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용ㅇ
감정은 소모될 수밖에 없는 걸까요? 마음이 점점 닳아가면서 살아가는 데 조금 익숙해지는 대신 모든 자극에 무뎌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느끼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실망과 체념은 잔잔히 가라앉아 차곡차곡 쌓이네요.
어떤 물결로 스쳐 지나가더라도, 각자의 파도를 타며 남은 인생의 서핑 언제나 의미있게 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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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
언니도 힘내요
거맙죠! ૮(꒦ິཅ꒦ິ)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