문당 5번씩 읽어도, 조는 바람에 내용을 기억할수가 없었거든요 ㅠㅠ
그리고 외국어영역 시험 볼 때마다 빨리 풀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오히려 더 안 풀릴때가 많아요.
ㅠ.
단어 몇개 모르는거 나온다 싶으면 영어가 그냥 영어로만 보여요. 그냥 글자로만...
그래서 계속 해석이 잘 안되요.
그래서 요새 끊어읽기 연습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보통 영어문제집 풀 때 그냥 시간 상관 안하고 쭉~풀고 도중에 해석 안되는 부분만 괄호 쳐놓고 나중에
답 체크 할때 해설지 보고 그러거든요?
한 지문당 어려운건 대략 2분 소요하거든요. 그래서 막상 시험보면 시간이 부족한것 같아요.ㅠ
저는 쉬는시간 같은 때나 집중 안될때 외우려고 바로 안 외우거든요. 그런데 단점이 그런 단어들이 수두룩하게 쌓이고 쌓여요
그렇다고 시간 내서 외우기엔 시간이 아깝구요ㅠ 제 점수대라면 시간내서 반드시 모르는 단어들 바로바로 암기해줘야 하나요?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문제 많이 풀다보면 해결되는건가요? ㅠ>
---------------------------------
횡설수설한것 같아 질문 이라고 표시하고 올렸습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수능 100번 봐도 못 가는 곳 의사 선생님 소리 듣고 인생 존나...
-
사문 정법 0
고2 내신때 물화생하고 최저 사탐런한 이과인데 최저 사문 정법 ㄱㅊ음? 정치를...
-
작년에 풀다남은거잇음..
-
미친척하고 한 번 넣어볼 걸 하는 후회도 없진 않지만 스나할 깡이라고는 없는...
-
바론 안된다니까 무조건 된다매 엘리스 씹새야
-
단지 원점회귀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통합수학 1등급이 22, 23, 24...
-
수시 탈락자들을 위한 패자부활전 전형
-
알바가 별로 없는것 같기도..
-
뀨뀨 11
뀨우
-
베이글 먹고 싶어서 12
시켜버림..... 여기 매장에서 먹는게 찐인데 배달은 첨시켜보네
-
꼬리 유추 가능
-
하면 서울대 문과 기준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경제 사문 대비
-
이번엔 尹지지율 46%, 질문방식 바꿔도 지지율 40%대 16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6%를 기록했다는 지지율 조사 결과가...
-
통산 내신 총 평균등급:1.15 내신 상세 1학년 선택과목X 1-1학기 국어 2,...
-
케플러 포함 7종류의 과학탐구 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림에서 "평가원스러움"이...
-
선거보다 어려운내용 없죠? 공부하다가 진짜 헌법재판소보다 몇배는 난해해서 고생 좀...
-
수능 만점 기준
-
얼마전 전역하고 다시 시험준비하려는데 작년까지 대성에 계신거 확인했는데 증발하셨네?...
-
수능날 0
다시 국어 망칠까봐 두렵다..
-
쪽지부탁드립니다
-
문의는 인스타 디엠으로;;;;;;;
-
선생님에게 물어볼 수 있는거?
-
연경제 0
연경제 688도 가능한가요?
-
15시발점 교재랑 워크북있긴함요
-
기분 개같네
-
아침은 3
순대국밥
-
KBS, 尹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잘못 보도 사과…“관련자 엄정 조처” 2
KBS가 지난 11일 오후 1TV 5시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서귀포 1989 거제 1930 부산 1576 연표외우듯 외워야하는거임? 설마.. 이...
-
지능이딸려서안되더라 연고라인이 한계인듯
-
재수 1년 지원해주신다 하면 할거임?
-
교과우수라서 내신입력하라는데...
-
신소재공학과 2
신소재공학과를 들어갈 거 같은데 정보가 좀 없더라구요. 대학 입학하기 전에 뭔가...
-
언매 확통 경제 사문 한문 선택할 것 같슴다!! 확통 하면 서울대 경제 가기...
-
379 미만이네요 이럼 cc빔 엄청셀듯
-
궁금
-
어디라인임? 지거국은 가나?
-
공군에서 군수 시도한 사람 중 95% 이상이 실패하고 2명만 성공했다는 글을...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중앙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중앙대25][새내기 시간표, 과목 관련 FAQ]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껍질까고 7
먹기
-
명문대는 밥약 11
미슐랭 식당에서 하나여 동생이 신입생 옾챗방에서 선배들이 막 그랬다구 하던데.
-
관리형 독서실은 0
그냥 집 근처 아무곳이나 가면 되겠죠? 리뷰는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
이재명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반드시 퇴치할 것"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라며 '카톡 검열'...
-
똥을 먹어야 설사를 먹게해준다는거 같음
-
한국에서 내세울수 있는 가장 강력한 스펙임 비단 취업뿐만아니라..
-
3칸이었는데 예비120언저리 잡히는거 보면 2칸도 붙을법하겠는데
-
이미 최상위권이라 변동성 적은경우 제외하고요
-
지구과학 안 한지 1년이 넘었다보니까 이제 문제 자체는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
ㅇㅂㄱ 8
정신상태의 문제이거나 몸이 안 좋거나, 컨디션 관리를 잘못했거나... 시험 시간에 존다는 건 학생의 인생에 대한 모독이라 저는 생각하는데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끊어 읽기 연습은 잘 하고 계시는 것이고 3등급 수준에서는 시간 부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독해가 되지 않는다는 건 문장 구조 분석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그건 문법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영문법이 탄탄한 학생들은 전체 고등학생의 5%도 되지 않을 것인데 그 학생들이 1등급을 독식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너무 시간을 의식하지 말고 독해 지문이라 하더라도 전체 지문의 구조를 분석해가면서 문법에 좀 비중을 두면서 공부하세요.
단어 공부는 어떻게 해도 별 상관 없고 (일일이 찾아서 풀든, 바로바로 외워든, 나중에 한 번에 하든) 어떤 방법을 쓰건 많이, 오래 공부하세요.
그런데 수능 수준의 지문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그게 또 쌓일 정도라면 어휘 수준이 많이 부족하다는 뜻이니, 그쪽에도 시간을 많이 할당해야 할 것 같네요. 어휘를 시간 내서 외우는 것이 왜 시간이 아까운 일인지 제 입장에서는 잘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막상 지문 풀 때 단어 뜻이 생각 안 나는 건 단어를 못 외웠기 때문이고
수학에서 반례를 못 찾는 건 개념 이해의 깊이가 부족하거나 많은 문제를 접하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언급한 거의 모든 문제들(영어 시간 부족, 영어 모르는 어휘, 수학 반례 못 찾는 것)이 다 공부량 자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니 훨씬 더 오래, 많이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