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와 저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부할 것이 없었던 저였습니다.
믿을거라고는 제 노력밖에 없었어요.
저는 교과서와 기출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무료 자료를 보았고
오르비 기출해설 대회로 받은 문상으로 오르비책도 지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가난했습니다. 가난했기에, 제가 공부할 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없었습니다.
항상 불안했습니다. 다만 실력이 오른다는 그 느낌으로 겨우겨우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덕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르비 스탑워치 팀 기억하나요? 그 곳에서, 기본으로 하루 11시간 이상.
두유 4팩으로 15시간 공부했던것도.
그렇게 공부했었어요. 너무 힘들게 공부했고, 너무 형편없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도움을 받은게 많았어요.
많은 무료 모의고사와, 많은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궁금하면 물어볼 수 있었고, 그래도 믿을만 한 많은 것들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믿기는 힘들었습니다. 이 분들의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독이되진 않을까..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저 도움을 많이 받은것 뿐
운이 좋은것 뿐. 그것이 과분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당신이 나를 믿었으면 좋겠어.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으로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어요.
리듬농구, 엡실론, 이해원, 포카칩, the tactics 저자 카이독씨, 지금 군대가신 칸타타님과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 많이 있었어요. 포카칩님 빼고는 그래도 검토라도 도와드렸습니다.
엡실론 도와드렸나..ㄷㄷ 하여튼,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 저와 같은 방식의 칼럼은 누구도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조금만 더 해보도록 할게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무언가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도와주신 많은 무료자료를 써주신 저자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러므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가겠습니다.
무언가의 의미를 남기고싶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일반청의미일 수 있겠지요.
보통의 맑은 의미. 그 의미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반청의미입니다.
한조각 작은. 그 작은 의미입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마디 외칠 수 있다면 반드시 여러분을 위해
제가 받은 것들을 반드시 말할 것임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는 일반청의미입니다. 한 조각의 의미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벌써 긴장되네 0
흠.... 뭐지
-
Usmle전에 한국의사면허도 못딸듯.. 실기시험가서 환자 아프면 아픈게 당연한겁니다 할 놈이네
-
일간베스트,수갤,야갤 일동
-
진정합니다 1
전 모두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과 현실 5
1. 현실에 없는것이 있다 2. 현실에 없는것이면 마음속에 있다 2의 반례로 3이...
-
노스펙 고졸이다 영어, 독일어 할 줄 안다 이번 수능 치려다가 포기했고 그냥 응시만...
-
그저 재밋음 도달해보지못한 경지라
-
작수 89점 1
16번 틀리는 허수야
-
졸귀
-
생바 23회 0
생바 23회 답 아는사람 있을깡??? 나 답지를 잃어버림 ㅠ
-
오늘 왤케 따뜻하냐 이번이 유독 따뜻한 듯 ㅋㅋ
-
왜들싸우는거야 6
뭐가문제야세이썸띵
-
작년 6평하고 수능 올해 9평 출제하러 가신분 제자라.. 근데 올해 수능은 안가셔서...
-
제발,, 2
전형태 모의고사 2회 답지 좀ㅠㅠㅠ 답지가 사라져서 채점을 못하고 있어요ㅜㅜㅜ
-
올해 수능공부 노베이스고 점수에 욕심은 없고 최소한으로 할거만 추천부탁드려용 69평이나 볼까요
-
왜 더움? 0
왜? 나 롱패딩 안챙겨도 돼? 진짜 이날씨에 수능 본다고?
-
이번모의고사는 좀 퀄리티 좋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
화작 현대시 -13점 과학지문 -5인데 수능날 2등급 가능할까요?.... 현대시는...
-
머리 아프고 몸 안좋고 온몸이 공부하기 싫다고 발악중 이제 물리 실모 7개만 풀고 쉬어야지..
-
나민트테요 나네임드요 꺼드럭걸고말입니다 참...어이가없거든요 Shame yourself
-
영어듣기하면서 독해는 다 맞는데 꼭 듣기 1~2개씩 틀림 독해는...
-
6-1,2 68점 6-3 독서 문학 각 3틀 희망회로 다시 돌아간다 근데 나 요즘...
-
너무 따뜻함
-
평균적으론 몇 작품 정도 되져
-
확통이라도 살리자 ㅅㅂ
-
ㅈㄱㄴ
-
아니 수능으론 화2물2지1만 했으니 이거 기반으로 말하면 40초중반에서 50맞추는건...
-
정법 적생모 풀고 있는데 기출보다 훨씬 지엽도 많고 빡빡한거 같은데 원래 난이도...
-
작수 57364 (화작 미적 생지/6모 9모가 재수생 시험인 것도 모르고 투과목...
-
발문 ㅈㄴ 김 -> 읽다가 조건 하나 누락 -> 계산 안 뚫림 -> 빙빙 돌다가...
-
오실모 이감 6-10 68점 이해원 2-3 96점 21수능 영어 89점 적중예감...
-
양심고백 6
아직작수화작안풀어봄 계속미루고만있네...
-
1. 현실에 없는것이 있다 2. 현실에 없는것이면 마음속에 있다 2의 반례로 3이...
-
보통 수학 심화개념강좌들은 몇월달쯤 완강되나요??? 1
교재는 새기출문제들만 추가될테고 강의는 아주 새로찍나요???
-
이감, 상상 등 지금까지 풀었떤 실모 중에서 볼 만한 거 가져가서 오답 다시 보려고...
-
문과에서 문과로 옮길 듯 원래 목표했던 대학은 아니긴 한데 과랑 안 맞기도...
-
한 번만 더 뒷장 보면 부정행위로 퇴장시킵니다
-
언매를 개같이 유기했지만 국어 3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 반드시 2등급 맞고 온다....
-
루소는 주권이 자신에의해서 대표가 가능한데 이투스11모는 왜 대표 될수없다고 하나요?
-
근데 어떤 주제든 간에 난도 정하는 건 출제자임 ㅇㅇ 0
당장 사설이랑 EBS 원문 비교부터 해봐도, 똑같은 주제라도 난도는 천차만별임....
-
분명 나 이때 1등급이었는데...??
-
친구랑 가나요 ?? 수능 끝나고 가야 하는데 .. 혼자가는 사람도 많고 친구랑 가는...
-
ㅇㅇ
-
이 쉑 뭐냐? 16
tan=sin/cos 넣으면 원콤나는 거 혼자 치환하고 근의 공식 쓰면서 죠랄하는...
-
분풀고 88점
-
인문계열 이렇게 뽑는 학교는 사실상 동기가 없는거임? 5
뭐 어케 친해지노
-
내가 지능이 좀 낮아서 그런지 독서 지문에서 매달리기보다 0
중심 흐름이랑 제재 잡고 문제에서 승부보는게 시간은 절약되고 정답률은...
-
둘이 헷갈리게 생겼다고!!!!!!!!!!!! 구분 잘되는 문자로 써달라고!!!!!
두유
두유 4팩으로 15시간... 그 정신력 본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궁금한데 혹시 칼럼리스트이신가여?
리스트잼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읽진 *않*아요
ㅇㅅㅇ
과웨 받고싶어요 ㅜ
웨....ㅠ
전북원정 갆흥?
깨부 혹전주?
일반청의미님 글 정말 하나하나 잘 읽고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 한 문장 한 문장 공감이 갔고
노력하신 모습이 정말 멋있으십니다.
정말 글만 읽고 팔로우할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기를..
여
글멋지다
혹시 다음 수학 칼럼 쓰실 계획 있으시면 평면운동(속도 가속도) 이 부분 칼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문제는 푸는데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은 매번 못받는 단원이라..
늘 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 :)
속도와 가속도 부분은 http://orbi.kr/00011497182/ 이것을 참고해보세요
dx/dt는 시간에 대한 거리의 변화량. 즉 속도입니다.
시간에 대한 위치의 변화량이 속도이고
시간에 대한 이동거리의 변화량이 속력아님??
네. 잘못쓴듯 합니다. 시간에 대한 x의 변화량이라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http://orbi.kr/00011508613
좋아요
좋네요^^
고선생님 예전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거 기억하고있습니다 ㅎㅎ
안 달아도 매번 잘 읽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늘은 좀 찡해서
나이먹어가니 감동에 약해져요
존경스럽습니다
이번글은 좋아요 눌러드림.. ㅇㅅㅇ
멋져요!!
ㄹㅇ 솔직히 나 혼자만으로는 힘듬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문제가 있어야했는데
저는 무료모의고사로 도움 많이받았어요
혹시 공신 인터뷰하신 분이신가요??
질문 100번째 넘은것같은데
맞습니다.
와.. 두유4팩과 15시간 치대보고 혹시나 했는데 맞네요 정말 멋있으세요 정신력 존경합니다
나는, 내가 존경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진짜 별거없고, 만약 내가 존경을 받는다면
어쩌면 님들이 똑같이 못한다는 것을 내가 인정해야하는거니까..
그러기는 싫어요. 님도 할수 있습니다. 모두가 맘먹으면 할 수 있어요.
글 너무 잘읽고있어요 !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헐 존잘기강님...ㄷㄷ
감사합니다!!
혹시 일반청의미님 강성태 공신님 방송에 출연하셨던적 있으신가요? 그 곳에서도 두유 4팩으로 치대에 합격한 신화적 인물을 본 것 같아서요.
그거 저 맞아요..
글 잘읽었습니다! 멋지십니다!!^^
아닙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도 실전모의고사사기엔비싸고 사봤짜 몇개못사고 그래서 중요시기마다무료로하는거 정말 도움됐는데 저도 이자리를빌어 감사를...