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단의못말려초코롤 [346797] · MS 2010 · 쪽지

2011-09-23 19:20:10
조회수 840

외국어때문에 힘든 수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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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한지는 꾀 되었고 ,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고싶어서
작년부터 수능공부를하게되었습니다. 언어는 아직안한상태입니다.
수리와 과탐은 어느정도 하면되겠는데, 문제는 외국어입니다.
제가 영어를 공부를 많이안하긴했지만, 당채 해도 되지않을것같은 자신감결여와 불안한 심리상태를 떨쳐버릴수없네요. 수능 영어정도야 공부하면 충분히 좋은점수 받을수있지 않냐는 얘기를 주변해서 듣지만, 저에게는 그 얘기가 통하지않을거같은생각이 요즘에서야 듭니다.
혹시 언어적으로 지능이 너무 낮아서 안되는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화나는게
먼저 단어는 많이 알아도 분명 모르는게 나와 추론해야하고, 또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의미를 실전에서 빨리 끄집어내야한다는게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어표현들도 정말 많이 힘들게 만듭니다.
작년 제 친구녀석은 워드마스터단어장 40번뒷부분부터는 보지도 않고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걸보고선 정말 어이없고 불공평하다는생각이듭니다.

두번쨰는 해석을할때 쭉쭉 앞에서읽어나가는데 중간중간에 그 짧은 시간에 순간순간 어떤용법으로 쓰였는지 이런걸 어떻게 판단을해나가는지 이해가안됩니다.
예를들어 to+V형태가 나왔을때 이게 to 부정사인지 아니면 to부정사가 아닌 다른것인지 이런게 어떻게 팍팍 나오는지 이해가안됩니다. 그리고 전치사가 나왔을때 속으로 해석할때 해석을 어떻게 껄끄럽지않고 자연스럽게 해나가지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문제를보고 연습량이 해답이되는건가요?


현재 김정호 독해혁명(구문독해)을 여러번 본 상태고 이제 문제푸려고하는데 못풀겠습니다.

수학이랑 과탐해둔게아까워서 그나마 붙들고는있는데 그냥 책상에 앉아서 시간만 허비하여 여기에 이렇게 글을올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그냥 수능을 접고 제 분수대로 살아야하는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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